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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4.21 티눈 왜 생길까? (8)




오픈토슈즈, 샌들, 슬리퍼 등으로 발을 노출하는 계절이 찾아 왔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펌프작용을 하며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은 양쪽을 합쳐 52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38개의 근육, 214개의 인대를 비롯해 수많은 혈관으로 이뤄져 어느 한 부분이 균형을 잃으면 단계적으로 주변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을 노출하기 전, 발 건강부터 꼼꼼히 점검해 작은 신호라도 발견한다면 때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치료하면 어떨까.




발을 노출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대상 1순위는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생긴 각질이나 굳은살이다. 


각질은 원래 피부의 자생적 보호막으로 형성된다. 외부로부터 자극이나 압력을 받으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더욱 두껍게 만드는 건 당연. 이 각질층이 두껍게 쌓인 것이 굳은살이다. 


평소 꽉 끼는 신발을 오래 신거나, 잘못된 보행습관으로 체중이 발에 고르게 분산되지 않을 경우에 생기기 쉽다. 



대개 지속해서 압력을 받은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는데, 특히 발뒤꿈치나 발바닥 각질은 두껍고 심지어 갈라진다. 두꺼워진 피부는 어느 정도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면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피부가 갈라져 통증을 유발하고 박테리아 감염 위험까지 커지게 된다.


각질이나 굳은살을 없애려면 발을 깨끗이 씻어 꼼꼼히 말린 후 각질 제거기 등을 이용해 굳은살을 제거하고 다시 깨끗이 씻어 보습제를 충분히 말라준다. 


평소에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습을 꾸준히 하면 각질이나 굳은살을 예방할 수 있다. 굳은살이 심해 갈라지기까지 했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료받고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티눈은 주로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압력에 의한 자극으로 피부가 딱딱해져 생긴다. 외형상 굳은살이나 사마귀와 비슷해 보이나 전혀 다른 질환이다. 굳은살이 넓은 부위에 각질이 쌓여 생긴 것이라면, 티눈은 국소 부위에 집중돼 발생한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통증이 없으나, 티눈은 발바닥이나 발가락, 발등 같은 부위에 생기면 걸을 때마다 딱딱해진 부위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중심에 핵이 있고 그 핵이 지나가는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불쾌감이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티눈은 핵을 제거해야만 완전히 치료하는 것이다. 


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땀에 의해 짓무르게 돼 부드럽고 축축해 하얗게 보이는 연성 티눈과 발등이나 발가락 등의 부위에 주로 생기는 경성 티눈으로 나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티눈 진료 인원은 2009년 31만479명에서 2013년 34만2,59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과 활동량이 많은 10대 청소년,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의 발병률이 늘었다. 


티눈을 제거하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발볼보다 조금 넓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다. 심한 운동이나 오랜 시간 걷는 걸 삼가고 해당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이런 방법으로 없어지지 않고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약물치료를 하는 게 좋다. 티눈약은 보통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살리실산이나 젖산을 첨가한 것이 대부분인데, 이를 사용해 티눈이 생긴 부위의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깨끗한 면도날이나 발톱 깎기 등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면 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피부과를 찾아 전문 치료를 받는 게 낫다.




무좀은 대략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하나, 공개하기 부끄럽고 창피한 질환이기도 하다.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진균 감염증으로, 발뿐만 아니라 손과 얼굴, 몸, 머리에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발에 생기는 것은 발가락 사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허물이 벗어지며 악취가 나는 수족부백선이 가장 흔하다.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하나 또는 여러 개 발생하고 가려운 소수포형도 많다. 


무좀을 장기간 내버려 두면 가족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균도말검사 등을 통해 무좀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처방받은 항진균제연고 등을 바르면 된다. 



다만, 단기간 낫지 않고 재발도 흔하므로 꾸준하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간혹 식초나 빙초산에 발을 담그면 무좀 치료에 탁월하다는 등의 민간요법을 맹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칫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에 십상이다. 


무좀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하루에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더 자주 씻는 게 좋다. 


씻은 발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야 한다. 신발은 가능하면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신고, 실내에서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도 무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발 냄새는 대개 세균과 곰팡이 때문에 발생한다.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을 오래 신어 땀이 나면 그 습기로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고 이것이 피부의 각질이나 피지 등을 분해해 다양한 화학성분을 만들어 냄새의 원인을 제공한다. 


발 냄새가 심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줘 대인관계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소금이나 홍차 티백을 이용해 20~30분 정도 족욕을 꾸준히 하면 발 냄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소금은 피부에 있는 세균을 줄이고, 홍차는 산성분이 땀구멍을 닫아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신고 난 신발은 제습제를 넣어 보관하거나 같은 역할을 하는 베이킹소다를 넣어 보관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평소 신발을 틈틈이 벗어 건조하거나, 땀이 많이 난다면 여분의 면양말을 준비해 갈아 신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발은 나이가 들면서 폭이 변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발 크기를 측정하는 게 좋다. 발 건강에 좋은 신발을 고르려면 굽 높이와 발을 감싸는 공간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1cm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발볼도 마찬가지. 발볼이 맞지 않아 발가락을 너무 조이면 굳은살이나 티눈, 무지외반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신발 가운데 발바닥 부분이 지나치게 솟아올라 있거나 반대로 평평한 신발은 좋지 않다. 



굽 높이는 2~4cm 정도가 적당하다. 굽이 너무 높으면 척추에 무리를 주고 발가락에 압력을 가해 발가락 변형이 되기 쉽다. 반대로 굽이 너무 낮으면 걸을 때 발바닥이 압력을 고스란히 받게 된다. 


신발은 외부로부터 수분을 막아주고 공기가 잘 통하는 것으로, 가능하면 저녁에 사도록 한다. 양쪽 발이 크기가 서로 다르다면 큰 발에 맞춰서 사는 게 좋다. 헐렁한 발에는 깔창을 깔아 신는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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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눈은 피부 일부분에 각질이 지나치게 두꺼워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보통은 반복하여 피부의 한 곳이 눌리거나 마찰이 일어나면 그 부분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티눈이 생기는데, 이 두꺼워진

  피부가 원뿔 모양이 되어서 피부에 박혀 있는 모양이고, 누르면 통증이 있습니다.

 

 

 

 

 

 

 잘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티눈이

 

 티눈은 우리 발에 생기는 병 중에서 가장 흔한 병이고, 노인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 병입니다.  걸음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티눈이 생길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발이 발에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좁거나 짧아 발의 일부분에 지속적인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지면 생기기 쉽습니다.

 

 티눈은 발바닥의 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뼈인 중족골(발허리뼈)이 튀어나온 부분이나, 발가락 관절의 튀어나온 부분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걸을 때 눌려서 통증이 오는 경우가 가장 많고, 염증이 생기면 붉게 부어 오르거나 티눈 주위에 고름이 잡혀, 통증 때문에 걷기가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굳은 살과 비슷하지만 티눈은 핵이 있어

 

 눌림이나 마찰에 의해서 생긴다는 점에서 티눈은 굳은 살과 비슷한데, 굳은살이 손바닥과 같은 비교적 넓은 부분에 걸쳐서 생기는 것에 비해, 티눈은 한 점에 집중적으로 생기는 것이고, 티눈은 윗부분의 각질을 도려내면 핵(core)이 있다는 점에서도 굳은살과는 다릅니다.

 

 굳은살은 윗부분을 도려내면 왁스를 칠한 듯이 매끈한 면이 나옵니다. 

 티눈은 편평하게 생긴 사마귀와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피부병이기 때문에, 접촉에 의해서 전염될 수도 있지만, 티눈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심하지 않다면 눌림이나 마찰요인만 제거해도 좋아져

 

 눌림이나 마찰을 줄이는 것이 티눈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자기 발에 잘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서 눌리는 부분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어떤 부위가 신발을 신었을 때 계속해서 눌린다면 그 부위에 패드를 대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발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는 심한 운동이나 장시간 걷기와 같은 활동을 피해 주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티눈은 눌리거나 마찰을 하여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의 눌림이나 마찰이 사라지면 저절로 좋아지곤 합니다. 하지만, 대개 티눈이 생기는 부위는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연히 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통증이 지속되면 결국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함부로 무리하게 잡아 뜯거나 칼로 도려내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삼가시고 피부과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피부 연화제를 이용하여 각질을 부드럽게 한 뒤에 수술로 제거하는 치료를 하거나, 냉동치료를 하게 됩니다

 


글 / 손기영 서울대학교 의대 가정의학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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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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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2.04.21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눈 정보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주말 아침이네요~
    주말동안 평안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2. Hansik's Drink 2012.04.2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너무너무 잘보고 갑니다~ ㅎㅎ
    날씨가 심상치 않지만 마음만은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

  3. 꽃보다미선 2012.04.2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는 다행히 티눈이 없네요 ^^;
    날씨가 우울하네요 ㅜ_ㅜ

  4. 아레아디 2012.04.22 0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낸종일 나름 바빠서,,,
    인제야 인사드리네요..ㅠ
    계속 비오던데..ㅠ
    그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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