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가을 면역력 키워보자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한의원에 비염환자가 특히 늘었다. 환자마다 면역력이 화제다. ‘제가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자꾸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네요’, ‘우리 애가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감기에 자주 걸리고 비염도 심해졌어요.’ 여기 저기에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고들 하는데, 정작 우리는 면역기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병을 면한다'는 면역의 의미가 변하여 원래 면역이란 ‘역병을 면한다’는 의미인데, 역병이란 곧 볼거리, 수두, 홍역, 풍진 등 예로부터 많은 사람에게 전염되던 질환을 말한다. 흔히 쓰는 표현으로 ‘호환마마보다 무섭다’에서 호환마마란 붉은 반점이 나는 역병(수두)으로 역병의 무서움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렇게 무서운 역병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