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1.04 가정상비약 올바른 사용법
  2. 2010.05.02 친절히 붙여준 파스에도 분통 터트리는 남편 (2)




연말연시를 맞아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 상비약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물론 장거리 여행이 아니더라도 의료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두면 일상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그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감기약


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먹는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한 경우에는 복용을 피한다.



어린이는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과는 다르므로, 의약품 상세정보를 읽어보고 어린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용량을 확인하여 복용시켜야 한다. 


2세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감기약을 복용시킨 경우에는 아이의 증세와 차도 등등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멀미약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하며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붙이는 패치제는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어 손에 묻는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붙이는 패치제는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서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바르는 항생제 


넘어져 상처가 나거나 뜻하지 않게 손이 베여 상처가 나는 경우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상처의 치유를 돕는 바르는 항생제를 사용하면 좋다. 



바르는 항생제는 상처에 약을 바르기 전 손을 깨끗이 한 후 적당량을 상처 부위에 바른다. 


얼굴 등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르다가 실수로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소화제


속이 답답하거나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길 때 복용하는 소화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효소제’는 탄수화물, 지장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데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이 주성분이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용부진 등의 증상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근육통 등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파스는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와 ‘고추액스성분’이 있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가 있다. 



관절이 삐어서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나 5~6일 정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가벼운 화상 



손이나 발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얼음 대신 찬물을 이용해 화상 부위의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고 상처가 악화되지 않도록 바셀린을 바르거나 마취제 성분이 있는 화상 거즈를 붙여 주는 것이 좋다. 


화상 부위가 넓고 물집이나 통증이 심하면 신속히 응급처치한 후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다. 



아기가 아플 때 자주 사용하는 

가정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법   


1. 귀 적외선 체온계, 아이가 센서를 빨지 않도록 주의 


사용할 때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 후, 체온 측정부를 귓속에 넣고 1~2초 지난 후에 측정한다. 


아이가 입으로 빨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한다. 



2. 콧물 흡입기, 점막 손상에 주의


콧속이 건조할 경우 흡입이 잘 안 되므로 생리식염수를 2~3방울 떨어뜨린 후 1~2분이 지난 후에 다시 흡입한다. 


콧물 흡입을 자주 하는 경우 점막 손상, 점막부종, 비강 점막의 건조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창상 피복제(습윤밴드) 사용 전 상처 부위를 깨끗이 


사용하기 전에 상처 부위를 생리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씻어 건조하고 사용 시에는 상처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크기를 선택한다. 


떼어낼 때는 접착력 등에 의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떼어내는 것이 좋다.    


<출처/ 식품안전처>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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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보다 조기축구를 더 사랑하는 남편. 건강이 최고라며 주말마다 거의 목숨 걸고 나가서 공을 차고 돌아온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어깨가 좀 결린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축구를 하다가 근육이 놀랬나 싶단다. 

 

 "오십견인가? 그게 요즘은 사십대에도 찾아와 사십견이라고도 부른다는데…."

 

남편은 계속 기침을 하면서 급기야는 가슴까지 결린다고 고통스러워했다. 불안한 마음에 병원에 가봤더니 뼈에 이상은 없고 근육에 약간의 염증이 있으니 마사지나 열심히 하란다.


다음날 아침, 화장대에 놓인 파스가 눈에 띄기에 옳다구나 싶어 막 출근하려던 남편의 와이셔츠를 걷어 올리고 정성스레 파스를 붙여 주었다.


"여보, 이게 건강파스예요~옹. 아내의 사랑이 듬뿍 담겨진거 알죠?"
  라며 내가 생각해도 제법 닭살 돋게 애교를 부려줬다.


아내의 친절한 '응급 서비스'를 받은 남편, 만족스런 얼굴로 회사로 내달린다. 저녁무렵, 남편이 좀 일찍 돌아왔기에 파스 효과 좀 봤나 물어봐야지 하면 쏜살같이 뛰어 나가 반갑게 현관문을 열어 젖혔다. 그런데 얼굴을 대하자마자 웃는 얼굴로 맞을 줄 알았던 남편의 입에서 튀어나온 첫마디는

"이 파스 순 엉터리 아냐? 왜 더 아프냐?

라며 극도로 짜증 섞인 분통을 터트리는 게 아닌가.


예기치 않은 반응에 "그럴 리가, 파스가 오래된 건가?" 남편 옷을 걷어 올리고 파스를 확인하려던 나는 그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곤 배꼽을 쥐고 폭소를 터트리고야 말았다.


남편의 등 피부에 붙어있어야 할 파스가 하늘을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요즘 파스는 피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파스 윗부분에 보조 끈적이 덮개를 추가로 붙여 2중으로 부착하게 돼있다. 그런데 내가 그만 피부에 닿아야할 파스 부위를 보조 끈적이 덮개에 붙인 채 파스 겉면이 남편 피부에 닿게 해서 거꾸로 떡하니 붙여놓은 것이다.

"호호호호호. 이녀석이 왜 거꾸로 붙어있을까? 거 이상하네~. 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


나의 파안대소에 놀란 남편은 '이 마누라가 왜이래?' 하며 노려봤지만 한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아이들도 상황을 확인하고서 "크크큭, 울 아빠 되게 억울하시겠다."라며 놀려댄다.

다음날 한약방에 가서 십전대보탕을 지어다 남편에게 바치고 나서야 남편의 억울함에 조금이나마 속죄(?)할 수 있었다.
직장 다니느라 힘든 모든 남편 여러분, 새해 건강하세요 ~옹!

 

권희숙/ 부산시 연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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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0.05.02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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