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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강화도 가볼 만한 곳 일몰조망지 '오메가'낙조 이번 강화도 여행은 모처럼 가족여행으로 다녀왔기에 아주 특별했습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둘러보며 그중에 가장 특별했던 선물 같은 장화리 일몰조망지의 오메가 낙조야말로 가장 설레던 순간이었습니다. 엄마는 여행을 자주 하면서 오메가를 여러 번 마주했지만 아들들은 처음 본 오메가 낙조에 신기해하고 놀라워했지요. 석모도를 둘러보고 강화도 해담 펜션 김문배 사장님과 늦은 점심 후 아들 둘과 함께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 카페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길거리를 감상합니다. 지난해에 얼음 빙하가 멋스러웠던 영하 20도의 추위에 사진을 담았던 장화리의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 일부러 찾아갔더니 정말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카메라 세워놓고 일렬로 노을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노을 지는 바닷가 반대편.. 더보기
강화도 가볼만한곳 석모도 겨울바다 민머루해수욕장 강화도 섬 속의 섬,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도착해서 우회전해서 석모도 여행 중에 보문사를 들렀다가 민머루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 장성한 두 아들과 함께한 강화도 섬 여행은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지요. 지인인 해담펜션 김문배 사장님과의 인연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1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곳입니다. 강화도 섬 속의 섬 석모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은 폭이 50m, 길이가 약 1km이며, 바닷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에서 갯벌체험장으로 활용되고 대학생들의 MT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세계적으로 희귀 새인 저어새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근 장곳항과 어류정항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 더보기
여행을 했더니 건강해지는 섬, 석모도 흔히 여행을 하면 정신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말에 바탕에는 ‘여행은 정신은 건강해지지만 건강은 그렇지 않은’ 이라는 뉘앙스가 숨어 있기도 합니다. 여행은 육체의 피로를 가져다줍니다. 불규칙적이고 영양불균형이 올 수 있는 식사, 낯선 환경, 쾌적하지 못한 이동 과정 등이 우리의 심신을 지치게 합니다. 그나마 여행이 가져다주는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기에 우리는 여행이, ‘그래도 정신 건강에는 좋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정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도 건강해지는 곳입니다. 바로 석모도 입니다. 석모도는 강화도 인근의 섬으로써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한 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석모도 선착장’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더보기
산, 꽃 그리고 전등사, 그곳에서 잠시 흐름을 멈추다 자기가 믿는 종교를 떠나서 종교시설은 사람들에게 저절로 경건함을 느껴지게 하는 장소가 된다. 각 종교 시설 마다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는데, 불교에게서 그 특징을 찾으라면 자연과의 조화로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절이 산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절에 가려면 대부분 약한 하이킹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혹자는 조선의 억불정책 때부터 절을 산 속에 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은 지 무려 천 칠백여년 되는 강화도의 전등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모양이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신라에 불교를 전하러 가던 진나라의 아도화상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그때가 381년이니 실로 엄청 오래 된 절이라 하겠다. 그러고 보면 강화도는 역사책 처음부터 자주 등장한다. 단군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마니산이 있고,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