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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19 인기 만점 ‘흑당 버블티’…다이어트에는 어떨까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음료를 꼽으라면 단연 ‘흑당 버블티’일 것이다. 흑당 버블티의 뜨거운 인기에 커피전문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신메뉴를 내놓고 있을 정도다. 흑당 버블티는 단어 그대로 흑설탕 시럽에 버블(타피오카 펄)을 졸인 뒤 밀크티 등에 넣어서 만드는 음료다. 대만에서 크게 유행을 하면서 올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SNS에서는 저마다 이 흑당 버블티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서고, 음료를 산 뒤 사진을 찍는 인증샷이 이어질 정도다. 실제 흑당 버블티를 마셔보니 흑당의 달콤한 맛과 밀크티가 잘 어울렸다. 


여기에 쫄깃한 타피오카 펄을 씹는 식감의 재미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한 모금, 두 모금 마신 뒤에는 ‘너무 달다’는 생각도 들었다. 당도가 높을 것 같아 흑당 버블티의 칼로리가 궁금해졌다.



실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흑당 버블티(블랙펄 밀크티, 블랙슈가 펄, 블랙버블 밀크티 등 명칭은 다양하다) 종류의 열량을 공개하고 있는데 한 잔당 열량은 보통 270kcal에서 많게는 440kcal에 달했다. 쌀밥 한 공기(210g 기준) 열량이 310kcal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훌쩍 넘기는 음료도 있는 셈이다. 


보통 식후에 흑당 버블티 음료를 마시게 되는데, 그렇다면 식사를 하고도 또 밥 한 공기의 열량을 추가로 먹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흑당 버블티 음료를 마신 사람이라면 음료가 나올 때 독특한 모양이 인상에 남을 것이다. 


흑당에 졸인 타피오카 펄을 컵 안쪽에 넉넉히 묻혀 준 뒤 밀크티나 우유, 크림을 붓는데 음료 사이로 흑당이 흘러내리는 듯한 독특한 모양이 완성된다. 이렇게 흑색의 끈적한 당분이 녹아내리는 모습이 보여야 흑당 버블티가 완성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 끈적한 액체의 정체는 뭘까. 흑당 버블티에 사용되는 흑당은 사탕수수즙으로 만든 비정제 당이다.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설탕이 흰색이나 황색을 띠는 것과 달리 흑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흑설탕과는 다르다. 정제당은 단맛만 나지만 비정제 당은 단맛 이외의 감칠맛처럼 복합적인 맛을 낸다고도 알려져 있다. 비정제 당에는 사탕수수에 들어 있는 칼륨이나 칼슘, 미네랄, 비타민, 수용성 식이섬유가 정제당보다는 조금 더 들어있긴 하지만 극히 소량이다. 


여기에 흑당 대신 흑설탕을 이용해 졸여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당분은 흑당보다도 더 높아지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흑당 버블티 당분은 30~40g 수준이다. 부드러운 밀크티나 우유와 만나 단맛이 중화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버블티를 씹으면 당분이 강하게 느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성인의 당 섭취량(가공식품 기준)이 하루 약 50g인 점을 감안하면 음료 한 잔으로 당 권장량을 거의 채우게 된다. 



쫄깃쫄깃 재미있는 식감을 주는 버블티는 ‘타피오카 펄’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치 떡처럼 쫄깃하면서도 젤리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고구마와 비슷한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녹말로 동그랗게 빚어내는 것이 특징인데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아 저칼로리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즐기는 흑당 버블티는 식사 대용이 아닌, 디저트인 만큼 음료 전체의 열량과 당분을 고려하면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적당한 당과 열량의 흑당 버블티는 디저트로 인한 행복을 느끼게 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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