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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

건새우 효능과 요리 레시피 : 까끌까끌한 껍질 속에 영양이 가득? 보통 밑반찬이나 국에 들어가는 건새우는 부엌에서 크게 주목받는 주인공급의 식재료는 아니다. 하지만 이 평범해 보이는 식재료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생각날 만큼 뛰어난 영양 효능을 지니고 있다. 건새우의 효능, 알고 보면 피로 회복에 최고! 새우 하면 떠오르는 영양소로 가장 먼저 ‘키토산(chitosan)’ 을 꼽을 수 있다. 키토산은 새우 꼬리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꼬리뿐만 아니라 갑각류의 단단한 껍질에는 ‘키틴’이라는 섬유질 성분이 들어 있다. 키틴 성분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성분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키토산이다. 따라서 싱싱한 새우라면 조리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키토산은 다른 성분과 친화력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체내에 과잉으로 축적된 해로운 콜.. 더보기
겨울 별미 ‘매생이’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자! 청정 해역에서만 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완도와 장흥에서 자라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겨울 별미, 매생이 순수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겨울 별미답게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중순부터 2월 하순까지만 채취할 수 있어 겨울이 끝나기 전까지 그 맛을 제대로 느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겨울 별미로 지금 먹기 딱 좋은 매생이] “우리 몸 어디에 좋은지 알고 먹자.”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풍부하고, 미네랄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주 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매생이의 대표적인 효능을 알아보았다. 체내 독소 배출에 좋다. 혈관 청소부로 불릴 정도로 피를 맑게 하고, 혈관 내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여 지방 성분과 .. 더보기
건강한 단맛,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팥의 효능 일본식 단팥빵인 도라야키는 둥글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든다. 최근 개봉한 일본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일본 단팥빵 도라야키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교감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년 남성 센타로(나가세 마사토시)는 홀로 작은 가게에서 도라야키를 만들어 팔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이 지긋한 할머니 도쿠에(기키 기린)가 찾아와 아르바이트를 청한다. 센타로는 고령인데다 몸도 불편해보여 채용을 꺼리지만, 그녀가 놓고 간 팥소를 먹고 생각을 바꾼다. 달기만 한 업소용 단팥과 달리, 도쿠에 할머니가 몇 시간 동안 정성들여 만든 팥소는 깊고 은은한 단맛이 났기 때문이다. < 출처 : 영화 '앙: 단팥 인생 이.. 더보기
4월의 불청객, 봄철피로증후군 이기는 법 지천으로 온갖 생기가 피어나는 계절이건만 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왠지 묵직하기만 하다. 봄이 되면 알 수 없는 피로감과 무기력에 휩싸이는 봄철피로증후군이 찾아들기 십상. 짧은 봄을 만끽하려면 건강이 우선이다. 봄철피로증후군을 똑똑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봄에는 왠지 몸이 나른해지기 십상이다. 졸음이 쏟아지고, 가끔 손발 저림 증상이나 현기증, 눈의 피로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통틀어 봄철피로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보통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3월 중순에서 4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계절병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춘곤증, 식곤증, 노곤증 등이 대표적인데,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자꾸 쉬고 싶어지는 증.. 더보기
5월의 웰빙 수산물 병어와 바지락 저열량ㆍ고단백ㆍ고칼륨, 버터피시 ‘병어’ 해양수산부는 5월의 웰빙 수산물로 병어와 바지락을 선정했다. 수협 바다마트와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 피쉬세일에선 5월 한 달 동안 병어와 바지락을 최고 25%까지 싸게 판매한다. 병어는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운 생선이다. 몸은 납작하고 마름모꼴이다. 등 쪽은 푸르스름한 회색, 배 쪽은 흰색이다. 몸에서 전체적으로 금속광택이 난다. 성인 손바닥 둘을 합친 크기이면 최상품이다. 이 정도는 돼야 제사상에 오른다. 흔히 덕대를 병어의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생선이다. 덕대가 병어보다 크고 가격도 비싸다. 방어는 요즘 쉽게 먹을 수 있는 생선이 아니다. 양식이 힘든 데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연근해에서 어획량이 크게 줄.. 더보기
봄철피로, 춘곤증을 '한입'에 날려주는... '봄나물'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서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므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이것은 겨우내 추위로 주춤했던 몸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몸 속에 피로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면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철 음식인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입맛을 살려주면서 기운을 북돋워주는데 좋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면서 간장의 피로를 해독할 수 있어 봄에는 봄나물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냉이는 동의보감에서 제채(薺菜)이라고 하며, 간을 튼튼하게 해주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봄나물 중 비타민C와 비타민B1이 가장 풍부해 나른함과 피로를 없애주고 .. 더보기
친구들과 녹여 먹던 '십리과자'의 옛 추억 40여 년 전 초등학교 시절 때의 일이다. 그 당시는 보릿고개라 하여 하루에 밥 세끼를 먹는 집은 부자였고 하루 중 한 끼는 고구마나 감자 아니면 죽 등으로 때우기 일쑤였다. 밥이래야 쌀은 조금만 들어가고 보리가 70~80%나 되어 꽁보리밥 그대로였다. 반찬이래야 양념도 별로 들어가지 않은 소금만 많이 넣어 만든 김치와 겨우 메주를 띄워 만든 된장이 전부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에 학교가 멀고 가방도 없어서 책을 가득 넣어 둘러 싼 책보를 들고 걸어 다닌 시간이 많아 하교할 때면 힘이 빠져 비실거릴 정도였다. 비가 내릴 때는 책을 비에 젖지 않게 하기 위해 책보를 허리춤에 차고 달음박질까지 했었다. 그런데 학교 앞 문방구에서 일명 ‘십리과자’ 라는 것을 팔았는데 동그랗고 견고하게 만든 사탕으로 굉장.. 더보기
"울며 겨자 먹기?!", 입맛을 되살리는 겨자의 효능 울면서도 끌리는 톡 쏘는 맛.. 겨자 시원한 물냉면이 입맛을 당기는 계절이 왔다. 물냉면의 마지막 ‘셋팅’을 장식하는 것은 겨자다. 매운 겨자 맛은 시원한 육수와 수수한 면발, 그리고 무채, 계란 등이 어우러진 물냉면을 살짝 업그레이드 시킨다. 누군가는 ‘이 톡 쏘는 겨자 맛 때문에 물냉면이 입맛 없는 여름에 최고다.’라고까지 말한다. 여름을 부르는, 입맛을 되살리는 겨자를 탐구해 보자. 정말 울며 겨자를 먹을까? 생각해 보면 ‘겨자’에 관한 이야기는 꽤 알려져 있다. ‘울며 겨자 먹기’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한다는 뜻의 속담이다. 그러다 보니 겨자는 ‘많이 먹으면 고통스러운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겨자씨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성경에서 시작된 경우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겨자씨는 어떤.. 더보기
바다의 귀족 팔방미인 민어와 국민생선 가자미가 떴다 ! ! ! 봄의 마지막 끝을 잡고 있는 지금. 우리 가족들은 입맛이 없고, 피부는 푸석하다. ‘뭐 좋은 웰빙식이 없을까?’라는 고민에 빠져있다면,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재래시장 또는 바닷가로 떠나보라! 가족의 건강은 물론 화목까지 챙길 수 있다. 버릴 것 없는 팔방미인(八方美人) 민어(民魚) 민어(民魚)는‘백성 민(民)’자를 쓰는 고기니 대중적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임금님께올렸던귀한수산물이다.‘ 동의보감’에서는회어라하였으며,‘ 습유기’에는면어라하고속어로민어라고불렸다. 민어는 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좋다. 민어 머리의 붉은껍질과살은맛이좋다.‘ 어두봉미(語頭鳳尾)’라는말도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특히 한여름이 되면, 복달임 음식으로도 그만이다. 사람들은 복달임 음식의 순위로는‘민어탕이 일품(一品), 도미탕.. 더보기
비만과 피부미용에 좋은, 콧대 높은 영양덩어리 "호박꽃도 꽃이냐" "호박같은 얼굴", 못생긴 사람을 빗대어 말하던 호박, 그 억울하고 슬픈 시절을 견뎌낸 호박이 요즘 인기 상한가다. 비만과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음식이자 영양덩어리로 알려지면서 '콧대 높은 미인"(?)들이 앞 다퉈 호박을 찾는다. 바야흐로 '호박의 전성시대'다. 황금빛 에너지 호박의 재발견 호박은 씨부터 줄기, 잎, 열매까지 버릴 것이 없는 기특한 먹을거리다. 열매로는 죽, 범벅, 떡을 해 먹고, 씨는 영양 간식이나 약재로, 잎으 로는 별미 쌈밥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가을 보약’이라 불리는 호박의 진가를 낱낱이 파헤쳐보자. 옛말에 “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 는 말이 있다. 이는 늙은 호박의 약효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동의보감에서도 호박은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