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보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정부의 20대 국정전략‘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이와 관련해 정부에서는 그동안소득보장, 건강·의료보장 및 돌봄보장에 힘써왔습니다. 이제는 포용적 복지의 완성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그럼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무엇일까요?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의 지원이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기반 사회서비스 정책을 말합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왜 필요할까요? 첫째, 앞으로 7년, 2026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노인 20%)에 진입하게 됩니다.돌봄 문제가 심화되고 건강·장기요양보험제도의 지속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국가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둘째, 노인들은 아프고 불.. 더보기
강아지 구충제, 항암 효과 “기대하지 말아야” ‘펜벤다졸’이란 약이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강아지 구충제로 사람이 복용하는 약은 아니다. 개나 고양이의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및 내부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치료제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소나 말, 양, 염소와 같은 산업동물용으로도 생산되지만 사람이 복용하는 약제로 개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SNS를 중심으로 펜벤다졸로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외국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강아지 구충제에 들어있는 펜벤다졸이라는 성분이 암을 낫게 한다는 소문 때문이다. 이 소문의 출처는 한 유튜브 영상인데, 이 영상에는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미국 환자 사례가 소개됐다. 이 60대 남성은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고 암세포가.. 더보기
미국 전자담배 경고에 캐나다도 들썩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마리화나 흡입(Vaping)과 관련된 호흡기 질환이 발병하고 사망자가 나오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전자담배 규제에 힘이 실리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됐고, 베이핑 규제에 대한 논쟁에 불이 붙었다. 6월 말 건강했던 10~20대 미국 남성들에게서 발병한 중증 호흡기 질환이 베이핑으로 인한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후 ‘베이핑 질환’ 진단은 8월 말 200명, 9월 말 500명을 넘기며 급증했다. 8월 23일 일리노이주에서 베이핑 관련 사망이 처음 보고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자담배는 담배 흡연보다는 독성 성분을 적게 흡입해 상대적으로 낫다고 여겨졌던 터라 사망에 이를 정도의 심각한 급성 해악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환자들은 구토, 피로 등.. 더보기
바다의 숨은 보석 '군소' 제주에 살고있는 필자가 깨끗한 바닷가를 거닐때 마다 눈에 띄는 특별한 동물 하나가 있다. 흐느적 거리는 달팽이 모양에 더듬이까지 갖춰 마치 토끼처럼 생긴 '군소'이다. 영어명으로 see hare로 일명 '바다토끼'. 모양은 비록 토끼를 닮았을지 모르지만 그 효능만큼은 훌륭한 바다 보약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노벨상 안긴 군소 노벨상에 기여한 동물이라고 하면 믿을까? 실제로 군소는 지난 2000년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 컬럼비아대 에릭 켄덜 교수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켄덜 교수는 군소의 신경세포가 크고 신경망이 간단해서 신경 연구에 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결과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치료에 효과적인 군소 뿐만 아.. 더보기
건강iN 사이트 및 모바일 만족도 조사 이벤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정보 전문사이트 「건강iN」은 보험자가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건강정보와 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예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용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오니 좋은 의견 주시기 바라며, 설문에 참여하신 분 중 124분을 추첨하여 경품을 지급하오니 많은 참여 해주세요! (※단, 설문 응답 후 개인정보 활용 동의 및 기본사항 기재를 완료해야 이벤트 응모 완료) ▪ 이벤트 기간 : 2019. 10. 14.(월) ~ 10. 28.(월) … 15일간 ▪ 대상 : 건강iN 이용자 누구나 ▪ 발표 : 11.13.(수) 15:00, 건강iN 공지사항 게시 ※ 1인 1회 응모(중복 .. 더보기
아프리카 돼지열병, 돼지고기 먹어도 되나요? 국내에서 아직 발생한 적이 없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도 발견되면서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 감염될 경우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높고,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아 살처분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먼저 첫 번째로 오염된 육류를 통한 감염이 가장 위험하다. 냉장육이나 냉동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수개월~수년간 생존하기 때문에 오염된 육류를 반입해오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 확산에 치명적이다. 가염 처리돼 건조된 식육산물에도 수개월까지 바이러스가 .. 더보기
임신기의 운동, 아기에게 어떤 영향 줄까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무탈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 아기에게 건강한 삶을 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은 임신 기간부터 시작된다. 많은 임신부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로 임신 기간의 운동이 임신부 자신은 물론이고 태아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들이 나와 있다. 그렇다면 임신기의 운동이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간은 얼마나 지속될까. 임신기의 운동이 당장 태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기가 태어난 후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이스트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은 2011년 산모의 운동 여부와 신생아의 심장 박동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로 앉아서 생활했던 산모의 아기들보다 열심히 운동했던 산모의 .. 더보기
점인 줄 알았는데 암? 흑색종 Q&A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피부에는 크고 작은 점이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고 나이가 들면서 점이 새롭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때문에 흑색종을 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소리 없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하는 흑색종에 대해 알아보자. Q. 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흑색종은 무엇인가? A. 언뜻 점과 비슷해 보이지만 흑색종은 피부 점막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암이다. 주로 피부에 나타나는데, 드물게 눈이나 위장관, 입, 생식기 점막 등에도 발생할 수 있어 발견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은 편. 또한 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다른 신체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흑색종의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A. 유전적 .. 더보기
도시의 화려한 야경의 이면 ‘빛 공해’ 도시 야경을 떠올리면 그려지는 장면이 있다. 현대 건축물 사이로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도시를 비추고 있는 화려한 모습이다. 이 장면은 한 때 도시 성장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정적인 면도 부각되면서 다른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바로 ‘빛 공해’다. 국제조명위원회(CIE) 정의에 따르면 빛 공해란 ‘인공조명이 역효과를 일으키는 제요소들의 총칭’이라고 돼 있다. 산업발전이 급속히 이뤄진 도시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나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야간 조명이 다양하게 활용돼 왔다. 하지만 이런 조명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피해도 있다. 밤하늘의 별을 쉽게 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질이 나빠졌기 때문이지만 단일한 원인은 아니.. 더보기
맛은 어떻게 느껴지는 걸까? 흔히 맛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짠맛,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의 5가지를 말합니다. 우리는 과연 이 5가지 맛을 어떻게 구분하고 알게 되는걸까요?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그 순간부터 어떤 맛이 나는지 알기 위해 혓바닥은 열심히 일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맛을 구분하는 우리 신체의 작용기전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짠맛 우리 입 안의 음식이 혓바닥의 미뢰에 닿으면서 신경작용을 일으켜, 맛 감각이 신경섬유를 통해 뇌까지 전달되는 과정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 미뢰의 개수가 줄어들게 되는데, 특히 짠맛에 대한 수용체가 둔감해집니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에 비해 나트륨 1일 권장량인 2000mg보다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나트륨을 과량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