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혈우병

‘통증’을 보듬는 권상우와 정려원의 사랑 “저는 거식증에 걸리지 않았어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일 뿐이에요.” 배우 정려원 씨가 음식을 거부하는 병인 거식증에 걸렸다는 구설에 휘말리자, 이렇게 해명한 적이 있다. 정 씨는 병에 걸렸다 는 루머가 황당한 것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증의 여배우 '정려원' 정 씨는 요즘 코믹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재벌 회장의 외손녀 여치 역을 맡아서 열연하고 있다. 극중 여치는 외할아버지의 ‘빽’을 믿고 설치는 철부지 캐릭터로 주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극의 흐름을 보면 여치가 변신을 함으로써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는 속물근성을 드러내는 된장녀일 뿐이다. 극중 여치의 언행은 눈에 거슬리지만, 그 .. 더보기
수상한 사람들의 특별한 피서법 '극뽁~!' 여름휴가의 절정기 8월 첫번째 주말 아침. 여기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앞마당이다. 일찍부터 수상한 사람 여럿이 여기저기 분주히 움직이며 피서길을 나서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런데 그들이 준비하는 피서용품들도 수상하다. 봉고차에 차곡차곡 가득찬 저것들이 다 뭘까? 혈우환우들과 한여름 열기를 날려버린 건강보험공단 밴드 '건이강이'   아무래도 악기인 듯한테 피서용품 대신에 악기를 가득실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 출발인원은 9명. 오늘 하루 여행을 위해 빌려온 봉고차와 리더의 일방적인 명령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몰고 온 구 대리의 승용차에 나눠탔다. “오늘 노래할 사람들 같이 타서 입 좀 맞춰~” 좌석 배치까지 리더의 명령이 이어진다. 이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