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등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얀 3월, 치악산 등반, 봄의 처음이자 마지막 눈 3.1절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유관순 누나의 “대한독립 만세~” 소리와 함께 탕탕탕 총소리. 그 시절을 겪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 형상화된 이미지는 그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3.1절 정신을 기리며 가족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있고 공휴일이라 학교 안가고, 회사 안가도 되는 날이라 마냥 좋기만 하기도 한다. 맞다. 무엇을 하던 공식적으로 쉬는 날이라 기분 좋은 것은 틀림없다. 일제 문화침탈 속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부를 수 있었던 우리 선조들의 정신 건강 상태는 어땠을까. 3월이 되기 이틀 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렸다. 몇 년 만에 보는 함박눈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그 눈이 고스란히 쌓여 있는 곳이 있었다. 강원도 생활을 하며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있었다. 바로 치악산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