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뜻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팬데믹,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우울의 그림자가 길고 짙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비대면’이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된 지 오래고, 둘러앉아 차 한 잔 마시려면 친구 숫자부터 헤아려야 하는 세상이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은 점차 ‘고독한 존재’로 내몰리고, 내면에는 우울이 잉태한다. 우울은 제2의 살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는 우울한 대한민국의 씁쓸한 자화상이다. 우울은 외로움의 뒷면이고, 삶을 무너뜨리는 질병이다. 마음의 그림자 ‘우울’ 오르락내리락 마음이 천국이고 지옥이다. 세상 최고의 이야기꾼 또한 마음이다. 금세 웃다가, 어느새 눈물 흘리는 게 마음이다. 내 안에 품고 있으면서도 내가 어찌하지 못하는 게 바로 마음이다. 그런 마음에 ‘우울’이라는 그림자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