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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더워지는 시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 수준이 높아졌다. 덕분에 여러 감염병도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매년 유행하는 계절성 감염병은 면역력이 높아도, 손 씻기를 열심히 해도 감염될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봄부터 시작해 여름까지 특히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해 알아본다. 유행성이하선염 2~6세 유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명 볼거리라고도 불린다. 귀 아래에는 침샘이 있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볼이 붓고 열이 나며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동반된다. 증상은 보통 14~18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증상 발현 후 1~3일째 심해졌다가 서서히 가라앉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심할 경우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의 위험도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유행성이.. 더보기
6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이 6월부터 새롭게 시작됩니다!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이 무엇이고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장애인 건강 주치의란? 중증장애인의 건강 및 장애상태를 평가하고 교육∙상담, 비대면 환자관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서 2018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바뀌었나요? 중간점검 및 정기적인 비대면 환자관리를 신설하여 연간 약 13,000원*만 부담하면 포괄적인 건강 및 장애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포괄평가 및 계획수립 1회, 교육∙상담 3회, 환자관리 3회 기준**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 없음 장애인 치과 주치의란? 중증장애인의 치아, 잇몸 등 구강상태를 평가하고 불소도포, 치석제거,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 더보기
휴양지에서 자주 보는 신비의 열매, 코코넛 동남아 휴양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과일을 고르라면 단연 ‘코코넛’일 것이다. 동그란 모양의 코코넛 열매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열매 그대로의 코코넛을 통째로 판매하는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친근한 식재료가 됐다. 코코넛은 껍질과 과육, 즙으로 이뤄져 있다. 코코넛의 가장 바깥 껍질은 건조하고 뻣뻣해 마치 나무 같은 질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이 코코넛 껍질에서 섬유를 추출해 옷을 만들기도 하고, 코코넛 껍질 그 자체로 친환경 매트, 친환경 용기 등을 만들고 있다. 이 코코넛 용기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용기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일단 코코넛을 먹기 위한 식재료로 즐기기 위해서는 윗부분을 잘라 속 내용물을 확인해야 한다. 안에는 마치 물처럼 투명한 즙이 있는데 .. 더보기
손쉽게 챙기는 건강, 5분 건강 박수법 살면서 우리는 박수를 얼마나 칠까. 기쁠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박수가 손의 기맥과 경혈을 부분적으로 자극하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한때 웃음과 박수가 혈액순환에 좋게 하는 건강한 운동법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최근 다시 화제가 되어 한 TV 건강 프로그램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실험 결과, 가만히 있을 때의 뇌파보다 박수칠 때 뇌파의 활동량이 더 커서 박수가 잠든 뇌를 일깨워 치매 예방에 좋다는 내용이었다. 박수는 손과 연결된 내장 기관을 자극함으로써 신체 기능을 활성화시켜 갖가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손은 14개의 기맥과 345개의 경혈점이 모여 있어 우리 몸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방법도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손바닥 전체에 자극을 주는 .. 더보기
컴퓨터 작업 통증, 어떻게 완화할까? 컴퓨터 작업을 장시간 하다 보면 목이나 어깨, 허리, 다리 등에 통증이 찾아온다. 업무가 아니더라도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이나 게임 등을 오래 하면 몸이 뻐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던 지난 3~4월 재택근무를 하다가 이런 통증이 더욱 심해진 경우가 있을 것이다. 같은 자세, 특히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때 몸은 우리에게 통증으로 신호를 보낸다. 몸이 아프다면 앉아있는 자세와 작업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에 뒤따르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소개했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의자 높이를 자신의 몸에 맞게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손을 키보드 위에 올렸을 때 팔꿈치가 90도 각도가 .. 더보기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 여성 건강 위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정치와 경제, 사회 전반에는 물론, 개개인의 일상에까지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가 파고들었다. 아무도 준비하지 못했지만,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는 변화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혼란과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변화한 모습이 우리 사회에, 그리고 세계 곳곳에 안착될 때까지는 당분간 상당 수준의 혼란과 스트레스가 계속될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환경이나 생활의 변화는 인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작은 변화나 스트레스에도 민감한 여성들에게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들에게 눈에 띄게 나타나는 변화로 생리불순이 있을 수 있다. 생리는 여성의 자궁과 난소 건강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지표다. 2~7일 동안 20~70mL.. 더보기
나트륨 줄이기, 이렇게 시작하세요 최근 독일의 본 대학병원 연구진은 짜게 먹을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논문을 냈다. 신장이 나트륨을 과다 배설하면 도미노 효과로 박테리아와 싸우는 능력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국과 탕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들의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다른 나라의 2배 가까이 된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 정도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 2000mg의 약 2배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지난 20년 사이 3244㎎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권장량의 1.6배가량 많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소금은 비만과 신장 질환, 골다공증에도.. 더보기
설탕맛 나는 토마토의 비밀, 스테비아 최근 한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체중을 10kg 넘게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힌 것은 이른마 ‘단마토’. 단맛이 나는 토마토라는 뜻인데 스테비아 토마토의 일종이다. 실제로 단마토를 먹어봤더니 물에 씻어서 그냥 먹는 것으로도 설탕에 절인 토마토 맛이 났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식단 조절인데, 소금이나 설탕 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도 단맛이 나는 토마토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마토를 재배할 때부터 스테비아를 넣어서 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비아 줄기와 잎을 숙성해 만든 퇴비를 이용해 농작물에 응용하는 경우도 있.. 더보기
실무자가 알려주는 본인부담환급금 “건강보험공단에서 병원비를 환급해 가라고 우편물이 왔는데 본인부담환급금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본인부담금환급금 업무를 맡고 있는 민귀경 주임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환자가 병원에 갔을 때 양질의 치료뿐만 아니라 적정수준의 치료비를 부담하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본인부담금환급금 또한 그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본인부담금환급금이 무엇인가요? 하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병원, 약국 등)에서 청구한 진료비를 심사한 결과, 법령의 기준을 초과하거나 착오로 더 받은 본인부담금을 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용에서 그 금액을 공제하여 수진자에게 지급하거나, 둘. 요양기관이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받은 경우 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에서 과다.. 더보기
맛도 영양도 검증된 레시피,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그라탕 매년 4월부터 초여름까지는 아스파라거스가 제철을 맞은 시기다. 기다란 줄기 끝에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맺혀진 아스파라거스는 1970년부터 국내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우리에게 낯선 식재료였다. 하지만 이 이국적인 식재료는 이제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대중적인 식재료라고 하기에 아스파라거스는 다소 높은 비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싹이 자라는 속도가 제각각이고,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 까다로운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런 재배 특성 때문에 아스파라거스는 중세 유럽의 왕실에서만 먹었던 고급 식재료로 통했다. 제철을 맞은 아스파라거스의 영양 효능 아스파라거스에서 발견되어 비슷한 이름이 붙여진 ‘아스파라긴산’ 물질은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아스파라긴산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