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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금요특집] 한국의 슈바이처들....제25부 이정열(카자흐스탄) 이하 글은 아프리카 오지로 머나먼 남미의 산골로 젊은 시절을 온통 다바쳐 인류애를 실천하신 정부파견 의사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를 엮어 출판된 "가난한 지구촌 사람들을 사랑한 한국의 슈바이처들"의 내용으로, 발간 주체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동의를 얻어 건강천사에서 금요특집으로 소개드립니다. 읽는 모든이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감동과 삶에 귀감이 되길 기원합니다. 카자흐스탄의 허준 이정열 시인 한의사 여태 뭐 했어! 귓전을 때리는 소리에 놀란다. 아내의 지청구에 나는 무너진다. 어디 무너지는 게 공든 탑뿐이겠는가. 추억은 세월의 사리가 되어 쏟아진다. ‘너에게 내가 전부였으면’ 오래 전 나에게 온 쪽지 한 장 책갈피에서 떨어진다. 아프지만 단호한 손길로 그 전부를 구겨서 버린다. 이제 겨우 한걸음 .. 더보기
[금요특집] 한국의 슈바이처들....제20부 김동선(카자흐스탄) 이하 글은 아프리카 오지로 머나먼 남미의 산골로 젊은 시절을 온통 다바쳐 인류애를 실천하신 정부파견 의사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를 엮어 출판된 "가난한 지구촌 사람들을 사랑한 한국의 슈바이처들"의 내용으로, 발간 주체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동의를 얻어 건강천사에서 금요특집으로 소개드립니다. 읽는 모든이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감동과 삶에 귀감이 되길 기원합니다. 카자흐스탄의 허준 김동선 알마티의 하늘 아래 그에게 슬픈 역사가 담긴 어느 고려인 동포의 아픔이 찾아옵니다. 바쁜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국대사관의 영사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한 환자를 부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바싹 마른 노인이었습니다. 처음 본 순간, 김동선은 그를 꼭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석도인. 경남 합천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