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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점인 줄 알았는데 암? 흑색종 Q&A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피부에는 크고 작은 점이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고 나이가 들면서 점이 새롭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때문에 흑색종을 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소리 없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하는 흑색종에 대해 알아보자. Q. 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흑색종은 무엇인가? A. 언뜻 점과 비슷해 보이지만 흑색종은 피부 점막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암이다. 주로 피부에 나타나는데, 드물게 눈이나 위장관, 입, 생식기 점막 등에도 발생할 수 있어 발견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은 편. 또한 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다른 신체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흑색종의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A. 유전적 .. 더보기
영화 ‘태양의 노래’ 속 질병 ‘색소성 건피증’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는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 때문에 햇빛을 피해 밤에만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카오루(유이)의 짧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희귀 피부병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는 카오루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낮과 밤이 바뀐 고독한 일상을 이어가는 카오루는 저녁마다 기타를 들고 아무도 없는 역 앞 광장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른다. 그녀에겐 아무도 모르는 즐거운 비밀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동틀 무렵 서핑을 즐기러 가는 코지(츠카모토 타카시)를 창문 너머로 지켜보는 것이다. 어느 날 저녁 광장으로 노래하던 도중 우연히 코지를 목격한 카오루는 그를 쫓아가 깜짝 고백을 한다. 며칠 후 늦은 밤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게 된 둘.. 더보기
피부암을 부르는 인공선탠의 위협 _ 구릿빛 피부 속 숨겨진 자외선의 공격 언젠가부터 구릿빛 피부가 우리에겐 건강미의 상징이 되었다. 근육질 몸매의 남성이나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여성 모두 해변가에 누워 검게 그을린 피부를 드러낼 때면 너나 할 것 없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하니 말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 법 건강도 좋지만 지나치다가는 자칫 화상이나 피부암이라는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한 미국 여성의 사례를 들어보자. 미국 켄터키주에 살고있는 27살의 타니 월러비 씨. 그녀는 고등학생때부터 선탠용 침대를 이용해 일주일에 4~5회씩 인공선탠을 즐겼다. 처음에는 구릿빛 피부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불과 21살에 피부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만다.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녀는 6개월에.. 더보기
갑자기 생긴 점, 혹시 흑색종일까? 어느 날 아침,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는데 얼굴에 없던 점을 발견하고 놀란 적이 있을 겁니다. 점은 태어나면서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다 일어나보니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점이 갑자기 생겨 신기한 정도로만 생각하고 바로 잊어버리거나, 특히 얼굴이 아닌 목이나, 등, 손, 발 등에 생긴 점은 더더욱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사실 내 몸에 점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이 ‘흑색종’일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흑색종은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악성도가 높은 흑색종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입니다.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피부에 생기는 경.. 더보기
여름철 피부관리법, 일광화상 완화를 돕는 식품 우리가 매일 받는 햇빛(sunshine)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UV)으로 나눌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에 염증과 일광화상(sunburn)을 일으킨다.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광화상 예방법 강렬한 햇빛에 노출된 지 4∼8시간 뒤 피부가 벌게지면서 물집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병이 일광화상(sunburn)이다. 일광화상의 가장 간단한 예방법은 햇빛 회피다. 특히 오전 10시∼오후 3시에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차단제는 땀이나 물에 씻겨나갈 수 있으므로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최근엔 방수기능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도 시판되고 있지만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크다. 일광화상이 의심되면 먼저 차가운 우유나 찬물로 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