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 속에 묻어나는 음악, 라울 뒤피의 작품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한 몸을 위한 보건 방역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방역도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 지도 오래다. 일상과 방역이 함께 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조심에 조심을 더하는 하루하루, 이럴 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미술사에서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화가는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와 함께 ‘라울 뒤피’가 있다. 라울 뒤피는 샤갈과 마티스만큼 알려지지 않았지만, 19C 말 인상주의 미술부터 20C 중반에 이르는 모든 미술 경향을 두루 섭렵하여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갖추었다. 무명의 세잔, 마티스, 피카소를 발굴한 미국의 컬렉터이며, 여류작가인 ‘거트루트 스테인(Gertrude St..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