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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을 환절기 건강 관리하는 방법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푸른 하늘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로 선선하지만, 여름에는 여전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쬔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도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다. 몸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일조량 부족으로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 1. 호흡기 관리 주의해야 환절기 흔히 찾아오는 불청객은 감기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한 공기 때문에 약해지면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여름철 습한 공기에 익숙해져 있던 점막이 갑자기 건조해진 공기로 약해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역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 천식의 경우 감기와 같은 직접적인 원인도 있지만 기온 변화와 같은 요인도 영.. 더보기
종일 앉아 있는 사람에게 좋은 걷기 운동법 건강과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을 하려고 할 때 가장 큰 장해물은 시간이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으므로 운동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 않던 일을 시작할 때 돈이 든다는 것도 우리를 망설이게 만든다. 헬스클럽에 회원 등록을 하거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스포츠를 배우려고 결심하면 일단 수십만 원의 돈을 들여야 한다. 시간과 돈이라는 장해물을 우회해 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운동법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걷기 실천율은 10년 전보다 크게 낮아졌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한 번에 10분 이상, 하루에 총 30분 이상씩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뜻한다. 보건.. 더보기
건강의 척도, 초기 증상 없어 더 위험한 간 건강에 주목하라!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질병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가 상당 부분 손상이 진행된 이후에야 증상을 보이는 까닭이다. 그 때문에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자칫 병을 키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에 대한 정보에 주목하자. 우리 몸의 일당백 간, 어떤 역할을 하나? 간이 편안해야 몸이 편안하다. 신체의 장기들이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간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단백질과 혈액 응고 인자 등의 물질을 합성하고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보관하는 것으로, 이는 간 기능이 떨어진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잇몸 출혈, 멍 등의 증상이 쉽게 발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간은 약물, 술, 음식에 포함된 독성물질을 분해해 소변이나 쓸개즙을 통해 배출.. 더보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속 여주인공 샤오위가 앓는 천식 2008년 개봉한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 지난 3월 영화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이 영화의 판권을 구매해 최근 리메이크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으며, 감독이 확정되는 대로 캐스팅 작업을 거쳐 내년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015년 관객 700만 명을 끌어모은 영화 ‘내부자들’과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마약왕’의 제작사다. 리메이크 원작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 상륜(주걸륜)과 비밀스러운 소녀 샤오위(계륜미)의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예술고등학교로 전학 온 피아노 천재 상륜은 첫날 학교를 둘러보던 중 한 번도 들어본 .. 더보기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3월의 식재료 풋마늘과 묵은 나물 농촌진흥청은 3월의 식재료로 풋마늘과 묵은 나물을 선정했다.이중 풋마늘은 이른 봄에 나는 것으로 ‘아직 덜 여문 마늘’이란 뜻이다. 마늘은 대개 마늘통을 먹지만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를 수확해 풋마늘로도 섭취한다. 풋마늘용 품종이 따로 있다. 우리나라 건국신화에도 등장하는 마늘은 원산지가 중앙아시아다. 기원 전 1세기경 인도에서 중국으로, 다시 한반도로 전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풋마늘의 생김새는 대파와 비슷하다. 효능은 마늘에 버금간다. 열이 많아서 빨리 시드는 것이 특징이다. 풋마늘은 3∼4월이 제철이다. 이때가 지나면 식이섬유가 많아지고 풍미가 떨어진다. 국내에서 여러 품종의 마늘이 생산된다. 대개 마늘통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육쪽마늘, 매운 맛이 강해 주로 김장용으로 많이 쓰이는 여.. 더보기
후회 없는 실력 발휘, 수험생 건강관리 11월 17일에 시행되는 수능시험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학생과 부모님들 모두 긴장되고 힘든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공부에 있어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고 최종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텐데요. 동시에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시험이 임박한 수험생은 생활 리듬, 체력, 면역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능 시험은 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실시됩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어도 오후에 체력이 떨어진다면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 수능일 일주일 전부터는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여 주간에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되도.. 더보기
내 인생 10년 후, 빛나는 미래를 소망하며 누구나 더 멋진 10년 후를 꿈꾼다. 물질이 더 풍족해지기를, 가정이 더 화목해지기를, 지식이 더 두터워지기를, 인품이 더 바로 서기를, 명예가 더 빛나기를 소망한다. 10년 후는 언젠가 모두에게 똑같은 ‘오늘’이 된다. 그러나 다가오는 모습은 사뭇 다를 것이다. 10년 후의 인생 스케치는 당신이 직접 해야 한다. 당신의 꿈은 누구도 대신 꾸지 못한다. 당신의 10년 후는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그건 온전히 당신 것이다. 시작보다는 끝이 창대한, 갈수록 아우라 빛나는 삶을 꿈꾸자. 현재는 미래의 씨앗이다. 오늘 뿌린 씨앗이 내일의 열매가 된다. 풍성하게 뿌려야 풍성하게 거둔다. 정성을 기울여야 열매가 영근다. 10년 후 반도체로 살지, 그냥 쇠붙이로 살지는 당신이 오늘 뿌린 씨앗이 결정한다. 꿈이.. 더보기
그대 안으로 들어가라…행복은 늘 안에 있다 “밖으로 나가지 마라. 그대 안으로 들어가라.” 아우구스티누스의 은 애절한 자기성찰이다. 그는 젊은 시절의 방탕과 욕망을 벌거벗겨 ‘참회대’에 세웠다. 그 참회 위에 믿음을 심었다. “당신은 당신을 향해 우리를 지으셨기에 우리의 마음이 당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는 우리의 영혼이 평온을 누릴 수 없습니다”는 그의 고백은 믿음이 굳은 자에게나, 믿음이 약한 자에게나 포근한 영혼의 안식을 준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은 인간의 행복이 외물(外物)에 있지 않고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음을 일깨운다. 깊으면 고요하고, 고요하면 비친 형상이 이그러지지 않는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善)하다고 했다. 맹자는 그 근거로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꼽았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더보기
메밀꽃 진 무렵 맛보는 봉평, 메밀의 효능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중 흐드러지게 핀 봉평의 메밀꽃 밭을 묘사한 부분입니다. 봉평과 대화를 떠도는 장돌뱅이 허생원과 동이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학창시절 문학 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누구나 다 아는 소설일겁니다. 메밀꽃은 9월 초순에 개화해서 9월 중순에 만개합니다. 2015년 끝자락에 다녀온 봉평에서는 소금을 뿌린 듯이 핀 메밀꽃은 보지 못했지만, 메밀꽃 진 무렵에 다녀온 봉평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봉평 효석문화 메밀마을은 2015년 우수 외식업지구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우수 외식업지구는 지역별로 특색 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더보기
비만의 역설 비만은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까지 불리며 만병의 근원으로 지탄받고 있다. 건강의 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간주한다. 이 때문인지 사람들은 비만에 민감하다. 온갖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하고 살이 빠진다고 내세우는 건강식품과 기구가 팔리는 이유다. 심지어 저체중인데도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해 살 빼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실제로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5~69세 저체중(체질량 지수 BMI 18.5㎏/㎡) 성인남녀 690명을 분석해 봤다. 그랬더니 여성은 10명 중 4명(25.4%)이, 남성은 10중 1명(8.1%)이 최근 1년간 체중조절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급기야 보건당국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