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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커리 쌀국수 똠양꿍 등 에스닉 푸드 식품의 웰빙 열풍 요즘 국내에서도 ‘에스닉 푸드’(ethnic food)란 용어가 익숙해지고 있다. ‘ethnic’은 ‘민족’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특히 마이너리티(minority), 즉 소수민족을 가리킨다. 2004년 국어사전에도 실린 에스닉 푸드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70년대 미국이다. 주류인 백인이 즐겨 먹는 음식을 뺀 멕시코ㆍ남미ㆍ아시아ㆍ아프리카 음식 등을 통틀어 에스닉 푸드라 불렀다. 학문적인 용어라기보다는 주로 레스토랑 등 외식업에서 통용됐다. 미국에선 에스닉 푸드 시장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미국인의 외식 문화로 뿌리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매달 적어도 한 번은 가정에서 에스닉 푸드를 요리해 먹었다”라는 사람이 84%에 달했다는 미국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미국에서 에스닉 푸드는 크게 네 종류.. 더보기
서울에서 먹어보면 되지 ~ 멕시코편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마을 저마을 지나♪~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 초등학교때 배웠던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에서 느껴지듯 경쾌하고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나라 멕시코. 오늘은 멕시코 요리를 맛보러 멕시코음식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 메뉴는 멕시코요리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화이타’라는 요리이다. 화이타는 닭고기나 소고기, 새우 등을 피망, 호박, 양파와 같은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아내고, ‘또띠아(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만든 반죽을 얇게 펴서 구워만든 전병)’에 싸서 먹는 대중적인 멕시코 요리이다. 때로는 화이타 샐러드로 상추, 토마토, 구운 양파 등 채소와 구운 새우, 소고기, 치즈를 소스와 함께 곁들여 간편하게 먹기도 한다. 멕시코요리에는 밀가루 대신 옥수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