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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

걷는 게 불편하다! 평발, 정말 큰 건강 문제일까 최근 들어 걷는 게 불편해서 병원에 갔는데 왼쪽 평발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30년 넘게 잘 걸으며 살았는데 갑자기 평발이라니. 증상은 이렇다. 걸을 때마다 왼쪽 발 가운데 부분이 저리다. 20분만 걸어도 발 중앙에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느껴져 쉬어야 한다. 운동할 때마다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었다. 평발은 발의 유연성·균형감을 높이고 발이 받는 하중과 지면 충격을 분산·흡수하는 발바닥 안쪽의 아치가 낮아지거나 사라진 상태를 뜻한다. 평발이 심해질수록 발목이 안쪽으로 젖혀진다. 또 발의 앞부분이 바깥쪽으로 벌어져 팔자걸음을 걷게 된다고 한다. 평발이 더 심해지면 발이 체중을 견디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뛰거나 걸을 때 발목과 발바닥을 중심으로 통증이 생긴다. 평발의 원인은 유전, 족근결합, 후.. 더보기
성장통, 맞나? 아닌가?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면서 칭얼댈 때가 있다. 이럴 때 보통 집안 어른들은 키 크려고 그러는 거라며 아이를 안심시키고 다리를 주물러준다. 그러면 대개는 통증이 가라앉으며 아이도 편안해한다. 2세부터 8세까지의 아이들, 특히 움직임이 많은 남자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성장통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다리 아픈 게 다 성장통은 아니다. 일시적인 성장통이 아니라 진짜 병이 생긴 건데도 성장통으로 착각하고 방치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장통과 성장통이 아닐 수 있는 경우를 정확히 어떻게 구분하는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양쪽 다리가 밤에만 아파 사실 성장통이라는 말이 의학적으로 정확한 용어는 아니다. 아이들의 성장 작용 자체가 통증을 만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한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