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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없어지지 않는 입냄새, 어떻게 해야 할까, 구강건조증도 조심해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회의를 할 때, 사랑하는 연인과 입맞춤을 나눌 때 갑자기 역한 입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구취는 개인의 인상을 망치고, 대인관계에 큰 걸림돌이 되는 증상이다. 보통 구취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구강 관리에 신경을 쓴다. 자주 이빨을 닦고, 충치를 치료하고, 가글을 하거나 구강 청결제를 뿌린다. 그러나 만약 이런 조치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장기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 입에서 특이한 냄새가 난다면, 일종의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는 셈이다. 신장 기능이 나빠진 경우에는 입에서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다. 구토를 자주 하는 경우 입에서 대변 냄새와 유사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토해서 더 나올 것이 없을 때 갈색 물질인 담즙이 나와서 역한 향이 풍기는 것이다.. 더보기
안산 가볼 만한 곳, 경기도 미술관과 화랑유원지 지난 7월 중순에 경기도 안산을 다녀왔습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경기도 안산의 여러 곳을 들렀는데요. 비가 온다는 예보였지만 다행히 비는 종일 오지 않아서 안산을 골고루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경기도 미술관은 안산 화랑저수지 옆에 위치해 있어서 화랑유원지에서 산책하고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실내 전시관이나 박물관 등 실내 여행지가 최고죠. 먼저 안산 실내 여행지인 경기도 미술관을 함께 가볼까요? 경기도 미술관은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도립미술관으로 면적이 무려 1만㎡에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큰 규모의 미술관입니다. 경기도에서 도립 미술관으로 건립했고, 2006년 10월 25일 개관했습니다. 1층에는 로비 갤러리와 수장고, 관람객들의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 미술 .. 더보기
우리 아이 평생 시력을 좌우할 눈 건강, 내가 지킨다! 디지털 영상기기의 발달로 스마트폰 등 영상 시청 시간이 부쩍 증가한 이즈음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중한 내 아이의 눈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만 2~3세 밖에 안된 영유아들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집중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심지어 지하철과 식당 등에서 부모들이 내어준 만화영화 등의 프로를 감상하는 광경은 그리 낯설지 않다. 아이들의 투정과 소란을 잠시 잠재우는 처방이거나 때론 교육용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조그만 기기의 영상물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것이 내 아이의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마음은 그다지 크지 않은 듯싶다. 평생 시력의 골든타임은 만 7세 이전 시력은 5세 이전에 대부분 발달하고 만 7~8세에 완성된다. 약시.. 더보기
교사의 직업병 목소리 이상 요즘 학교는 신학기를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학생은 밀린 방학숙제를 하느라 바쁘고 교사는 새로운 학기를 위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야 하는 시기다. 하루 일과 중 절반 이상을 교단에 서서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생활태도 등을 돌보는 교사는 직업 특성상 신체가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오래 서서 일을 하는 것은 교사의 직업병을 유인한다. 어린이집 교사의 반복적인 허리 굽힘은 디스크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도 교사의 ‘숙명’이다. 특히 초등 교사는 시끄러운 교실 탓에 목소리 질환에 걸리기 쉽다. 교사의 직업병 중 가장 흔한 것은 목소리 이상이다. 목소리는 목 양쪽의 성대가 ‘부르르’ 진동한 결과다. 성대는 목을 만졌을 때 볼록 튀어나온 연골로 평균 길이가 .. 더보기
멕시코 미식 여행 멕시코 요리는 한식과는 거리가 먼 것 같지만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다. 매콤한 칠리를 많이 쓰고, 고기와 채소를 균형 있게 곁들여 먹는 방식이 그렇다. 타코, 부리토, 퀘사디야 같은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이 우리나라에도 소개돼 알려져 있지만 이것이 멕시칸 푸드의 전부는 아니다. 멕시코 지역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고, 그래서 멕시코 여행은 미식 여행이 될 수 있다. 지역마다 특성이 있는 멕시칸 푸드의 진수를 알아보자. 멕시코를 여행하게 될 때 타코만 먹으면서 멕시코를 즐겼다고 말하지 않도록. 감귤류에 재워 10시간 이상 익힌 마야식 돼지고기 요리 코치니타 피빌. ●메리다(멕시코)=김희원 기자 마야의 슬로 푸드: 코치니타 피빌 유카탄 반도는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한 마.. 더보기
소비자 건강정보 가이드라인의 예 단순한 건강∙질병 정보는 물론이고 많은 의학저널들도 온라인 상에 있다. 그러한 정보에는 의학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상당수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양한 표준들이 인터넷 정보의 평가를 안내하기 위해 제안되었고, 많은 웹사이트들이 이러한 표준을 강화시키는 진술을 표방하였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웹에서 검색되는 불완전하거나, 혼돈스럽거나 혹은 부정확한 건강∙질병정보에 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질 높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규명하기 위한 쉬운 방법을 찾기 위해서, 외국의 유명한 웹사이트와 FDA 같은 기관들은 웹사이트 정보 질 평가를 위한 측정(rating)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한 연구에서 만든 건강정보 소비자 가이드라인은 학회나 민간단체 차원에서 구체적 윤리강령이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 더보기
사람의 마음을 갉아먹는 ‘공포증’ 종류와 특징 사람은 누구나 높은 곳에 올라가면 두려움을 느끼고, 좁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함을 느끼며, 낯선 사람을 만날 때는 어색함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높은 장소에 올라가거나 사방이 막힌 좁은 공간에 있는 것이 단순한 두려움을 넘어 극도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일들이다. 이를 공포증(phobia)이라고 한다. 공포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국제질병기준(ICD)의 불안장애 중 하나로,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 물건 등에 대해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이를 회피하는 장애를 말한다. 공포증 환자들은 자신이 공포를 느끼는 대상에 대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로 인해 직업 활동이나 사회적 관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의 마음을 갉아먹는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포증의 다.. 더보기
비만 여성, 비타민 D 결핍 가능성 네 배 이상 비만 여성의 경우 비타민 D 결핍 가능성이 평균 체중의 여성보다 네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성은 비만과 비타민 D의 상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문찬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585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비타민 D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일개 지역의 성인 남녀에서 비만과 혈청 비타민 D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으로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 D 결핍 상태로 분류됩니다. 여성의 경우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17.5ng/㎖로 평균이 이미 결핍 상태였습니.. 더보기
오전 vs 오후 운동, 어느 때가 좋을까 사람들은 건강 유지나 스트레스 해소, 취미 활동, 체중 감량 등 각자 나름의 이유와 목표를 마음에 품고 운동을 한다. 운동이 단순 취미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체중 감량처럼 운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수치로 정해놓았을 때엔 한시라도 빨리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투입했을 때 효과가 더 확실한 운동 방법이 따로 있다면 그 방법을 활용하는 게 효율적인 일이다. 운동을 ‘어떻게’ 해야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시행돼 왔다. 수많은 연구 가설 중 하나가 시간에 관한 것이다. 오전 운동과 오후 운동, 또는 식전 운동과 식후 운동 등 운동을 하는 타이밍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 더보기
잠자는 동안 ‘앗, 실수!’ 성장에 제동 거는 소아 야뇨증 만 5세 이후에도 소변을 못 가린다면 야뇨증 소아의 경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소변이 마려운 것을 참다가, 혹은 자는 도중에 실수를 하기도 하는데, 만 5세 미만 소아의 이러한 증상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다. 때문에 아이가 오줌을 싸더라도 대부분은 ‘어리니까’, 혹은 ‘때가 되면 가리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횟수가 너무 잦다면 야뇨증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만 5세가 넘었음에도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오줌을 싸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야뇨증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잦지는 않지만 그 기간이 길 경우에도 야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의외로 흔한데, 대한소아비뇨기학회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