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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화병 예방하는 법, 비폭력 대화 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해석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비판이나 평가를 들었을 때 습관적으로 보이는 반응, 곧 변명하며 물러나거나 반격하는 행동 양식을 탈피하게 만든다. 관찰하고 그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며 무엇을 원하는가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게 해주는 방식인데, 창시자는 임상심리학박사이자 평화운동가인 마샬 로젠버그이다. 분노는 부정적인 기억이나 상처, 내면에 쌓인 불만 등이 어떤 외부의 자극을 받아 들끓는 상태이다. 분노는 선험적인 것이다. 공격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보상을 거쳐 공격의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감정의 뇌가 편도체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고, 분노가 먼저 일.. 더보기
초여름 건강 지키는 퍼플 푸드, 가지 부드러운 식감의 가지는 종합 비타민이라고 불릴 만큼 건강에 좋은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유의 물컹한 식감 때문에 가지를 잘 못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조리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쫄깃하고 고소한 가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제철을 맞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흔하지만 보배로운 여름 식재료,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에 먹으면 더욱 좋아요 가지는 90% 이상이 수분이라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여름철 수분을 보충해 주고, 갈증 증상도 해소시키며 열을 내려주는 효능도 있어 특히 더운 여름철 식재료로 최고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요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가지의 대표적 효능의 주인공,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물질로 우리 몸에서 여.. 더보기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 비타민 안전정보 1편 비타민(Vitamin)이란 ‘생기(vita, 生氣)를 가진 아민(amine) 물질’이라는 뜻으로, 에너지를 생성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을 돕는 적은 분량의 유기물을 말합니다. 비타민 D를 제외하고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은 소량이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경우 별도의 섭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영양결핍, 극단적인 채식주의자, 임신부, 습관적인 음주를 하는 사람, 흡연자,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 다이어트 중인 사람, 어떤 약물복용 혹은 수술에 의해 비타민 흡수가 방해된 환자들은 비타민의 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의 종류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은 크게 지용성 비타민과.. 더보기
6월 제철 나물 곤드레로 면역력 지키세요 6월의 제철 식재료로 꼽히는 곤드레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 약용 작용에 탁월하여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생활 속 거리두기는 물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자. 곤드레는 ‘고려 엉겅퀴’라고도 한다. 속명 ‘Cirsium'은 ’정맥을 확장한다‘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엉겅퀴와 비슷한 외국의 식물이 혈관에 생기는 정맥종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엉겅퀴는 옛날 보릿고개 때 구황작물 역할을 한 유용한 산채다. 어린잎과 줄기를 밥에 섞으면 양이 부풀어지는 효과를 거두어 이를 ‘곤드레밥’으로 불렀다. 곤드레는 강원도 산간에서 수확해 삶고 잘 말린 상태로 .. 더보기
해수부가 선정한 6월 제철 수산물 ‘농어’ “음력 5월 농어를 고아 먹으면 곱사등이(꼽추)를 편다”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여름 농어가 건강에 이롭다는 뜻이다. ‘제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말도 전해진다. 농어는 요즘(6∼8월)이 제철이다. ‘여름날의 행복’이다. 맛도 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농어를 광어(넙치)와 함께 ‘6월의 제철 수산물’로 선정한 이유다. 농어는 민어와 함께 여름 보양식을 대표한다.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란 표현도 전해진다. 여름에 잡힌 농어는 다른 생선보다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으며,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이롭다. 비타민이 풍부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면역력 증진,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농어는 넙치·조피볼락(우럭)처럼 흰살 바다 생선이다. 여느 흰살 생선.. 더보기
우리나라 건강보험,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코로나19 이후 대처를 잘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며 건강보험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선진국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의 빠른 대응지침, 의료체계와 의료인의 헌신, 성숙한 시민의식, 그리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건강보험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강보험은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200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홍보포스터 전 국민 의료보험의 시작은 1989년이지만 통합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2000년으로 올해가 20주년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손잡고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갈 더 건강한 내일!”을 슬로건으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의료보험법은 1963년 제정되었지만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한 임의가입제도를 선.. 더보기
코로나19 이후 운동이 귀찮다면?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의 일상에 큰 단절을 가져왔다. 외출을 삼가면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고 근무 형태를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업체들도 많았다. 매일 비슷한 패턴으로 굴러가던 일상이 단절됐다는 것은 사람들의 하루 스케줄이 달라지고 평소 습관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집에서 지내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걷거나 달리는 시간보다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점차 게을러지는 자신을 발견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규칙적으로 해왔던 운동을 어느 순간 놓아버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이후 운동에 대한 목표의식이 사라지고 운동하는 게 너무나 귀찮아진 사람들을 위해 다시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일상이 멈춘 시기에 ‘운동해야겠다’.. 더보기
음력 5월 5일 단오, 대표 음식은 웰빙식 “5월 5일 단옷날 물색(物色)이 생신(生新)하다. 오이밭에 첫물 따니 이슬에 젖었으며 앵두 익어 붉은 빛이 아침 볕에 눈부시다….”(‘농부월령가’ 오월령). 올해는 윤사월이 끼어 있어 단옷날이 6월 25일로, 예년보다 상당히 늦어졌다. 코로나 19 창궐 와중에도 신록은 날로 푸르러지고 있으며 더위도 어김없이 시작됐다. 우리 조상은 단오(端午)를 여름 개시일로 여겼다. 한 해 중 양기(陽氣)가 가장 성(盛)하다는 단오 무렵엔 앵두, 오이 등 다양한 채소 및 과일이 제철을 맞는다. 익모초∙쑥∙수리취∙복숭아∙살구도 한창이다. 이날 오시(午時, 오전11시∼오후1시)에 뜯어 말려놓은 익모초와 쑥은 한방에서 약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친다. 익모초(益母草)는 ‘어머니에게 이로운 풀’이란 뜻이다. 성질이 따뜻해서 .. 더보기
속이 타들어가는 고통, 식도 건강을 지키려면? ‘속이 타들어간다’는 고통에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것이 식도 질환이다. 식도 질환은 그만큼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 식도는 입안을 지나 위까지 이어지는 근육성 관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 일차적으로 통과한다. 보통은 엄지손가락 굵기지만 음식물이 통과하면 확장하면서 연동운동을 시작해 음식물을 아래쪽으로 내려보낸다. 식도는 신기한 기관이어서 보통의 음식물은 곧바로 흘려보내지만 지나친 산 성분이나 유해물질이 들어올 때는 오히려 역행해 구토로 내뱉게 돼 있다. 식도 질환이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로 내려가야 하는 음식물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내용물은 물론 위산까지 식도로 역류하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 위 점막은 위산을 분.. 더보기
식사 직후 배가 아프다면? 과민성 장 증후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한 방송에 나와 고백한 적이 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배가 아파 화장실에 자주 간다는 것이다. 요새 필자도 비슷한 고민이 있다. 식사 직후에 배가 아프고 잔변감이 계속된다. 그러니 밖에서 외식하면 마음이 불편하다. 언제 배가 아플지 몰라서 운전하거나 버스를 탈 때도 긴장이 된다. 먹는 양을 줄여도 상황은 비슷하다. 병원에 갔더니 과민성 장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식사 직후뿐만이 아니다. 긴장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김없이 배가 아프다. 다만 화장실에서도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하고 변의 양도 많지 않다. 한 번에 배출할 것을 여러 번에 나눠서 하는 느낌이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대장내시경 등을 포함한 각종 검사상 특별한 질환이 없으면서 복부팽만, 복통, 설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