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증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9.22 찬 바람이 불면 더 괴로운 천식 환자
  2. 2018.10.15 환절기 건강관리방법

 

 

기침이 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면 흔히 감기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천식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한 번 시작된 기침이 멈추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쉬기가 어려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천식 때문일 수 있다.

 

 

  

발작적인 기침과 호흡곤란, 천식

 

우리가 코 혹은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는 목을 지나 폐로 들어간다. 목에서 폐로 이어지는 통로가 기관, 기관이 좌우로 갈라진 것이 기관지, 기관지가 폐 속으로 들어가 여러 갈래로 뻗어있는 것이 세기관지다.

 

천식이란 숨을 쉬면서 체내에 들어오는 여러 물질에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을 앓게 되면 폐로 연결되는 이들 통로가 때때로 좁아지기 때문에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들리는 것이다. 숨을 들이쉬는 것보다 내쉬는 게 더 힘겹다.

 

또한 보통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편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밤에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까닭이다. 이때는 체내 분비물 배출도 적어 천식 유발 물질이 기관지에 정체될 가능성도 크다. 천식 환자들이 종종 자다가 심한 기침 혹은 호흡에 어려움을 느껴 잠에서 깨곤 하는 이유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집먼지진드기

 

천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부모가 모두 천식을 앓고 있으면 자녀에게 유전되는 비율은 약 70%. 만약 한쪽 부모만 천식이라면 약 30%, 부모가 천식이 없다면 3% 미만으로 낮아진다.

 

또한 선천적으로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발병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집먼지진드기는 소아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의 약 80%를 차지한다. 집먼지진드기 외에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로는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이나 소변, 곰팡이, 특정 음식물 등이 있다.

 

 

유전적인 요인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지만, 후천적인 발생 가능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까닭이다. 특히 알레르기에 취약하다면 성인이 된 후에도 스트레스, 환경오염,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천식이 나타날 수 있다.

 

과격한 운동도 위험요인 중 하나. 운동으로 인해 체내 산소와 수분량이 부족해질 경우 기도가 수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 아침 바깥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마시며 하는 운동은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와 매연 등 오염된 공기, 강한 향수 냄새와 화장품 냄새, 페인트 냄새 같은 자극적인 화학 냄새도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더불어 흔히 먹는 가공식품에 많이 포함된 인공감미료, 아황산염 방부제도 악영향을 미친다.

 

 


적절한 치료와 청결한 환경 조성이 중요

 

천식은 전체 성인 인구의 5% 이상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재발이 매우 잦으며, 완치율도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만성화될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는 데다 폐 질환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며, 더불어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병임을 인지해 생활 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대표적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는 온도 25, 습도 80% 정도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므로 실내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집먼지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곳은 침대 매트리스, 쿠션, 베개, 카펫 등이다. 따라서 사용 후에는 헤파필터가 부착된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고, 적어도 1~2주에 한 번은 세탁하기를 권장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반려동물 목욕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털 손질은 가급적 실외에서 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평소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고, 차가운 물 대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 말린 과일, 과일 농축액, 갑자칩 등 보존제가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 섭취도 주의하자. 심폐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차갑지 않은 물에서 하는 수영을 추천한다. 다만 호흡기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동 시작 전에 10분 이상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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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낮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일수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힘든 환절기를 보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계절이 바뀔 때 가장 걸리기 쉬운 병이 바로 감기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에 몸이 제때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체계에 허점이 생기기 쉽다감기 바이러스는 이런 허점이 생긴 몸을 놓치지 않고 침입한다.



감기 자체는 사실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대부분 3~7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문제는 그 이후다중이염이나 비염폐렴기관지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게 최선이다외출 후 양치질이나 손 씻기는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필수.

 

씻을 때는 물을 뜨겁지 않고 미지근하게 틀어놓는 편이 좋다씻기 전과 후의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를 막기 위해서다옷은 외부 온도에 따라 입고 벗기 쉽도록 얇은 걸 여러 겹 겹쳐 입고땀이 났다면 바로 갈아입는 걸 권한다.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이 기침과 콧물이다그런데 기침과 콧물이 있다고 해서 다 감기가 아니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한다예를 들어 기침을 유독 저녁에 자주 하고 2주 넘게 계속한다면 천식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때는 더욱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감기라면 대개 기침과 함께 콧물이나 코막힘발열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천식이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난다는 것도 다른 점이다.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만으로 감기라고 단정 짓는 것 역시 금물이다처음엔 맑은 콧물이 나오다 점차 콧물 색깔이 누렇게 변하면서 농도가 진해지면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이런 경우엔 대개 열이 나거나 몸이 쑤시는 등의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 모두 나아진다.

 

이와 달리 맑은 콧물이 계속 흘러내리면서 눈이나 목이 가렵고 머리가 아프고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는 증상이 동반되면 감기보단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발열이나 몸살 기운기침 없이 이런 증상들만 1, 2주 넘게 계속된다면 비염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콧물과 함께 콜록거리는 기침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감기콧물이 나면서 코가 간질간질해져 갑자기 재채기를 하는 경우엔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릴 때 아토피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아이에게서 코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지속되면 단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일 수 있다.



일교차가 크면서 습도가 낮은 날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피부도 예민하게 반응한다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다이럴 땐 우선 목욕 횟수와 시간을 줄이고비누 칠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목욕은 매일 1번 하되, 15분 이내에 마치는 게 좋고때밀이 수건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비누나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지나치게 문지르면 보호막이 손상돼 더 민감해질 수 있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다고 해서 아침저녁으로 방 안에 난방을 틀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하지만 과도한 난방은 집안의 습도를 낮춰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습기 사용이 번거롭다면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는 것도 습도를 조절하는 좋은 방법이다목욕 후 보습 로션을 바르는 것도 환절기엔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을지대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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