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건조한 겨울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날이 많아지는 요즘,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재채기, 코 안의 가려움, 맑은 콧물과 코막힘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요인은 감기, 스트레스 등이 있지만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진드기, 미세먼지와 같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비염을 악화시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먼저, 내 주위의 환경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인자인 알레르겐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침구류 등은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햇볕에 건조하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감기 등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급격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몸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알레르겐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알레르겐 시험을 받아서 명확히 아는 것도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는 주로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콧물의 증상을 개선하는 의약품이나,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운전 또는 기계류 조작은 피해야 하며, 주간 활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와 2세대로 구분되는데 약효나 작용발현 속도 면에서 유사하지만,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 하루에 여러 번 투여해야 하며 졸음 등의 부작용은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작용시간이 24시간이어서 대부분 하루 1회 경구 복용합니다. 알레르기비염 치료에는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2세대 사용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으로는 클로르페니라민이 있고, 2세대 항히스타민으로는 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등이 있습니다.


클로르페니라민


클로르페니라민은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종합감기약, 콧물 감기약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입니다. 복용 시에는 단일제 기준으로 1일 2-4회, 1회 1-3정(2-6mg)을 복용하며, 1일 12정(24mg)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클로르페니라민 초기에 개발된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이후 개발된 2세대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에 비해 복용 후 졸림, 피로감, 집중력 감소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티리진


세티리진 성분 제품은 항히스타민제 일반의약품 중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며,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보다는 졸음 부작용이 개선되었습니다. 세티리진은 보통 취침전에 1일 1회 1정(10mg)을 복용하며, 어지러움, 두통 등의 이상반응으로 민감할 경우 1일 용량을 아침, 저녁으로 반으로 나누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로라타딘


로라타딘은 세티리진에 비해 조금 더 졸음 부작용이 개선된 의약품이며, 하루 중 아무때나 1일 1회 1정(10mg)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펙소페나딘


펙소페나딘도 마찬가지로 세티리진에 비해 조금 더 졸음 부작용이 개선된 의약품이며, 하루 중 아무때나 1일 1회 1정(120mg)을 식사 전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시

주의사항은 없을까요?


사용 전 이런 사항은 의사, 치과의사, 약사에게 알려주세요.


1) 간질환이나 신장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2) 이 전에 이 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었던 경우

3) 임산부, 수유부, 소아, 노인, 허약자인 경우



이 약을 복용하고, 심장박동이 이상해지거나, 목 안 염증이 생기는 경우, 심한 졸음 및 피로, 위장장애, 소화불량, 갈증, 콧물 등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의사·약사와 상의합니다.


이 약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졸음이 심해질 수 있는 술은 드시지 않도록 하며,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물을 많이 드시고 무가당 껌이나 사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히스타민제 성분에 따라 다른 약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고 녹내장, 전립선비대증 등 다른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복용 전이나 복용 중 타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 의사‧약사에게 알려서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구 항히스타민제 복용에도 알레르기 비염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항히스타민제의 용량을 늘려서 복용하거나 다른 항히스타민제 성분을 추가로 복용하지 말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십시오.(항히스타민제가 아닌 다른 계열의 약제로의 전환이나 병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일을 먹은 뒤 갑자기 입술이 퉁퉁 붓거나 입이 간지럽다면 과일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 과일 알레르기의 

       공식 병명은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oral allergy syndrome)이다.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의 일종

       이다. 과일은 물론 일부 채소를 섭취한 뒤에도 발생한다. 일본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기의 약 6 %를 차지한다.

 

           

  

 

 

과일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과일 알레르기는 사과(껍질)ㆍ살구ㆍ바나나ㆍ체리ㆍ키위ㆍ멜론 ㆍ복숭아ㆍ파인애플ㆍ자두ㆍ딸기ㆍ배ㆍ토마토 (초록색 씨) 등 다양한 과일이 일으킬 수 있다. 과일과 직접 닿은 입술 ㆍ입안ㆍ혀ㆍ입천장ㆍ목 부위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주 증상이다. 과일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이 입안ㆍ입술 점막에 있는 비만세포 등을 자극한 결과다.

 

증상은 대개 가공하지 않은 생과를 먹은 뒤에 나타난다. 과일 섭취 15분 안에 입안ㆍ입술 ㆍ혀ㆍ입천장ㆍ목구멍 안쪽이 가렵고 부어오른다면 과일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어린이는 과일 알레르기 증상을 ‘맛이 없다’ㆍ‘쓰다’ㆍ‘맵다’ㆍ‘입이 아프다’고 표현한다. 과일 알레르기는 입 주변 외에 다른 부위의 증상은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 소화액에 의해 대부분 분해되기 때문이다. 신체 다른 부위에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생긴다면 과일 알레르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과일 알레르기는 증상이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때로는 피부나 점막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눈ㆍ코의 가려움증, 복통ㆍ구토 ㆍ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경험했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에선 거의 일어나지 않는 기관지 천식 발작이 와서 구급차에 실려 가는 사람도 있다. 드물지만 심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알레르기성 과민반응)를 일으켜 생명까지 위험해진다.

 

 

 

알레르기 교차반응

 

과일 알레르기는 어린이보다 성인에서 더 흔하다. 꽃가루(화분) 알레르기 환자의 35∼63%는 과일 알레르기 증세를 나타낸다. 특정 꽃가루 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이 특정 과일ㆍ채소의 항원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과일 알레르기 환자)한 결과다.

 

예를 들어 자작나무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사과ㆍ복숭아ㆍ살구ㆍ키위ㆍ셀러리 섭취 뒤 알레르기 증세를 보이는 경우다. 두드러기 쑥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수박ㆍ멜론 ㆍ바나나를 먹은 뒤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다. 돼지풀 꽃가루에 노출된 뒤 알레르기를 일으킨 적이 있다면 바나나ㆍ수박ㆍ오이를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교차(交叉) 반응이 있다”고 표현한다.

 

고무장갑이나 콘돔을 만진 부위에 가려움증ㆍ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을 라텍스(천연 고무나무 수액) 알레르기라 한다.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과일 알레르기를 함께 갖고 있다. 과일과 라텍스가 교차 반응한 결과로 라텍스ㆍ과일 증후군라고도 한다. 라텍스 알레르기 환자는 키위ㆍ바나나ㆍ아보카도ㆍ밤ㆍ망고 ㆍ파파야ㆍ멜론 ㆍ복숭아ㆍ파인애플을 먹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과일 알레르기 대처법

 

과일 알레르기가 있으면 어떤 과일을 먹은 뒤 증상이 나타나는지, 즉 원인 식품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 식품을 정확히 밝혀낸 뒤 해당 식품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최선의 대처법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가볍다고 하여 알레르기 유발 과일 섭취를 중단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심해질 수 있다.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을 일단 약간 먹어보고 나서 괜찮은지 확인한 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과일을 가열해 먹는 것도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 조리 과정에서 변성돼 항원성(알레르기 유발성)이 대폭 줄기 때문이다. 사과를 생과로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지만 제조 도중 가열 공정을 거치는 사과 주스나 사과 잼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과일의 씨는 빼고 껍질은 깎아 먹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과일의 씨나 껍질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과일을 먹는 것도 삼간다. 농익은 과일이 설익은 것보다 알레르기를 더 잘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복용 등으로 알레르기를 조절해야 한다. 과일 알레르기 증상이 잦으면 항(抗)히스타민 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과일 알레르기(구강 알레르기 증후군)를 일으키는 과일과 채소     

 

        과일 :  멜론 ㆍ사과ㆍ딸기ㆍ오렌지ㆍ키위ㆍ체리ㆍ수박ㆍ배ㆍ바나나ㆍ복숭아ㆍ파파야ㆍ파인애플

                ㆍ레몬ㆍ자몽ㆍ토마토 ㆍ호두

       채소 : 오이ㆍ감자ㆍ셀러리ㆍ당근ㆍ마늘ㆍ가지

  

글 / 박태균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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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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