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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3 '단통법?' 뭐야? - 스마트폰 구매요령
  2. 2014.03.24 빠름 빠름, 빠름의 딜레마

 

 

요즘 휴대폰 구입과 관련하여 10월 1일부터 ‘단통법’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단통법’이 뭔지? 이것이 시행되면 어떻게 해야 합리적으로 휴대폰을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단통법’ 이게 뭐야?

 

 ‘단통법’은 ‘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 법’을 줄여서 ‘단통법’이라고 합니다. 이법은 보조금을 상한선을 정해 누구나 같은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입하게 하겠다고 만든 법입니다. 예전에도 보조금 제도가 있었지만, 이번 법 시행으로 인하여 휴대폰에 대한 보조금은 꽁꽁 묶어 놓아서 불변 편법 보조금 지금을 막겠다는 것이지요.

 

보조금 또한 예전에는 그냥 상한선인 27만원이 상한선 이였지만, ‘단통법’이 시행이 되면서 30만원을 지원해주면서 대리점ㆍ판매점은 상한액에서 최대 15%까지 추가 지원금을 줄 수 있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34만5,000원이 됩니다. 하지만, 휴대폰을 산다고 무조건 모두에게 34만 5천원을 다 주는 건 또 아닙니다. 요금제를 7만원이상 2년 약정일 경우에는 최대로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도 있지만, 5만원대 요금제를 쓰시는 분은 오히려 예전보다 보조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에는 통신사들의 보조금 정책을 꼭 확인 하시고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 휴대폰 지원금 예시 ]

                                                                                                                                          (출처 : SK텔레콤 사이트)

구     분

A단말

B단말

 LTE 100

25만원

 30만원

LTE 69

 17.2만원

 20.7만원

 LTE 35

 8.7만원

 10.5만원

※ A단말 LTE 69의 경우 LTE 100과의 명목요금에 비례하여 지원. 25만원 x (6.9/10) = 17.2만원

※ 유통망 추가 지금지원금 15%는 사업자 지원금(요금제 별 지원금) 대비 15% 추가 지급 가능휴대폰 지원금 예시 안내

 

 

■ 휴대폰 해지 쉽지 않겠네~

 

또한 ‘위약4’제도도 시행 됩니다. 이 제도는 ‘할부원금’에서 할인받은 ‘보조금’을 약정기간을(예:24개월)을 못 채 울 경우 모두 반환하는 제도입니다.(10월부터 시행 예정) 기존에 ‘요금제’에서 할인 받았던 위약금 제도와 같이 시행이 되기 때문에 약정 기간을 잘 지켜야 함으로 해지하기가 쉽지가 않게 되는 거죠. 그리고 요금제를 높은 요금에서 낮은 요금으로 변경할 때도 마찬가지로 혜택 받은 보조금만큼 위약금을 내야 합니다.   

 

 

■ 합리적인 구매방법은?

 

'단통법'시행 이후 새 전화기를 사는 건 예전같이 싸게 휴다폰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적어졌다고 봐야합니다. 비싼 요금제를 써야 상한액까지 보조금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화를 많이 사용하시는 영업사원이 아니면 비싼 요금에 비싼 기계 값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지는 겁니다.

 

 

  위약금 반환예시

   할부원금 97만원 - 보조금 24만원 = 73만원에 구입한 스마트폰을 15개월 후 해지 하는 경우

   - 보조금(24만원/24개월) X 할인받은 기간(15개월) = 15만원(해지 위약금)

   - 요금제할인(7,800) X 할인받은 기간(15개월) = 117천원

   - 합계(해지위약금) : 267,000원

 

 

 

 

'단통법' 이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은 '공기계', '가개통폰', '자급제폰', '중고폰'을 사서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개통폰과 새휴대폰 요금 비교표

   ① 단통법/위약4 적용 : 갤럭시 노트4 + 69요금제(보조금 30만원) = 매월 86,214원(해지시 기기값 보조금 관련

       위약금 + 요금제에 따른 위약금 발생)

    ② 가개통 제품 사용 : 갤럭시 노트4(99만원) + SKT T끼리 맞춤형 요금제(월 31,300원) = 매월 72,550원(요금제에

        따른 해지시 위약금 발생)      

                                                                                                                                         <출처 : 에누리닷컴>

 

 

 

 

 

 

■ 공기계나 중고폰으로

 

공기계나 중고폰으로 통신사에 가입을 하고 약정을 하면 예전에는 약정할인  금액만 할인을 해줬지만, '단통법'이후에는 기준할인율에 따른 이용액 12%를 추가로 할인해 줍니다. 이제도는 기존의 새기기를 함께 구입해서 보조금까지 받는 고객과의 공기계나 중고 폰으로 가입하는 고객과의 차별을 없애겠다는거지요.

 

 

 

 

 공기계나 중고폰 할인적용 예시

   ◎ 기존 : 35,000원 짜리 요금제 약정(35,000-7,000(약정할인) = 28,000원(VAT 별도)

   ◎ '단통법' 이후 : 35,000원 짜리 요금제 약정(35,000-7,000(약정할인)-3,360(12%) = 24,640원(VAT별도)

 

그리고 휴대폰이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난 제품의 경우에는 30만원 상한선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금제에 붙여 공짜폰에 가까운 휴대폰도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휴대폰은 예전처럼 발품을 팔아야 잘 살 수 있겠죠. '단통법' 이후에 중고휴대폰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집에서 놀고 있는 중고 휴대폰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판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보면 앞으로 휴대폰 시장에 저가형 휴대폰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제는 보급형 휴대폰을 사서 사용하시는 것도 현명한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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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볕이 쏟아지는 어느 이른 아침. 달팽이가 거북 등을 타고 학교에 간다. 참 운이 좋은 날이다. 달팽이는 오늘 자전거를 태워주는 동네 맏형을 만난 셈이다.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흥에 겨워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그의 눈에 이웃 마을 달팽이 형이 들어온다. 잘해주는 형인데 의리가 있지…. 반갑게 형을 부른다. “형, 빨리 타. 그런데 이 거북 형 엄청 빨라. 꼭 안 잡으면 위험해.” 자신만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 얼마나 좁은지를 보여주는 얘기다. 하지만 나에겐 고운 햇살을 받으며 정겹게 학교 가는 ‘느림보 삼형제’가 한 폭의 수채화로 다가온다.

 

 

 

이 시대 빠름의 상징 'LTE'

 

 

 

LTE(long term evolution)는 이 시대 빠름의 상징이다.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은 너나없이 ‘빠름 빠름’을 외친다. LTE를 우리말로 풀어보면 ‘장기적 진화’이니, 그 빠름의 속도가 얼마나 더 빨라질지 가늠하기 어렵다. LTE 속도만큼 ‘인내의 속도’ 역시 빨라진다. 노트북을 켜자마자 부팅이 느리다고 자판을 두드리고, 스마트폰 뉴스 검색이 안 뜬다고 화면을 째려본다. 세상이 빨라진 것은 분명한데 마음도 그 속도로 급해졌으니 그 빠름을 느끼지 못한다. 원래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로 나란히 달리면 옆 차의 속도가 실감나지 않는 법이다. 

 

문명의 발전속도는 한마디로 ‘빠름’이다. 세탁기는 손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스마트폰은 편지라는 번거로움을 생략해주고, 자동차는 마차라는 느림을 빠름으로 바꿔놨다. 문명은 그만큼 인류에게 여분의 시간을 선물했다. 하지만 현대인은 갈수록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산다. 업무에 쫓겨서만도 아니다. 그냥 바쁘다. 한 시간 주어진 점심도 10분 남짓이면 좀 속된 말로 먹어치운다. 나머지 시간에 딱히 할 일이 없는데도 말이다.

 

 

 

충돌하는 진보 - 행복 가치

 

 

 

문명의 진보가치와 인간의 행복가치는 때로 나란히도 가지만 수시로 충돌도 한다. 행복이 선진국 순이 아님과 같은 이치다.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일궜지만 ‘행복의 기적’은 만들지 못했다. 경제 진보와 행복 진보의 괴리가 유난히 큰 나라다. 글로벌 10대 경제강국임을 자랑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자살률은 10년 가까이 1위다. 각종 조사에서도 행복하다는 비율은 우리나라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나라보다 훨씬 낮다.

 

행복지수가 추락하는 것은 물질이 커진 것보다 욕망이 더 커진 탓일지도 모른다. 물질이 아무리 늘어나고 지위가 아무리 높아져도 만족을 모르면 행복은 마음 속에 깃들지 못하는 법이다. 감사는 행복을 담는 마음의 그릇이다. 그러니 감사의 크기가 바로 행복의 크기인 셈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말씀이 영원한 명언인 이유다. 문명의 발전속도는 갈수록 가파르다. 하지만 인간의 삶은 더 허둥댄다. 회전이 빨라진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가 연상된다. 어쩌면 인간의 삶에 감사하고 쉬어가는 느긋함이 없어진 탓은 아닐까.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느리게 사는 수양 필요

 

 

 

넘치는 물질로 상징되는 자본주의 핵심국 미국에서만 참선하는 사람이 600만명을 넘는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느리게 사는 수양을 쌓는 셈이다. 나이 들수록 느려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좀 느리게 생각하면 분노가 줄어들고, 판단 잘못도 적어진다. 느리게 먹어야 건강에도 좋다. 학이 천년, 거북이 만년을 산다는 이유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쉽게 흥분하지 않고, 많이 웃는다. 또 천천히 먹는다.  자기 고집이 강하지 않고, 남의 얘기를 많이 듣는다. 한마디로 느림의 미학을 스스로 터득하고 있는 셈이다. 빠름 속에서 느림을 보면 답답하지만, 느림 속에서 빠름을 보면 여유가 생긴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은 기차를 따라가려고 페달을 밟지 않는다. 바느질에도 ‘느림의 미학’이 숨어있다.

 

과속하는 운전자는 주변을 살피기 어렵다. 긴장으로 목덜미도 뻐근하다. 주변을 못 보면 삶에 아기자기한 것들을 놓치기 쉽다. 때론 그 속에 행복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세상엔 빠름보다는 느림이 발견하는 ‘아기자기함’이 더 많다. 그러니 삶의 속도를 좀 늦추면 ‘유레카!’를 연발할지도 모른다. 삶의 목적은 빠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따스한 그 아침. 거북 등을 타고 가는 달팽이가 무엇을 발견했을지 궁금해진다.

 

글 /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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