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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8 60대 88.5%가 겪는 잇몸질환치은염·치주염 충치보다 더 무섭다 (2)

  

 

 

      45세의 남성이 평소에는 피곤할 때만 가볍게 불편했던 오른쪽 아래 어금니가, 일주일 전 무리하게 산행을 다녀온

      이후에, 갑작스럽게 붓고 음식을 씹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에 왔다. 방사선 사진을

      찍고 의사의 진단을 받고 나더니 깜짝 놀라는 눈치다. 피곤해서 생긴 가벼운 치아 통증이라 여겼던 풍치가 결국, 

      이를 뽑아야 치료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 큰 통증을 보이지 않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진행이 된 것일까.

 

 

 

 

 

 

잇몸 질환이란?

 

 

 

잇몸염증이 치조골까지 무너뜨린다 잇몸질환은 치아 자체보다는 치아를 둘러싼 잇몸과 그 지지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을때 치은염이라고 하고, 나아가 잇몸을 포함한 지지조직 및 치조골의 파괴까지 일어나면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염은 풍치라고도 불린다. 이 남성의 경우 치은염 단계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주염으로 발전하여 발치(이를 뽑음)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초기에는 통증 없어 발견 어렵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의하면 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치은염으로 진단받고 진료받은 환자는 2007년 약 563만 명에서 2011년 800만 명 정도로 늘어 연평균 7.3%의 증가세를 보였다. 치은염과 치주염을 모두 포함한 경우, 20대에는 62%의 유병률을 보이나, 60대에는 무려 88.5%의 유병률을 보일 정도로 흔한 질환임에도 아직은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치주염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음에도 통증이 없는 탓에 인지하지 못해 잇몸질환을 초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것이다.

 

 

 

잇몸은 왜 무너질까?

 

 

 

음식 찌꺼기, 치태로 치석으로 잇몸 공격 잇몸질환의 원인은 ‘치태(플라그)’라고 불리는 세균막이다. 음식을 섭취하면 바로 치아표면에 음식 찌꺼기와 세균 등으로 이루어진 피막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균이 조직적으로 구성되어 세균막을 이루게 된다. 이를 ‘치태’라고 부른다. 이 치태를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단단해져 치석을 형성하게 된다. 세균의 혼합물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치석과 치태가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통해 잇몸을 파괴하고, 내버려둘 경우 치조골 파괴까지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흡연, 심장질환, 신장질환도 원인 이밖에 흡연한다든가,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을 앓고 있다면 잇몸병이가속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균성 질환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을 앓고 있어도 전신질환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임산부라면 조산의 위험성도 보고되고 있다.

 

 

 

치은염·치주염, 치료할 수 있을 때 치료하자

 

 

 

간단한 잇몸질환 치석 제거로 치료한다 치은염의 치료법은 치아표면에 있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 아직 치아 주위 잇몸을 제외한 다른 조직으로 병이 확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석을 제거하면 원래의 건강한 잇몸을 회복할 수 있다. 치석제거술은 흔히 스케일링이라고 부르는 가장 기본적인 잇몸 치료술이다.

 

심하면 잇몸 수술하거나 치아를 뽑거나 치은염이 나아가 치주염으로 발전하였을 때는, 단순히 치아주위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잇몸치료는 치석제거술 → 치은연하소파술 → 치은박리소파술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치주염은 치석과 치태가 잇몸과 치조골을 포함한 지지조직 하부에까지 침투한 상황이므로, 잇몸 아래쪽으로 들어가 있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고 염증으로 병에 걸린 잇몸조직을 제거하는 치은연하소파술을 필요로 한다. 더욱 심할 경우, 흔히 잇몸수술이라고 부르는 치은박리소파술을 통해 치석과 치태 제거 및 염증성 조직 제거를 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 골이식이나 조직재생물질 이식을 통해 파괴된 조직을 재생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치아를 지지할 만큼의 치조골이나 지지조직이 남아있지 않을 때에는 결국 치아를 뽑게 된다. 이를 뽑게 되면 잇몸질환의 원인인 세균이 상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므로, 그 치아에 한하여 치주염이 치료되는 것이다.

 

                                                                                                            글 / 김영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교수

 

 

 

 

            치은염·치주염 예방법

 

           세균성 피막, 치태를 미리미리 제거하자 올바른 칫솔질뿐 아니라,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이용하고

           가글액을 부가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 생긴 치석은 스케일링으로 제거하자 형성된 치석은 칫솔질과 구강위생 보조용품으로 제거하지

           못한다. 보통 6개월~1년 주기로 치과를 방문하여 치석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잇몸질환의 과거병력이 있거나,

           치석·치태가  잘 생기면 3~4개월 간격으로 스케일링하는 것도 좋다.

 

 

           아리송한 잇몸질환 상식

 

          잇몸이 아프다고 치아를 뽑아야 하나? 잇몸질환에 의한 골 파괴는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위 잇몸에 농양이 생길 경우, 농양으로 인한 동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 않고 동통이 있을때는

          이미 이를  뽑아야 할 정도로 골 파괴와 치주조직 파괴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잇몸질환에 걸린 치아는 살릴 수 없나? 잇몸질환의 정도에 따라 잇몸치료, 잇몸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도

          있으나,  골파괴가 많고, 치아동요도가 심한 경우에는 치아를 살릴 수 없다.

 

          약으로 잇몸질환을 치료할 수 있나? 잇몸질환은 세균성 질환이기 때문에 잇몸 약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시중에 파는 잇몸 약은 세균을 죽이거나 작용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동 칫솔, 치아 건강에 좋은가? 많은 연구를 통해 전동 칫솔과 일반 칫솔의 효율과 효용성에 대하여 비교

          하고자 하였으나, 현재까지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몸이 불편하여 올바른 칫솔법을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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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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