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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 코로나19로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불안 증세를 ‘코로나 블루’라고 부른다. 코로나19로 공포와 분노감이 퍼지는 현상은 ‘코로나 레드’라고도 한다. 두 증상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같은 이유에서 출발하지만 발현되는 증상이 다르다. 정확히는 이 둘 모두 의학적인 병명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심리적 증상이다. 증상이 두 갈래로 나뉘면서 사람마다 다른 후유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 ‘코로나 블루’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기력함이다. 코로나19로 당연하게 여겨지던 일상을 영위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고 나 홀로 고립된 것 같은 우울감이 드는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없거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맞닥뜨리면서 폐업하거나 위기에 놓인.. 더보기
코로나 블루 극복, 점심시간을 활용해 보자! 일하는 사람들에게 점심시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점심시간의 풍경을 바꿔 놓기 전까지는 말이다.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동료들과 함께하던 점심시간이 옛일이 됐다. 하지만 재택근무 때문에 휴식 공간이었던 집이 업무 공간이 되고 생활과 일의 경계선이 모호해질수록 점심시간이 선사하던 휴식과 여유를 집에서도 되살릴 필요가 있다. 점심시간 동안 기분전환을 위한 활동을 하면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장기화가 초래하는 우울감과 무기력증)’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보도에서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점심시간 활용 팁을 소개했다. 우선은 점심을 먹고 업무로 돌아가기 전까지 얼마.. 더보기
혹시 나도 ‘코로나블루’?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성 높은 질환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된 사람들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접촉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행동이다. 과거 1918년 당시에도 미국 감염병 전파 속도를 늦추기 위해 교회들은 예배를 중단했고 시민들의 모임도 취소됐다고 한다. 구체적인 행동 요령으로는 1.8m 이상 다가서지 않고 세 걸음 떨어지기,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공간에 오래 있지 않기, 마스크 착용하기, 자주 손 씻기 등이 있다.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지 아직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일시적으로 조절하는 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의.. 더보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어떻게 극복할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반 국민들의 우울증도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경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1,000명 가운데 59%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생활에서 불안, 초조, 답답함, 무기력, 분노 등의 우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느낀 연령층은 노년층이 75%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71%를 차지했다. 외출 자제로 인한 갑갑함(22%),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20%), 소득·지출 감소에 따른 스트레스(19%) 등을 우울감을 느끼게 한 요인으로 꼽았다. 연초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실제로 우리 국민들은 불안 속에 살았다. 한때 마스크 대란이 일었고, 대구와 비(非) 대구 간 지역감정도 있었다. 중국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