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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15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 회춘 프로젝트 (1)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대표적인 뇌 질환인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치매가 노인에게 국한된 질병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운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뇌의 축소판으로 여겨지는 손가락 운동을 꼽을 수 있다. 어렵지도, 힘들지도, 번거롭지도 않다. 습관처럼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누구나 젊음을 희망한다. 신체적, 정신적 젊음은 윤택한 삶에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외형적인 것과 더불어 요즘은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인데, 이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뇌 질환과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치매이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 질환으로, 사회의 고령화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환자 증가 추세를 보면 2010년 48만 명에서 2012년 54만 으로 늘어났으며, 지금의 추세라면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무려 271만 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치매 진료비 역시 2006년 총 2,051억 원에서 2011년 9,994억 원으로 5년 동안 5배의 증가치를 보였다.

 

젊은 층에서의 치매 발병 역시 최근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나이가 젊다고 치매의 위험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 2008년 약 2,600명이었던 중장년층 치매 환자 수는 2012년 약 60% 증가한 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로는 많지 않아 보이지만,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를 볼 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젊은 시절의 생활습관이 고스란히 노후에 질병으로 나타나니 만큼, 건강관리에 있어 나이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것이 평상시 생활 속에서 틈틈이 뇌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치매의 발생 원인은 약 90가지로 매우 다양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퇴행성 뇌 질환에 의한 치매, 혈관성 치매다. 많은 사람들이 치매와 건망증을 헷갈려 하는데, 잊었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가능한 건망증과 아예 기억이 지워지는 치매는 다르다. 치매가 발생하면 기억력 감퇴와 더불어 언어장애, 공간 파악능력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 병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전체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현재 치료법은 없으나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를 지속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반면에 젊은 층의 치매는 대부분 혈관성 치매다. 대부분 운동 부족과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요 원인이므로, 개인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신경을 보호함으로써, 뇌 기능을 개선해주는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뇌 기능 손상으로 인해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질병이 바로 치매다. 때문에 예방의 기본은 꾸준히 정신 활동을 유지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가락 운동이 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효과적으로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손가락 운동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손에는 몸의 206개 뼈 중 25%에 해당하는 54개의 뼈가 있으며, 섬세한 작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도록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교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신호를 뇌로 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손과 연결된 뇌세포의 양은 몸 전체와 연결된 것보다 훨씬 많아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평상시 사용하지 않던 뇌의 영역을 일깨울 수 있다. 즉, 손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뇌는 할 일이 늘어나고, 손을 잘 움직이면 뇌의 움직임도 좋아 진다. 뇌의 중추신경 중 30%는 손의 움직임에 반응해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다.

 

 

 

 

 

단순히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바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손가락 운동, 손가락 요가다.

 

손가락 요가에서는 손을 ‘노출된 뇌’로 보는데, 손가락에 주는 자극이 뇌를 원활하게 활성화시킨다는 이론이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운동법으로 고안된 것이 시작이다. 매우 간단한 동작들이지만 전신 요가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요가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건강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어렵거나 번거롭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근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노년기에는 운동기능저하 증후군 등으로 몸을 마음껏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손가락 요가가 매우 유용한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

 

손가락 요가를 할 때 무리해서 세게 누르거나 비틀 필요는 없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라면 적당하다. 손가락을 뒤로 젖히거나 돌리는 등 매우 간단한 동작과 자극만으로도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동작마다 필요한 호흡을 신경 써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글 / 정은주 기자 참고 자료. <50가지 증상별 손가락 요가> 외

출처 / 사보 '건강보험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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