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2.17 미룸의 속삭임
  2. 2013.08.20 선택 아닌 필수 생활 속 電테크 (4)

 

 

 

 

 

‘전화 한 통 해야 하는데….’

소통혁명이라는 SNS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얼굴 모르는 친구들’과 안부를 주고받는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새로운 것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로움에 빠지면 흔히 ‘옛것’은 잊혀지는 법이다. 그런데 가끔은 그 옛것이 다시 그리워진다. 옛 친구가 그립고, 올드 스타일에도 왠지 눈길이 간다. 친구에게 전화 한 통 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하지만 생각뿐이다. 차일피일 미루던 어느 날, 바로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미룸이라는 '달콤한 유혹'

 

하려고 했는데….’ 참 많이 듣고, 나 역시 자주 쓰는 말이다. 두 아들놈의 책상이 늘 지저분하다. 난 그게 못마땅해 가끔 잔소리를 한다. 책상 좀 치우라고. 대답은 한결같다. “치우려고 했는데요….” 아들만 흉볼 일도 아니다. 집사람이 저녁에 공원 좀 걸으라고 잔소리(?)를 해대지만, 내 대답 또한 수년째 ‘하려고’ 였다. 그나마 올해는 집식구와 나름 공원을 걸었다. 덕분에 체중이 좀 줄고, 체력도 조금은 나아졌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유혹, 그건 바로 ‘미룸’이다. 미룸의 유혹은 언제나 안심을 준다. 너에겐 내일이 있다고, 그러니 오늘은 편히 즐기라고. 실패하면 어쩔거냐고, 그러니 무모한 도전은 피하라고. 꿈이 완벽하지 않다고, 그러니 더 구체화하라고.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그러니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유혹은 인생의 교차로에서 수시로 수신호를 보낸다. 다음 신호가 있으니 서두르지 말라고. 세상에는 위대한 가르침이 넘쳐나고, 유익한 건강정보가 홍수를 이룬다. 다만 실천이 약할 뿐이다. ‘내일’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꼬여 ‘오늘’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미룸은 습관이고 악순환


시작이 반이라는 건 다소 과장이다. 하지만 시작이 없으면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도 없다. ≪톰소여의 모험≫ 작가 마크 트웨인은 남보다 앞서 가는 비밀을 귀띔해준다. 그 비밀은 다름아닌 ‘시작’이다. 중간에 속도조절을 하더라도 일단 출발은 해야 한다. 그래야 남보다 앞서든, 남에게 뒤지든 어디로든 향할 수 있다. 미룸은 습관이고 악순환이다. 그 악순환에 빠지면 미룸이라는 굴레에서 평생을 허우적댄다. 미룸은 꼬리가 꼬리를 문다. 그래서 굴레다. 그 굴레를 벗어나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나름 매서운 결단이 필요하다.

 

일을 하다 보면 저절로 풀릴 때가 많다. 상상의 공포가 현실의 공보보다 훨씬 무서운 법이다. 미루기보다 시작해야 승산이 높아진다. 하버드대 학생들에 관한 연구보고서가 눈길을 끈 기억이 있다. 하버드대는 세계적 명문이니 수재들이 몰린 곳이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게 출세한 동문들의 공통점을 추적했다. 결론은 명쾌했다. 그들은 친구들보다 과제물을 일찍 제출했다.  

 

 

체크해야 할 미룸의 리스트들

 

미룸은 에너지의 분산이다. 미루는 사람은 핑곗거리가 많다. 시험이 다가오면 뜬금없이 청소기를 돌리는 학생이 있다. 급박한 결정을 앞두고 두어 시간 전화로 잡담을 나누는 사람도 있다. 에너지가 흩어지면 핵심을 피하려는 심리가 발동한다. 그래서 꿈은 크고, 계획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때론 실패의 불안감이 시동에 제동을 건다. 하지만 인생의 절반은 실패에서 배운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다. 그러니 실패가 겁나 시동 거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미룸은 내재된 스트레스다. 몸은 쉬지만 마음은 압박을 받는다. 시작은 정반대다.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사람이 있다. 물론 시기를 아는 것도 지혜다. 하지만 때만을 기다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당신의 미룸을 누군가가 ‘액션’이라는 낚싯바늘로 채어가면 어쩔건가. 더구나 그것이 완전 대어(大魚)라도 된다면…. 미룸의 리스트에 쌓인 목록들을 한 번 체크해보자. 우선순위도 매겨보자. 산은 올라가는 자에게만 정복된다. 자동차 운전자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수시로 바꿔 밟는다. 물론 그것도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난 뒤에 얘기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력에 비상등이 켜진 지 오래다. 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전기도 아끼고 돈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쿨비즈’로 사무실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절전 요령만 알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 전기요금은 누진제이기 때문에 절전의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전기를 아낀 포인트만큼 돈으로 돌려

       받는 ‘절전포인트제도’에 주목해야 한다.

 

 

 

 

 

 

 

 

쿨비즈로 온도 낮추기

 

‘쿨비즈’가 절전의 방법 중 하나로 뜨고 있다. 시원하다는 ‘쿨’과 ‘비즈니스’를 합친 이 용어는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도 입지 않는 옷차림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공무원 ‘쿨비즈’ 복장 지침을 만들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 차림을 허용했다. 서울시의 쿨비즈 복장 지침은 2014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기 전력생산량을 절감하겠다는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다.

 

이어 올여름, 백화점 남성 정장 브랜드 20곳 중 18곳이 반바지 상품을 내놨을 정도로 더위를 이겨낼 간소한 차림을 권장하는 기업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5월 말 남성반바지 기획전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정장 반바지 브랜드는 지난해 50%에서 90%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효성그룹과 KT, 석유공사 등의 기업과 공기업에서도 ‘쿨비즈룩’으로 복장을 자율화하는 추세다.

 

 

 

전기료 30% 낮추나 10% 요금 할인까지?

 

전기 다이어트가 필수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냉장고에는 ‘60 vs 100’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24시간 전기가 돌아가는 냉장고의 경우, 내용물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실은 음식물을 60% 정도만 넣는 것이 냉기 순환 효율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반대로 냉동실은 냉기가 옆으로 퍼지므로 내부가 가득 찰수록 효과적이다. 또 냉장고 뒷면은 벽면과 10cm 이상, 측면은 3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뒷면의 주위 온도에 따라 냉장고 효율이 10% 이상 차이가 난다.

 

세탁기의 경우, 더운물보다 찬물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운물을 사용하게 되면 에너지의 90%가 물을 데우는 데 소비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멀티탭을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는 빼두거나 복도의 형광등을 하나씩 빼면 알게 모르게 줄줄 새는 전력을 줄일 수 있다. 또 에어컨 대신 선풍기와 쿨매트, 대나무 자리를 이용하면 체온을 한층 더 낮출 수 있다.

 

 

 

전기 아끼는 '절약비법'

 

적정냉방온도는 26~28℃

적정온도 준수는 아토피와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해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냉난방온도 1℃ 조절 시 7%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예를 들어 26℃에서 28℃로 온도를 높여 냉방기기를 사용하면 월간 전기는 4.4kWh, 532원(가정용)이 절감된다. 특히 에어컨 한 대의 소비전력은 선풍기 30대의 소비전력과 같기 때문에 굳이 에어컨을 틀고 싶다면 선풍기와 같은 방향으로 바람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기 흡혈귀, 플러그를 뽑자

제품의 전원을 켜지 않아도 꽂혀 있는 플러그를 통해 새어 나가는 에너지인 대기전력은 그야말로 전기 흡혈귀.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는 전체 가정 에너지의 10%며, 국가 전체 가구수의 대기전력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00억원에 해당한다. 4인 가구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빼거나 멀티탭을 이용하면 월 1903원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샤워는 집에서, 목욕은 목욕탕에서

집에서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할 경우, 평균 115리터의 물을 소비하는 반면 샤워는 약 1/3 정도의 물만 소비된다. 목욕 대신 샤워로 절약한 온수량을 환산하면 월 188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자기 속도 모르는 식기세척기는 가득 찰 때만 돌리기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양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세척기가 돌아갈 경우 동일한 전력이 사용되므로, 식기세척기가 가득 찰 때만 돌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한 달간 매일 사용하던 횟수를 24회로 줄일 경우,
월 6.4kWh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금액으로 계산해보면 780원이 된다.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냉장고 온도를 1도 올리면 5%의 에너지, 월 195원을 절약할 수 있다. 냉동실은 -15~-18도, 냉장실은 3~4도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온도. 이때 냉동실의 경우, 6초간 문을 열면 올라간 온도를 다시 내리는 데만 30분이 걸리므로 자주 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집 안 먼지 비우기 전, 청소기 필터부터 비우기

진공청소기는 가전기기 중 전력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큰 기기. 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먼저 필터와 먼지통을 청소하면 더 빠른 시간에 청소가 가능하다. 또 ‘강’에서 ‘중’으로 한 단계 낮은 강도로 청소를 하면 1.4kW도 아끼고 170원(월)도 절감된다.

 

전력소비가 큰 다림질은 한꺼번에 모아서!

다리미는 처음 가열할 때 에너지 대부분이 소모되므로 최대한 많은 분량을 한꺼번에 다림질한다면 연간 사용시간을 20%가량으로 줄여 전기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1kWh 전력소비로 가정(주택)용 전력단가 122원을 아낄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된 충전기나 어댑터는 전원 빼기

휴대폰, 태블릿 PC를 비롯한 휴대용 제품을 충전한 뒤 바로 코드를 뽑으면 월간 36kWh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4392원이나 된다.

 

압력밥솥으로 조리시간도, 전기요금도 압축!

전기밥솥은 사용시간에 비하여 전력 소비량이 많은 가전기기이므로, 가스를 사용하는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조리시간이 단축되어
월 790원어치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가전제품 살 땐 에너지효율 1등급과 대기전력 우수제품 선택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에 비해 약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절약마크가 부착된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은 대기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백열등 같은 저효율 조명을 LED 등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고 주간에는 자연채광을 이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게 좋다. LED(Light Emitting Diode)는 백열전구에 비해 1/8, 형광등에 비해 1/3 정도 소비전력이 적고, 수명은 통상 3만 시간으로 알려져 있어 반영구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 사용 중인 40W 형광램프를 28W 형광램프로 교체하면 약 30%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가 있다.

 

※ 위 금액은 가정(주택)용 전력단가 122원에 대입, 산출했기 때문에 장소, 용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글 / 백아란 이코노믹리뷰 기자,  도움말 / 에너지관리공단

                                                                                                                                   출처 / 사보 '건강보험 8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2,218
Today313
Total1,932,631

달력

 « |  » 2019.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