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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제철 맞은 오동통한 해산물, 가을에는 새우 새우에는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과 성장발육에 좋다. 또 새우에 있는 키토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체내의 불순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단백 스태미너 식품으로 원기보충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다. 새우에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며 껍질에 풍부한 DHA, 키토산은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가을 대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글리신 함유량이 높고 특유의 감칠맛도 절정에 달하는데, 껍질 역시 키토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통째로 먹으면 고소한 맛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새우는 특히 머리와 꼬리에 키토산과 타우린이 풍부한데, 머리는 바짝 구워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머리까지 먹기 부담스럽다면 굽거나 찐 새우 머리를 .. 더보기
여름철 최고의 간식 모든 것을 내어준 영양덩어리 '옥수수' 바야흐로 여름이다.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제주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질 때다. 하지만 필자가 살고 있는 제주는 이렇게 관광객이 즐기는 여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제주도민중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오히려 땡볕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다양한 곡식들과 씨름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여름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 필자는 옥수수 밭에서 수확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 운 좋게 필자도 최근 동네 지인으로부터 상품성이 없어서 버려지는 옥수수를 한 아름 얻어 맛있게 먹고 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너무나 좋아하는 간식이자 주식인 옥수수. 흔하게 구입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사실 옥수수는 어느 건강보약 못지않게 많은 이로움을 우리에게 선물해왔다. 옥수수는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한 주로.. 더보기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3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해양수산부는 3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웰빙 수산물로 주꾸미ㆍ가오리ㆍ홍어를 선정했다. 이중 주꾸미는 낙지와 꼴뚜기의 중간 크기다. 고소한 맛을 지녀 봄철 바다의 ‘호객꾼’으로 통한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란 말도 있다. 주꾸미의 맛과 영양이 봄에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시기엔 살이 쫄깃쫄깃하며 고소하다. 특히 4, 5월에 잡히는 주꾸미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다. 알은 흔히 머리라고 부르는 몸통에 들어 있다. 삶은 주꾸미 알은 마치 밥알을 뭉쳐놓은 것처럼 생겨서 ‘주꾸미 밥’이란 별칭을 얻었다. 주꾸미는 낙지보다 살이 연하고 꼴뚜기보다 쫄깃쫄깃하다. 감칠맛은 오징어보다 뛰어나다. 영양적으론 저열량ㆍ저지방 식품이다. 주꾸미 100g당 지방 함량은 1g도 채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 중인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