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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행

강화도 가볼 만한 곳 일몰조망지 '오메가'낙조 이번 강화도 여행은 모처럼 가족여행으로 다녀왔기에 아주 특별했습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둘러보며 그중에 가장 특별했던 선물 같은 장화리 일몰조망지의 오메가 낙조야말로 가장 설레던 순간이었습니다. 엄마는 여행을 자주 하면서 오메가를 여러 번 마주했지만 아들들은 처음 본 오메가 낙조에 신기해하고 놀라워했지요. 석모도를 둘러보고 강화도 해담 펜션 김문배 사장님과 늦은 점심 후 아들 둘과 함께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 카페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길거리를 감상합니다. 지난해에 얼음 빙하가 멋스러웠던 영하 20도의 추위에 사진을 담았던 장화리의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 일부러 찾아갔더니 정말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카메라 세워놓고 일렬로 노을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노을 지는 바닷가 반대편.. 더보기
강원도 고성 가볼 만한 곳 거진항 동해안 드라이브코스 강원도 고성 거진항은 38도선 이북(북위 38˚ 26')에 위치한 건설부지정 제2종 항만. 접적지구라는 입지적인 조건 등으로 오지 어촌으로만 여겨왔던 이곳은 지난 1973년 거진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항구 주변에 현대식 고층건물이 들어서 상업도시로 면모를 갖추어 동해북부 어업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거진항 유래를 들어보면, 5백여 년 전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중 이곳에 들렀다가 산세를 훑어보니 꼭 클 '거(巨)'자와 같이 생겨 큰 나루 즉 거진이라 불리고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거진항은 태백산맥 줄기의 구름이 해안을 에워싸고 있어 오래전부터 천혜의 어항으로 발달했고 거진항의 최대인구는 오징어가 가장 호황하던 1970년대 당시 인구는 2만 5천 명이었으며 1981년 소도읍 가꾸기 사.. 더보기
남양주에서 일상의 쉼표를 찍다, 건강은 여유로운 마음에서 개구리가 깨어나 땅밖으로 나오는 날은? 바로 3월 5일 ‘경칩’입니다. 물론 지구온난화로 인해 올해는 경칩보다 개구리가 일찍 깨어나긴 했지만,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날을 절기상 경칩이라 하죠. 아직은 쌀쌀했지만 봄이 슬며시 고개를 내민 날이기도 하여 저는 봄맞이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바로 남양주. 서울근교에 위치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당일치기로 찾는 곳입니다. 사실 저는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아 먼 곳은 자신이 없어, 근교에 있는 남양주로 목적지를 정해 무작정 떠났습니다. 가장 처음 도착한 곳은 바로 물의 정원. ‘물의 정원’이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듯 북한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강변을 따라서 나무들과 갈대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아직은 겨울의 입김이 남아있어.. 더보기
숨어있는 지구의 역사를 찾다 제주도 지질 트레일 탐방 우리가 아껴야하고 보존해야 할 가치를 따진다면 그중에 제일은 자연이 아닐까? 필자가 살고있는 제주도는 타 지역보다 그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는 곳이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만을 찾다보면 제주의 참 맛을 느껴보지 못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 만들어진 그 자연의 가치는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제주는 거문오름 등이 이미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오래전부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해왔다. 2010년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으로부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만장굴, 산방산, 용머리, 수월봉, 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서귀포층, 천지연포, 비앙도, 선흘곶자왈(동백동산), 우도 등 현재 12곳이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자연경관을 뽐냈다. 이후 제주도에서는 지질공원을 더.. 더보기
강릉 가볼 만한 곳 허균·허난설헌 생가터&기념관 허난설헌은 조선 중기 선조 때의 여류시인. 불행한 자신의 처지를 시작으로 달래어 섬세한 필치와 여인의 독특한 감상을 노래했다. 중국에서 시집 《난설헌집》이 간행되어 격찬을 받고 일본에서도 간행, 애송되었습니다. 허균은 당대 명가의 후예로, 자유분방한 삶과 파격적인 학문을 했던 인물이었는데요. 그는 굴곡 있는 삶을 살았던 정치인이자, 자기 꿈의 실현을 바라던 호민을 그리워하던 사상가였습니다. 허균은 분명 시대의 이단아라 불릴 정도였습니다. 2014. 4월 15일 찍었던 사진입니다.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워 담장을 넘어 핑크빛으로 밝히던 풍경을 담았습니다. 허균허난설헌의 생가터를 둘러보며 2년 전 봄에는 문이 닫혀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번 여행길에는 고즈넉한 한옥 마당을 거닐어보고 뒤뜰까지 둘러볼 수 있었.. 더보기
강화도 가볼만한곳 석모도 겨울바다 민머루해수욕장 강화도 섬 속의 섬,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 도착해서 우회전해서 석모도 여행 중에 보문사를 들렀다가 민머루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 장성한 두 아들과 함께한 강화도 섬 여행은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지요. 지인인 해담펜션 김문배 사장님과의 인연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1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곳입니다. 강화도 섬 속의 섬 석모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은 폭이 50m, 길이가 약 1km이며, 바닷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에서 갯벌체험장으로 활용되고 대학생들의 MT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세계적으로 희귀 새인 저어새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근 장곳항과 어류정항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 더보기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대관령 하늘목장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이 있는 대관령에는 삼양목장과 하늘목장, 양떼목장이 서로 인접해 있습니다. 이날은 첫눈이 내려 하늘 목장을 다 둘러보지 못하고 별맞이 언덕까지만 오르고 되돌아왔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첫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트랙터 마차 운행 시간표를 확해보니 10시. 11시 호우엔 30분마다 운행하며 기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첫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흐린 날씨에 트랙터 운행시간을 기다립니다. 아이들 놀이공원의 둥근 구 위에 눈이 살짝 쌓이고 하얀 자작나무와 눈발이 겨울 풍경답습니다. 트랙터 마차에는 만원일 정도로 찾은 사람이 많았어요. 젊은 청년 가이드가 대관령 하늘목장에 대한 설명과 구간구간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별빛 언덕에 오르니 하얀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 더보기
나이 50에 처음 떠나는 해외 배낭여행기 이제 내일이면 출발이다. 짐을 다 싸놓았지만 잠이 쉽게 오지는 않았다. 하나뿐인 아들을 대학에 보내고 나도 언젠가는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나고 말리라고 다짐을 했었다. 이것은 올해 나의 버킷리스트중의 하나기도 했다. 대형 마트에만 가도 길을 잘 못 찾는 날보고 남편은 '국내 길도 잘 못 찾으면서...'하며 나의 단독해외여행을 못마땅한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내 생애 첫 해외 자유여행지는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는 태국 방콕의 카오산로드! 오래전 읽은 라는 책을 보고 언젠가 그곳에 가겠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던 바로 그곳이었다. 일단 항공권을 구입했다. 서점에 가서 태국여행책자를 사서 내가 갈 곳을 위주로 정독을 했다.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여행지에서 해 봐야할 것들을 꼼꼼히 적어보았다. 같은 회사.. 더보기
충남 서산 가볼 만한 곳 철새박물관 서산 여행 날짜:2016. 8. 19~20 서산 여행코스:서산 가볼만한곳 서산 간월암(간월도)-캠핑아트 숙박-갯벌체험(박하게잡이)-서산버드랜드(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서산시를 중심으로 태안군 안면읍과 보령시 사이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http://www.seosanbirdland.kr)에 다녀왔습니다. 서산 천수만은 1984년 대규모 간척사업을 통해 조성되었습니다. 과거 갯벌이었던 곳에 대규모 농경지와 호수가 형성되면서 월동 조류의 새로운 서식지로 부상하게 되었고, 매년 320여종, 하루 최대 5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서산 천수만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공원인 서산 버드랜드는 천수만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및 체험 교육 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 더보기
춘천 운치 있는 여행지, 신장절공묘역 춘천 여행 준비 리스트 춘천 여행코스: 동서울-춘천시외버스터미널-춘천 맛집(혜인정-토속한정식)-소양3교-소양강댐(물문화관) - 신장절공묘역(신숭겸장군묘소)-애니메이션박물관 야경-공지천(MBC춘천방송국)야경 동행한 사람 : 춘천 맛집(혜인정-심재희대표-2015창조신지식인대상) 카메라 :소니알파 77(칼짜이즈렌즈) 춘천 여행지인 소양3교와 소양강댐을 둘러보고 신장절공묘역(신숭겸장군)을 찾았습니다. 춘천맛집 혜인정 대표인 심재희 언니는 식당을 하기 전에 웨딩포토를 하셨던 경험이 있어서 사진도 잘 하시는데요. 오래전 그 시절에 이곳에서 웨딩촬영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운치 있는 풍경을 담을 수 있었지요. 이전에도 춘천 여행 때 여러 곳을 다녔지만 역사유적지는 제대로 가지 못 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