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은 조선 중기 선조 때의 여류시인. 불행한 자신의 처지를 시작으로 달래어 섬세한 필치와 여인의 독특한 감상을 노래했다. 중국에서 시집 《난설헌집》이 간행되어 격찬을 받고 일본에서도 간행, 애송되었습니다.


허균은 당대 명가의 후예로, 자유분방한 삶과 파격적인 학문을 했던 인물이었는데요. 그는 굴곡 있는 삶을 살았던 정치인이자, 자기 꿈의 실현을 바라던 호민을 그리워하던 사상가였습니다. 허균은 분명 시대의 이단아라 불릴 정도였습니다.





2014. 4월 15일 찍었던 사진입니다.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워 담장을 넘어 핑크빛으로 밝히던 풍경을 담았습니다.







허균허난설헌의 생가터를 둘러보며 2년 전 봄에는 문이 닫혀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번 여행길에는 고즈넉한 한옥 마당을 거닐어보고 뒤뜰까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담장 밖의 우물터 옆으로 작은 문이 있는데요. 이문은 아녀자들이 드나드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초의전통차체험관입니다. 까치밥을 남긴 감나무 풍경 빨갛게 익는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겨울 풍경을 멋스럽게 드리운 감나무 아래 초희전통차체험관이 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강릉 차인 연합회 소속 5개 다도회에서 순번제로 다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기념관은 강릉시 초당동에 소재하는 허균·허난설헌 생가터는 문화재자료 제59호(강릉시)로 지정. 조선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 이 두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에 위치.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이며, 넓은 부엌과 방, 대청마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물과 방앗간 옆으로 좁은 문을 두어 여성들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하여 남녀의 구분을 했습니다. 가옥 주변의 소나무 숲은 전통적인 한옥의 멋과 넉넉함을 더해줍니다.





공원에 세운 시비입니다.





기념관 앞 울창한 나무숲이 분위기를 더합니다.






생가터와 기념관 사이 오솔길에는 노란 국화와 지고 있는 꽃들이 있습니다.






위용을 자랑하는 생가터 솔숲이 보입니다. 허난설헌 솔숲은 허난설헌 생가터 주위에 있는 울창한 소나무 군락입니다.





늦가을과 겨울 사이 붉은 담쟁이넝쿨이 이별의 편지를 쓰는 것 같습니다. 하얀 겨울 눈이 내린다면 이곳 겨울풍경은 더욱 그윽하겠죠.


인근에 초당두부마을이 있고 초당두부 맛집들이 있어 강릉여행길이 즐겁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미술관과 야외 조각공원을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글 / 자전거여행 작가 호미숙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여행-허난설헌 생가터와  솔숲 자전거여행/호미숙

 

호미숙 자전거여행 2박3일 강릉여행​

2014. 4. 14~ 16

자전거 : 까망블루 엠티비(MTB)

카메라 : 소니알파 77 (칼자이즈 16~80mm)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3일째 슬픈 소식만 전해지는 가운데 강릉 여행기를 쓰는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혼들과 그 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아직 생존을 알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기적 같은 생존의 소식을 기도합니다.

 

강릉에 일이 있어 페이스북 지인들도 만나고 강릉 인근 여러 곳을 자전거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일을 보고 점심을 먹은 후에 주문진의 장덕리 복사꽃마을에 들러 복사꽃축제현장을 자전거여행 하고 경포호수의 석양을 마주하고 한 바퀴 돌아 강릉 초당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터 균허난설헌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해가 지는 시간 6시를 넘겨 허난설헌 생가 터는 들어갈 수 없어서 담장 넘어 사진을 담고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토담길 옆으로 거닐며 자전거와 사진을 담고 허난설헌 생가터 옆으로 비하게 들어선 아름드리 소나무 숲을 거닐었습니다.

 

 

허난설헌 :

1563(명종 18)년에 강릉 초당 생가에서 초당 허엽의 셋째 딸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허초희로 천재적 가문에서 성장하면서 유년시절부터 오누이 사이에 글을 배워 일찍 8세에 「광한전백옥루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梁文)」을 짓는 등 신동으로 칭송되었습니다. 23살에 자신의 미래를 예견하는 시 「몽유광상산을 짓고 27살 별세했습니다. 조선 봉건사회의 모순과 잇달은 가정의 참화와 불행으로,  시 213수 가운데 속세를 떠나고 싶은 신선시가 128 수나 된다고 합니다. 후에 동생 허균에 의해 [날설헌집] 목판으로 출판. 애송 되었습니다.

허난설헌의 시 

平明宴罷芙蓉閣       평명연파부용각
碧海靑童乘白鶴       벽해청동승백학
紫簫吹徹彩霞飛       자소취철채하비
露濕銀河曉星落       노습은하효성락

 

어느새 새벽이 다가와 부용각 잔치는 끝나고
푸른 신선 바다의 신선은 흰 학에 올라타네.
뚫는 듯 들려오는 자줏빛 피리 소리에 오색 노을 흩어지고
이슬 젖은 은하의 강 속으로 새벽 별이 떨어지네.

 

  

허난설헌 생가와 허균허난설헌기념관(강릉 초당)

 

 

난설헌 허초희 동상(강릉 초당)생가 터

 


 

연분홍 겹벚꽃의 화사함으로 반겨주던 허난설헌 생가터 마당

 


 

대문이 닫혀 들어가지 못 해서 이렇게 까치발을 들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흙담장과 기와집 그리고 손을 뻗어 내민듯한 황매

 

 

 

황매가 담장 넘어 손을 뻗은 모습에 진도 여객선 사고 현장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에게

손이라도 내밀어 잡고 올라오라는 것처럼 보입니다.

 


 

 허난설헌 생가터 주변 솔숲과 자전거 여행자

 


 

-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550
Today1,303
Total2,018,031

달력

 « |  » 2019.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