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새에 너무나도 당연해진 풍경 하나가 있습니다. 대학교 시험기간이 되면 우리는 흔하게 책을 펴놓고 밤새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학교 도서관이 아닌 카페에서 말이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왜 굳이 시끄러운 데서 공부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고파 먹으면서 공부하기 위해, 약속이 근처이기 때문에 등 ‘공부’라는 단어와 연결 짓기에는 낯선 장소인 카페에 앉아 있는 서로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난 너무 조용하면 집중이 안돼.’





일반적으로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오히려 뇌에 자극이 되는 소음이 있습니다. 이를 ‘백색소음’이라고 합니다. 백색소음의 정의는 넓은 주파수 범위 내에서 일정한 주파수를 유지하여 예상 가능하고 쉽게 익숙해지는 소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백색소음과 ADHD, 집중력 등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도 많이 진행이 되었고 백색소음은 ‘White Noise’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진행되는 연구이기도 합니다. 또한, 실제로 백색소음이 집중력 향상이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백색소음이라는 명칭은 여러 가지 빛이 합쳐지면서 흰색이 된다는 ‘백색광’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음이 전혀 없는 환경보다 일정하게 유지, 반복되는 백색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은 여러 가지 소리가 모여 만들어진 백색소음으로 인하여 일상생활 속 잡음이 묻히게 되는 효과라고 합니다. 이런 백색소음의 과학적 효과들이 알려지면서 이런 백색소음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앱스토어에서 백색소음으로 검색을 하기만 해도 바로 청취 가능한 다양한 백색소음 관련 어플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정 주파수 음파를 일정한 패턴으로 들려주는 것부터 사무실 소리, 빗소리, 시냇물 소리와 같은 자연소리까지 그 종류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백색소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예전부터 백색소음을 판매 가능한 상업적 상품으로 인식하여 백색소음을 들려주는 카페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에는 백색소음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백색소음기를 설치한 독서실이나 사무실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백색소음은 한 차례 진화하여 올해 개최된 현대무용페스티벌에서 공연의 주제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앱스토어에서는 강남 특정 카페의 소리를 판매하기도 하는 등 소음을 사고 파는 모습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백색소음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최근 유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소음은 바로 ASMR입니다. ASMR은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수면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SMR은 정식으로 등재된 과학 용어는 아니고 최근 새롭게 생겨난 개념으로 ‘자율 감각 쾌락 반응’ 정도로 직역 가능하며 이미 해외에서는 불면증 해소법으로 관련 서적 또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ASMR은 뇌를 자극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 만족감, 쾌락 등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익숙한 소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 정도의 의미로 통용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개념으로 ASMR을 소비하는 사람이 늘면서 ASMR을 제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ASMRtists’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SNS 발달로 한국에서도 이런 ASMR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특히 유튜브에서는 ASMR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유튜버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보다 쉽게 ASMR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로 듣는 수면제라고도 불리는 ASMR은 자연소리, 일상생활 소리 등 몇 가지 종류로 요약 가능한 백색소음에 비하여 그 주제가 훨씬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사람들이 제작할 수 있는 만큼 세계 최대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ASMR을 검색하기만 해도 많은 유튜버들이 자기 취향대로 제작한 영상을 쉽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롤플레잉’이라고 하여 치과 롤플레잉, 미용실 롤플레잉 등 컨셉을 가지고 그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청각 자극들을 보여주고 들려준다는 것이 재미있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글씨 쓰는 소리, 감자칩을 먹는 소리 등 ASMR은 제작하는 사람에 따라 그 주제는 무궁무진해집니다.

  

하지만 이 ASMR은 백색소음과는 달리 아직 그 과학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ASMR이 없으면 잠들지 못한다는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지속적으로 영상을 시청하다 보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시력 저하에 영향을 주며 수면 유도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오히려 수면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백색소음 역시 효과를 위해서는 일정 거리, 일정 음량을 유지해야 하는데 신생아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백색소음을 들려주는 경우 높은 강도로 장시간 백색소음에 노출시키게 되면 청력 손상과 언어 발달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소음을 찾는 사회, 그 부작용에 대해서도 생각하며 현명하게 소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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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싶으신가요?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 중 가장 기본이 건강입니다.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을 위해 여러분을 요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요가 인생 19년! 요가 강사 경력 12년! 결코 녹녹치 않은 경력이다. 이 수치는 현재 나의 요가 선생님으로 있는 이현진 강사의 경력 수치이다. 어떻게 보면 짧은 요가 경력으로도 볼 수 있으나, 천식과 비염 등으로 건강하지 못한 몸을 가진 그녀에게는 대단한 경력이 아닐 수 없다.


나의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한 이현진 강사는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를 졸업 후 천식으로 고생하면서도 교사의 길을 걷다가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가르칠 여건이 되지 않을 시점에 친지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천식이 심할 때는 세 걸음을 떼기도 힘들 정도였으나, 요가를 시작한 이후 약물에 대한 반응이 효과를 보기 시작하였고, 6개월이 지난 후에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한다. 몸이 좋아지게 되자, 행복감마저 느끼게 되어 ‘평생 요가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구나’ 생각했던 이현진 강사는 요가 지도자의 길을 가고자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그리고는 점점 더 요가에 매력을 느끼게 되고, 살아가면서 경쟁력을 키우고자 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 요가학과 대학원까지 마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울산 최초로 모 고등학교의 체육 정규과목으로 요가가 교과목으로 편성이 되어 수업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요가, 청소년 요가, 플라잉 요가 등 각종 문화센터와 학교의 방과 후 수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요가(yoga)는 산스크리트어로 ‘말을 마차에 결합시킨다’는 뜻이다. 말처럼 늘 뛰어다니는 마음의 고삐를 요가수행으로 잡는다는 의미인 것이다. 역사적으로 요가라는 용어는 기원전 600년경 ≪타이티리아-우파니샤드≫에서 ‘명상’을 의미하는 말로 처음 쓰였으며, 2~3천 년 전부터 인도에서 행해져 왔다. 


우리나라에 요가가 전래된 것은 1세기경 중국의 후한에 불교가 전해지고 372년 후한에서 고구려에 불교가 전파되면서 요가도 함께 소개되었으며, 이어 384년에 중국의 동진에서 백제로, 528년에 고구려에서 신라로 불교가 전해지면서 삼국에 확산되었다.
현대로 오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의 존재를 찾는 수행법, 심신의 정화를 통해서 삼매를 이루는 수행법’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요가의 주요 분류로는 라자요가, 하타요가, 만트라요가, 박티요가, 즈나나요가, 카르마요가 등이 있다. 이 6가지 중에서도 명상과 호흡을 통해 정신적인 정화를 목적으로 하는 라자요가는 ‘요가의 왕’이라 불린다. 신체적인 정화를 목적으로 하는 하타요가는 호흡과 함께 근육과 관절이 잘 움직이게 해줌으로써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이현진 강사는 요가는 한마디로 ‘Shanti(평화)’라고 말한다. 몸의 평화와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것이 요가라고 한다. 요가는 흔히 동작을 이야기하는 ‘아사나’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가라고 하면 ‘동작과 호흡 그리고 명상’이 삼위일치가 되어야 진정한 요가라고 할 수 있다.


요가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은 동작을 하면서 호흡이 쉽지 않거나, 명상을 따로 하도록 하면 잡생각으로 명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동작을 하면서 호흡수를 세어주도록 한다. 호흡수를 세고 있으면 그 수를 세는 것에 집중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명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 명상은 하나에 집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동작을 연속적으로 하는 것도 명상으로 끌고 가고자 함이다.

 


 

 

평화를 이루는 요가는 조화를 의미한다. 조화란 균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체, 정신, 호르몬 등이 어긋남이 없이 고르게 밸런스를 이루어야 유지할 수가 있다. 내면이 평화로우면 감정의 기복이 없는 것이고, 기복이 없다는 것은 중간지점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 중간지점이 바로 평화로운 지점이며, 중간지점을 찾고자 하는 것이 또한 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현진 강사는 20대 중반부터 ‘순둥이’라는 작은 거북이를 자식처럼 키우며 살아왔다. 만 20년을 함께 살았던 ‘순둥이’는 작년 낙상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다. 거북이 나이 20살은 사람 나이로 치면 80살 정도 된다. 노인이나 다름없는 생을 살다간 거북이와 20년을 넘게 함께 살면서 사람보다 더 소통을 잘 하게 된 것도 바로 요가의 하나인 명상 때문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션(Animal Communication)이란 보편적으로 말을 할 수 없는 동물들과의 소통을 의미한다. 우선 동물들과 정확한 대화를 위해 커뮤니케이터들은 명상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긴장한 상태에서는 동물과의 교감이 쉽지 않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전,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것이다. 명상으로 평온한 상태를 만든 뒤 동물들의 눈을 바라보거나 그들의 손을 잡아 대화를 하다보면 동물들의 생각과 감정 읽게 된다.

 

 

 

 

생각과 감정으로 소통하게 되면 친밀도는 당연 상승하게 되어 이현진 강사처럼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엄마와 자식의 관계까지 될 수 있는 것이다. 거북이 ‘순둥이’의 죽음을 힘들어하다가 이현진 강사는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주말이면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일을 하며 동물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고 있다.

 

 

 

 

 

모든 일상이 그러하듯이 행복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바쁘고 시간이 없는 가운데 각종의 스트레스를 받은 채 내팽겨쳐 두면 몸과 마음은 불행과 손잡을 기회를 더 많이, 더 자주 제공하게 된다. 몸과 마음이 평온하고, 자유롭게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 요가와 스트레칭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일만하다보면 거북목 자세가 되거나 잘못된 자세로 관절이 틀어져 몸이 뻐근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 간단한 스트레칭은 도움이 된다.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마음상태나 생활습관과는 무관하게 꾸준히 연습만 하면 어느 정도의 목적은 달성될 수 있다. 하지만, 요가는 동작마다 호흡과 명상이 병행되어 몸의 오장육부를 직접 정화시키고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일상의 습관을 변화시켜 마음의 정화까지 이루면서 내면의 정화까지 이룰 수 있다. 요가는 시간이 흐르면서 굳어진 몸과 마음을 아기와 같이 유연하고 부드럽게 해주어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시킨다. 때문에 요가를 행하면 젊어지고, 맑고 깨끗해지며, 순수해지고 걸림이 없는 몸과 마음으로 최상의 행복을 이룰 수가 있다.

 

 

 

 

요가의 효과

 

효과 1. 대체의학이다
요가가 대체의학으로 인정받는 것은 인간의 몸을 정화시키고 평온하게 해줌으로써 ‘균형의 상태(Homeostasis)'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요가는 병의 예방과 치료에 간접적 혹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각각의 자세와 동작은 신경호르몬과 신진대사에 자연스러운 질서와 균형을 가져오고, 내분비 계통의 기능을 증진시켜서 스트레스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갖게 해준다. 특히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천식, 비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효과 2. 안정감과 여유로운 마음, 집중력과 끈기 향상
요가 동작의 대부분이 몸의 기운을 안정시켜 여유로운 마음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집중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동작의 대부분이 자세를 취한 후 일정시간(2분~10분 등) 자세를 고정하고, 일정 횟수(2회~10회 등)를 반복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끈기가 향상이 되고, 자세를 고정한 상태에서 호흡을 통한 안정감과 여유감을 줄 수가 있다. 

 

효과 3. 피부가 좋아지고, 주름이 없어지며 젊어진다
요가 동작을 하게 되면 호흡과 땀으로 몸속 노폐물들이 배출이 된다. 오장육부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소화기 장애, 변비를 없애주고, 생리통을 완화시켜 주며 노폐물과 지방을 제거한다. 척추를 강화시켜 척추의 노화를 예방하며(활자세), 엉덩이 근육을 타이트하게 조여서 처진 엉덩이를 탱탱하게 만들어준다(메뚜기자세). 맑은 혈액이 잘 돌게 하여 피부가 고와지고 잔주름을 없애주며(역물구나무서기), 복부를 자극하여 대장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되고(비틀기 자세),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며 특히 허리와 다리 선을 가늘게 하여(앞으로 구부리기)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효과 4. 두뇌가 똑똑해진다
뇌세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요가는 동작마다 호흡이 들어가기 때문에 요가를 하게 되면 평소 산소 흡입량보다 몇 배 증가한다. 호흡기 계통을 정화하고 폐활량을 늘리며, 뇌하수체를 자극하고, 백회를 자극해서 머리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반물고기 자세) 뇌세포가 활성화 되어 두뇌가 똑똑해진다.

 

 

 

나의 요가 시작은 대학교 1학년 때 지인을 통해 처음 접했다가 3개월 정도 한 후 그만두었다. 그리고는 2009년 근무처가 집 근처로 옮겨지면서 시작한 요가였지만, 2011년 다시 본부로 발령을 받고 요가를 중단한 후 1년여 동안 다시 쉬었다가, 2013년 또 다시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학업 때문에 새벽 2시~3시에 자는 습관으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요가를 다닌다는 것이 쉽지 않아 또 다시 중단했다가 얼마 전 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는 이유는... 중단의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이지만, 다시 시작하는 것은 굳어져 가는 내 몸이 원해서였다.

 

선한 마음가짐으로 한다


요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자세다. 악한 목적으로 요가를 수행해서는 안 된다. 정신과 육체는 하나의 ‘프라나(Prana)이므로 악한 마음으로 요가를 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요가는 꾸준히 해야 한다


요가의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 해야 한다. 나처럼 했다가 중단하기를 반복해서는 효과를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요가를 접해본 사람으로서 내 몸이 요구하는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수는 있지만, 요가를 제대로 하려면 꾸준히, 쉬지 말고 해야 한다.

 

여러 동작을 무작정하기 보다는 몇 가지 동작을 반복한다


요가 학원에서 알려주는 동작들은 많다. 하지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동작도 있고, 잘 되지 않는 동작도 있다. 안 되는 동작을 계속 연습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 동작을 무작정하기 보다는 몇 가지 동작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집에서 휴식 시간에, 짜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매일 반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오는 6월 21일은 UN이 지정한 세계요가의 날이다. ‘세계요가의 날’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69차 유엔총회에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제안으로 지정되어 처음으로 맞는 세계 요가의 날이다.


총리에 의하면 요가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몸과 마음의 조화, 생각과 행동의 조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물론이고 건강과 행복의 총체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요가로 생활습관을 바꾸고 의식을 일깨움으로써 기후변화의 대처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세계요가의 날’을 도입하였다.


UN 세계 요가의 날 코리아 2015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개최된다.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여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www.healyoga.co.kr) 소속 전국 60여개의 요가학원에서는 작지만 의미 있는 지구치유를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출처 및 도움자료 / 원정혜의 힐링요가, 이현진 요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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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마무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뜻이 원대하고 출발이 좋아도 마무리가 허술하면 원래의 뜻을 이루기 어렵다. 축구도 ‘골’이라는 마무리가 없으면 플레이가 아무리 좋아도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한다. 마무리는 목표한 뜻을 이루기 위해 막바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이다. 시작이 반이라면 마무리 또한 반이다. 삶의 운명은 출발보다 마무리가 결정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 법이다. 

 

 

수험생은 무리한 변화 주지 말아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3일)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년 간 잠을 줄이며 공부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수험생들에게 20여일은 ‘피니시 블로’(finlsh blow·운동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기간이다.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단기간에 수능 점수를 상당히 끌어 올릴 수도 있다.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남은 기간 공부방식에 무리한 변화를 주지않는 것이 좋다. 공부하는 패턴이나 잠자는 시간, 식사 스타일 등을 갑자기 바꾸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기존의 익숙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그 동안의 공부 습관이 올바르지 않았다면 남은 기간이라도 규칙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공부 패턴을 바꿔볼만 하다.

 

 

긴장은 풀고 자신감은 높여야

 

공부든 운동이든 지나친 긴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험도 마찬가지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의도적으로라도 긴장은 풀고, 자신감은 조금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지나친 자신감은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긴장과 자신감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점수로 연결될 수 있는 취약 과목이나 단원을 공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능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불안감만 키울 수 있다. 불안은 효율과 집중에 큰 걸림돌이다.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도 집중을 방해한다. 짧은 기간에는 눈 딱 감고 편안히 나의 길만을 가야한다.

 

올해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출제경향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도 막바지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오답노트를 활용해 틀린 문제 중 핵심유형만을 골라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도 괜찮은 마무리 공부법이다. 마무리는 익숙한 책으로 해야 한다. 체력관리 역시 ‘막판 점수 끌어올리기’에 필수다.

 

 

부모님이 챙겨야 할 것

 

부모는 막판 심리적으로 불안한 자녀에게 용기를 북돋워줘야 한다. 자녀에게 학습태도나 방법을 조언하기보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사실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열심히 했고, 노력한 만큼 결실도 좋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자녀에게 큰 힘이 된다. 수면관리도 필요하다. 밤에만 집중하고 낮에는 집중하지 못하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진 수험생은 실세 수능 시험당일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지금부터 자녀가 12시 전에 취침해 실제 수능 시험 시간인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면 시간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막바지 공부에 최적화된 환경도 중요하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TV나 대화소리 등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고 집중이 흐트러질 수 있다. 실내온도는 24~26도가 적당하고, 공부 공간은 청결해야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함께 하거나 잠깐씩 좋아하는 음악을 듣게 하는 등 스트레스도 관리해 줘야 한다. 부모도 시험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의 전달이 중요하다.  

 

 

부모님이 삼가야 할 것

 

무엇보다 다른 수험생과 비교를 금해야 한다. 성적 향상이나 수시 합격 여부 등으로 다른 친구와 자녀를 비교하면 시험에 대한 불안감만을 높일 뿐이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녀를 믿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새로운 약이나 보양식을 자녀에게 먹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자녀에게 전하는 것이고, 수험생은 이로 인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연습은 실전처럼 해야 하고, 실전이 다가올수록 평소의 연습처럼 해야 부담이 적어지고 공부효율도 오른다.

 

부모가 새로운 공부법, 새로운 문제집을 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부터 수험생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 수능까지 공부 기간 중 수시 합격자 발표가 나는 경우 합격·불합격에 지나친 감정 표출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특히 이 기간은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한 친구들로 인해 공부 집중이 어려운 때이므로 부모는 마지막 순간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급한 마음에 시험에 관련된 과도한 정보를 자녀에게 알려주는 것 역시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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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 시즌이 되면서 부모들은 기쁘면서도 초조하다. 특히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를 둔 경우라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수업시간에 잘 따라갈지가 큰 걱정거리다. 특히 최근엔 주의력결핍장애가 늘고 있어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의 20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이하 ADHD)’ 질환에 대한 진료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연 평균 10.6%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1년 기준으로 10세가 6,095명으로 가장 많은 10.7%를 차지하였으며, 11세 5,871명(10.3%), 9세 5,404명(9.5%), 13세 5,380명(9.5%), 12세 4,835명(8.5%)순으로 나타났다.

 

 

산만하게 충동적인 특징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란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심하게 움직이고 부산스럽게 뛰는 과잉행동,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싫증을 잘 내는 주의 산만함, 참을성이 적고 감정 변화가 많고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하는 충동적 행동 등 세 가지 주된 특징적 행동을 보이며, 학업, 사회활동, 직업 수행 등 여러 영역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한 가지로 설명하긴 어려우며 다양한 곳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중 유전적 요인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ADHD 아동의 30~40%는 부모나 형제 중 일부가 같은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임신 시 또는 출산 중의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임신부의 감염, 스트레스, 영양부족, 흡연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이나 난산으로 인한 두부 손상이 ADHD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의해서도 질병이 생길 수 있다. ADHD 아동의 뇌 기능에 미세한 기능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결핍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남자 어린이에 많이 나타나
 

ADHD는 일반인구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의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전적인 취약성이 다를 가능성, 남아에서 더욱 공격적이거나 반사회적인 문제들이 동반되어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일 가능성 등이 추정되고 있다.

 

ADHD에는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ADHD 치료약물로는 메칠페니데이트와 아토목세틴이 대표적이다. 이런 약을 복용하게 되면 환자의 약 3/4 정도는 과활동이 줄어들며 집중력이 증가하고 또래관계가 개선되는 등 증상이 호전되어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부에서 소화불량, 불면증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 나타단다 하더라도 초반에 일시적인 경우가 흔하며 용량 조절 및 용법 변경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약물치료뿐 아니라 부모 및 가족 상담,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 훈련, 놀이치료 등도 도움이 된다.무엇보다도 질환을 일찍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ADHD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는 ‘아이들은 다 그런다. 크면 나아진다’, ‘엄마가 잘못 키웠다’, ‘아이가 마음만 먹으면 잘하는데 노력을 안 한다’ 등이다. 그러나 ADHD는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임에 분명하다. 치료되지 않을 경우 친구관계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우울증, 불안장애, 품행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러한 아동의 70%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을 수 있다. 또한 ADHD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았던 경력이 아이의 진학, 취직, 군입대 등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걱정에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ADHD로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으며, 오히려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에 성인기의 사회 적응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ADHD가 의심된다면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아이의 평가를 의뢰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부모의 아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

 

ADHD의 치료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부모의 아이에 대한 이해다. 아이가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숙제하는 데 남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아이가 말을 안 듣거나 하기 싫어서라기보다는 신경학적인 미성숙으로 인한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를 비난하기보다는 아이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ADHD 아동에게 과제를 수행하게 할 때에는 짧게 여러 번 나누고 지시를 할 때엔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분명하고 단순하게 한 가지씩 말한다. 또 산만한 아이들은 대부분 계획성이 없고 일상적인 일도 잊어버리고 안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항상 계획을 세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집 안 환경도 단순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주변 소음을 줄이는 것이 좋다. 태권도, 수영 등 자기 조절을 할 수 있는 운동 등으로 신체적인 자기 조절 능력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ADHD 질환의 주요 증상

 

           주의력 결핍 증상

            1. 부주의로 실수를 자주 한다.
          2. 집중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3.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한다.
          4. 과제를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다.
          5. 계획적인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
          6.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들을 싫어한다.
          7.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8.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흐트러진다.
          9. 해야 할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과잉행동 및 충동 증상
           1.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2. 자리를 계속 뜬다.
         3. 지나치게 뛰거나 기어오른다.
         4. 활동에 조용히 참여하지 못한다.
         5. 끊임없이 활동한다(목적 없이).
         6. 지나치게 말이 많다.
         7.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한다.
         8. 차례를 못 기다린다.
         9.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한다. 

 

  

글 / 송정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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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영화배우 조달환이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 대본 리딩을 할 때 대본을 단 한 번도 이해해본 적이 없다”며 

       심각한 난독증(難讀症)을 고백했다. 세계적인 영화배우인 톰쿠르즈도 7세 때 ‘난독증’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글을

       읽을 수 없어 주변 사람들이 대본을 읽어주면 이를 암기하는 방법으로 영화 촬영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난독증은 도대체 어떤 병일까? 치료와 교정은 가능한 것일까? 

 

 

 

 

 

난독증은 지능 정상이라도 생겨

 

난독증은 학습 장애 중 하나인 ‘읽기 장애’를 말한다. 아예 글을 읽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줄을 건너 띄고 읽거나 읽는 속도가 느리고 이해를 잘 못하는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면 ‘핑계-빙계’ ‘혓바닥-허파득’ ‘어머니-니머어’ 처럼 읽는 특징이 있다. 학령기 아동의 2~8%가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난독증은 지능·시각·청각이 모두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지능이 정상인데, 도대체 왜 읽을 수가 없는 걸까?

 

전문가들은 읽기는 그리 단순한 과정이 아니라고 말한다. 글자를 눈으로 보고 단어로 인식하며, 그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는 복잡한 과정인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라고 할 때, 이는 ‘ㅇ,ㅓ,ㅁ,ㅁ,ㅏ’로 구성된 단어라는 것을 알고, 이를 자유자재로 분해·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작업이 읽기 능력의 기본이 된다. 단어가 어떻게 생겼는가에 대한 시각적 분석과 이해는 과거에 익힌 시각적 기억의 도움이 필요하다. ㄴ과 ㄷ, ㅏ와 ㅑ처럼 비슷하게 생긴 자음과 모음을 헷갈리지 않고 구별하려면 예전에 배웠던 시각적 기억들을 찾아내 다시 떠올리고 결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과정들이 순식간에 자동적으로 일어나야 하는데, 난독증이 있으면 이런 과정들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원인에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시각적인 정보가 망막을 거쳐 대뇌로 전달될 때, 움직임, 공간, 위치 등을 파악하는 시신경세포가 작거나 불완전해서 이런 혼란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좌우뇌 불균형도 난독증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간 지각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에 비해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인 것. 난독증을 가진 사람의 뇌 영상에서도 언어를 처리하는 좌뇌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배우들에게 난독증이 많은 이유?

 

성인 난독증 환자 중에는 읽기 장애를 극복하고, 배우, 디자이너, 예술가 등이 된 사람이 있다. 읽기 문제를 감추기 위해 일부에서는 뛰어난 기억력을 갖고 있거나 다른 능력이 발달하기도 한다. 잘 읽지 못 하지만 말로 표현하는 것은 잘 한다든지, 대인 관계가 좋거나 직관력이 좋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난독증 환자는 자신의 지적 능력보다 낮은 직장에서 일하고, 업무 처리에 있어 큰 어려움을 보인다. 따라서 적절한 교정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난독증은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때 교정 훈련을 시작해야 효과가 좋다. 부모들은 아이가 또래에 비해 책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글자를 읽을 때 눈이 아프다고 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난독증을 의심해야 한다.

 

 

 

박스 > 나는 난독증일까?

 

 ▷ 책을 읽을 때 줄을 건너뛰어 읽거나 읽었던 줄을 다시 읽는다.

 ▷ 종종 읽던 부분을 놓치거나 단어를 빠뜨리고 읽고, 읽다가 주위가 흐트러지기 일쑤다.

 ▷ 책을 오래 읽지 못하고, 읽은 뒤에도 잘 이해를 못 한다.

 ▷ 남보다 읽는 속도가 느리고, 분량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아예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

 ▷ 책을 읽으면 쉽게 피곤해지거나 눈이 자주 충혈되며, 금방 졸음이 온다든지, 뒷목이 당긴다든지 두통이 생기는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 어두운 데서 읽기가 더 편하다. 형광등 빛이나 밝은 햇빛에서 읽기가 어렵다.

 ▷ 책을 오래 읽거나 한 곳을 너무 오래 주시하면, 시지각적인 왜곡이 일어난다. 글자가 흐릿해지거나 한 글자가 두 개로

     보인다든 지 글자가 움직이는 것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 악보를 잘 못 본다든지, 컴퓨터를 오래 못 볼 때가 잦다.

 

 

 

어떻게 교정해야 하나

 

난독증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첫째 쉬운 단어에서 점차 어려운 단어를 읽기, 둘째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단어를 읽기, 셋째 단순한 단어를 읽기, 넷째 자주 접하는 단어를 그림을 이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읽기 등이 도움이 된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긴 문장이나 내용이 많은 책을 접하게 될 때는 비디오 테잎 등을 보조 도구로 사용해 책을 읽기 전 미리 흐름을 잡고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자 간격이 넓은 문장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심리학과 마르코 조르지 박사팀은 8~14세의 프랑스어 난독증 아동 54명과 이탈리아어 난독증 아동 40명에게 24개의 짧은 문장을 글자 간격이 일반적인 문장과 두 배 더 넓힌 문장으로 나눠 2주 간 읽도록 했다. 그 결과 문장을 읽는 속도가 일반 문장보다 글자 간격을 넓힌 문장을 읽을 때 20% 더 빨랐다. 정확도도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 색상에 과민한 난독증 환자의 경우에는 색조 렌즈 안경을 착용하면 글자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신혜 교수팀이 난독증의 일종인 얼렌증후군 환자 25명에게 색조 렌즈 안경을 쓰게 한 뒤, 글자를 읽는 속도와 만족도를 조사했다. 환자 8명(32%)은 청색 계열의 렌즈를 사용했고 4명(16%)은 회색 계열을 썼으며, 그 외에도 노란색·붉은색 등 다양한 색조 렌즈가 사용됐다. 환자들의 읽기 속도는 안경 착용 전 분당 82.72글자에서 안경 착용 후 101.84글자로 늘었고, 환자들이 "읽기가 편하다"고 만족한 정도는 4.08점(5점 척도)이었다. 박 교수는 “색조 렌즈 안경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특정 빛의 파장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글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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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L씨가 상담실을 찾았다. 문제는 단순 반복의 업무를 몇 년 이상 하다 보니 요즘들어 부쩍 집중
 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일을 하다가도 금방 또 다른 일을 벌려 놓고, 중요한 일은 뒤로 미루고, 웹
 서핑 하는 시간이 계속 늘어나서 일의 능률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불필요한 야근이 늘어나
 고 집에 일을 가져가는 경우도 잦아졌다. 자연스럽게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피곤함은 더해지고 이로 인
 해 집중력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힘은 들고 실속은 없는 우리들의 삶



2006년도 OECD 자료에 의하면 한국은 연간 노동시간이 2,261시간으로 가장 노동시간이 길다. 그러나 노동생산성은 29개국 중에 26위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시간당 생산성을 보면 미국에 비해 41% 수준이며, 체코나 헝가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힘들게 일 하지만 실속이 없는 것이다. 세계 경제 규모 11위이고, 기술 한국을 지향하는 나라에서 왜 이렇게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일까?


사실 L씨의 이야기는 비단 그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일은 많이 하는데 정작 집중은 발휘하지 못해 몇 시간이면 할 일을 며칠 동안 하는 경우도 많다. 탄성을 잃어버린 팬티 고무줄처럼 축 쳐져서 일 하는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으로 하루를 다 흘려보내고 있다.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꾸려면


유능한 운동선수들은 하나같이 집중력이 뛰어나다. 설사 경기가 잘 되지 않더라도 쉽게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그들은 경기 자체와 매 순간 순간에 집중한다. 타자라면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끝까지 본다. 양궁선수라면 화살 하나하나에 집중한다.


그래서 집중이 잘 되는 날은 정하고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을 이 시간에 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잊지 않기 위해 휴대폰으로 그 시간을 알리는 알람을 설정하면 좋다. 야구공이 수박만큼 커 보이고, 화살의 과녁이 접시처럼 커진다. 집중하면 할수록 목표는 커지고 그에 도달하는 힘이 커지는 것! 그것이야 말로 집중이 주는 힘이다.


우리는 흔히 노력의 힘을 강조한다. 평범한 사람이 위대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노력뿐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노력만으로 위대함이 생기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집중적인 노력이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분산된 노력은 결코 위대함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난 한 놈만 패!’라는 유명한 영화 대사처럼 삶에도 보다 집중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요점이다. 그러므로 집중을 하려면 집중의 대상을 명확히 하고 다음으로는 불필요한 관심을 쳐내고, 불필요한 자극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대함을 이루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단순함과 근면이다. 그것은 순간적인 반짝임이 아니라
명료함을
필요로 한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가장 주요한 것에 집중하고, 주의를 흩뜨리는
비본질적인 모든것을
제거할 것을 요구한다."



-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중에서 -



직장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하지만 당장 집중하지 못해 밀린 일이 산더미 같은데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가 귀에 들어올 리 없다. 장기적인 전략도 필요하지만 단기적인 실천지침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지침을 소개한다


첫째, C-Time(Concentration Time)을 만들어라.

사실 우리나라의 기업과 조직에서는 이렇게 떨어진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제도와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그 중에 한 가지가‘집중근무 시간제’라는 제도이다. 일명‘골든 타임제’라고 불리는 것인데 이는 업무효율성이 높은 오전시간(예 10:00~11:00)에 각자의 고유 업무에 집중하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다. 즉, 이 시간만큼은 회의, 전화, 인터넷 등을 금지하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그 성과가 어떤지 제도의 도입 전후의 비교 결과를 알지 못하지만 몇몇 기관은 눈에 띄게 업무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 제도를 우리의 삶에 바로 적용해 보면 어떨까? 실제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나는 이러한 방법을 권유한다. 즉, 매일 일정한 시간에 30~60분 정도를 C-Time이라고!



둘째, 상징적 동일시를 활용하라.


우리나라 양궁 실력은 다른 나라의 추격을 불허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그 차이는 신체에서 오는 것이라기보다 정신에서 온다고 본다. 즉, 선수들의 집중력이 뛰어난 것이다. 선수들은 평소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훈련을 받는데 그 중에 하나가 상징적 동일시이다.


이는 일종의 이미지 훈련기법으로 선수들이 산이나 바위처럼 집중력이나 안정감을 상징하는 자연대상을 떠올려 자신이 마치 그 자연물이 된 것처럼 몰입하는 것을 말한다. 즉, 바위라면 비바람이 불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 바위가 되었다고 여기고 그 속성이 자신의 내면에 가득 채워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 만일 당신이 집중력이라는 정신적 자원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면 우선 집중력을 잘 나타내는 대상을 떠올려본다. 예를 들어, 한번 물면 결코 놓지 않는 사냥개를 떠올렸다면 자신이 사냥개가 되어 사냥감을 놓지 않는 중이라고 깊이 연상하는 것이다. 턱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사냥개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구해 자주 바라보며 그 속성이 자신의 내면에 채워짐을 느껴본다.



셋째, 일상에서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여 이외의 자극을 차단하는 훈련을 하라.


집중력은 집중하는 훈련을 해야 강화된다. 우선 일상에서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차단하는 것이 집중력이기에 특정대상에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초침이 있는 시계를 보고 매일 초침이 가는 것을 2~3분 정도 지켜본다. 혹은 발바닥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실내외를 2~3분 정도 걸으면서 발바닥의 느낌에 집중해본다. 혹은 눈을 감고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에만 집중을 해본다. 또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통해 호흡과 숫자에만 집중하며 10부터 1까지 세어 내려오는 것도 좋은 훈련 방법이다.

 

 

                                                                                     문요한 더 나은 삶 정신과 원장,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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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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