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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2 전문의가 말하는 "약과 음식 궁합" 알면 약, 모르면 독!!! (2)

 우리가 복용하는 약이 우리 몸 안에서 최대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약을 복용하는 동안 세심한 음식 조절이 필요하다. 이유는 약과 음식이 가지고 있는 밀접한 상호작용 때문이다 .
 특정 약에 맞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약을 복용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이나 식습관도 있게 된다.
 어떤 식품들은 환자가 복용 중인 약의 효과를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식품들은 반대로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약과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약의 효능과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복용하는 약물을 알고 이에 따라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질병의 빠른 치료와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서는 약물의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대표적인 식품들을 제대로 알고 이를 이용한 바른 음식조절 습관을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에서 자주 복용하는 약물과 음식의 관계를 알아보자.

 

 우유와 소화제는 NO~~

 
소화제나 제산제를 복용할 때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우유 속의 칼슘이 약의 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감기약이나 변비약도 유제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감기약이나 변비약 속에 들어있는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이 유제품과 작용해 약 성분의 20~30%만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런 약을 먹을 때는 최소 2시간 뒤에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NO~~

 
천식약이나 진통제, 기침약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 등은 카페인과 상극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약제를 복용할 때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콜라, 초콜릿 등은 먹지 말아야 한다. 약물치료 중에는 술은 무조건 멀리해야 한다.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중인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제나 항불안제, 진정제, 감기약 등은 술과 상극이어서 함께 복용하면 증상이 훨씬 악화된다.

 

 
 과일주스와 제산제는 NO~~

 
고혈압치료제인 펠로디핀, 항우울제인 사낙스,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항히스타민제 등은 신맛의 주스와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펠로디핀의 경우 자몽이나 오렌지주스 속의 신맛을 내는 산성성분과 만나면 간대사를 저해하고 혈압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

또 오렌지주스를 제산제와 함께 먹었을 경우 제산제의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므로 좋지 않다. 다른 약 역시 이런저런 이유로 신맛의 주스와 함께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신과일 주스나 사이다, 콜라 같은 탄산소다는 약을 먹기에는 여러모로 적합치 않은 음료이다. 약이 장에 이르기 전에 위에서 미리 용해시키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철분제는 오히려 오렌지주스와 같은 산성 주스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잘된다.

 

 채소와 차는 NO~~

 
녹황색 채소가 몸에 좋다지만 항혈액응고제를 먹을 때는 적합하지않다. 녹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K가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녹황색 채소뿐만 아니라 비타민 K가 풍부한 간 역시 마찬가지다. 또 이런 약을 먹을 때는 계란 등 비타민 K를 소량 함유한 식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은 약효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비타민 K가 체내에 축적돼 비타민 과다증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있다. 또 비타민제나 빈혈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녹차, 홍차 등의 약초로 만든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차에 포함된 타닌성분이 약물의 고유성분을 변화시킨다.


 

   ‘식후 30분’후 복용의 이유

 
대부분의 약은 식후 30분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복용시간을 식사와 연관 지으면 잊어버릴 염려가
 적고 식후 20~30분 정도면 음식물이 남아있어 소화관의 점막을 보호하며 위점막에 대한 자극을 줄
 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장장애가 특히 강하게 나타나기 쉬운  해열진통제 등은 식사중이나 식후 바로 복용하기도 한다.

 식사하기 30분 전에 먹어야 하는 약도 있다. 
 식사 후 복용하면 약의 흡수가 떨어지거나 식전에 복용할 때 효과가 더 좋은 경우다.
 그러나 공복 시 복용으로 속이 쓰리거나 거북함이 나타날 때는 식후에 먹을 수도 있다.
 식간은 식사와 식사 사이 공복 시에 먹으라는 말로 식사전후 2시간을 의미한다.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하고 약효가 
 빨리 나타나게 하고 싶을 때 이용하며 강심제나 공복시 위산에 의한 위장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 복용하는 제산제 등이 대표
 적이다.

 특정한 시간에 먹는 약도 있다.
 약의 효과를 최고로 나타나게 하거나 효과가 나타나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로 고혈압 약은 맥박수와 혈압이 더 많
 이 올라가는 아침에 약을 먹는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도 마찬가지. 반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지질 저녁에 많이 만들
 어지기 때문 고지혈증 약은 초저녁에 먹는다. 천식은 오전 4시께에 가장 많이 발작하므로 취침 전에 한 번 더 먹고 위궤양
 약도 밤에 위산분비가 증가하므로 자기 전에 먹는다. 변비약도 취침 전에 복용하는 약이다.

 

 

도움말  윤방부 / 연세대의대 가정의학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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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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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칠아비 2011.05.12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 좋아하는 1인입니다. 진통제나 기침약 먹을 때는 피해야 하는군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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