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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건강하게 잘 늙는 ‘액티브 에이징’ 건강법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의 사전적 의미는 ‘신체적, 정신적인 활동성은 저하되지 않았지만, 나이는 들어가는 과정’이다. 그 누구도 노화를 피해 갈 수 없고, 청춘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이제 대세는 노화를 막는 안티에이징이 아닌 건강하게 잘 늙는 액티브 에이징. 나이를 잊고 사는, 아름다운 노년기를 위한 액티브 에이징에 대하여 알아보자. 몇 해 전 114세로 사망한 미국의 월터 할아버지는 이런 말을 남겼다. “매일매일이 좋은 날이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해줘라.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라.”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은 정신 건강을 다룰 때마다 뻔하게 나오는 말인 듯 싶지만, 실제로 긍정적인 성격이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한 마디다.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아.. 더보기
전세계는 폭염과의 전쟁 중, 폭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지난 6월, 16일부터 8일 연속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은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2016년 온열질환을 앓은 환자가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온열질환자는 2013년 54명, 2014년 39명, 2015년 50명 등으로 30~50명을 유지하다, 2016년 170명으로 급증했다. 온열질환자는 남성(70%)이 여성(30%)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28.8%로 가장 흔했다. 폭염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는 6월 19일 낮 최고 기온이 50도에 육박했다. 심한 폭염으로 항공기가 견딜 수 있는 운항 온도 기준을 초과했고, 45대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다. 최근 .. 더보기
약이 몸속 영양소를 빼앗는다? ‘드럭머거’를 아세요? 만성질환 증가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약물로 인한 영양소 결핍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노인 10명 중 6명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3개 이상 앓고 있고, 이에 따라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는 1일 평균 5.3개나 된다.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 '드럭 머거(drug muggers·영양소를 빼앗는 강도질을 하는 약)'라는 개념이 생겼고, 의사, 약사 등 이를 연구하는 전문가가 늘었다.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몸속 영양소가 고갈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캐나다 오타와병원 연구팀은 이뇨제(고혈압약) 장기 복용 환자의 98%가 비타민B1이 결핍돼 있다는 것을 밝혔고,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스타틴(고지혈증약) 장기.. 더보기
과해도 너무 부족해도 문제, 소금의 두 얼굴 짠맛의 대명사 소금은 식재료의 맛을 돋워주는 최고의 조력자이다. 반면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서 비판의 중심에 선 존재이기도 하다. 균형만 잘 잡으면 문제 될 게 없을 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소금, 그리고 각종 질병 유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소금에 대해 알아보자.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면서 동시에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흰색의 결정체. 바로 소금이다. 짠맛이 특징으로, 염소와 나트륨으로 구성된 광물로 정의할 수 있다. 소금은 땅과 바다를 비롯해 대부분 식재료에도 미량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식재료의 경우 그 양이 너무 적어 일반적인 미각으로 이를 느끼기는 힘들다. 식탁에서 소금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사람은 간이 안 된 요리를 적당히 짭짤한 요리보다 맛이 없다고 느끼기 마.. 더보기
건강하고 이쁜 치아를 지키는 연령별 구강관리법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와 전쟁을 치르는 가정이 많다. 올바른 칫솔질은 어릴 때 형성되어야 하는 중요한 건강 습관이지만,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달래며 치아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아이들의 충치는 어른보다 잘 생기고 진행속도도 빠르다. 엄마라면 반드시 익혀둬야 할 내 아이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내는 구강 관리법. 최근 전국 보건소마다 유아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다양한 구강 관리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행렬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재잘재잘 즐거운 분위기다. 집에서 부모의 손을 잡고 치과를 갈 때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아무래도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다 보니 치과에 대한 공포심도 덜 한 듯싶다. 어른들의 경우에도 치과는 공포의 대상인데 아이들은 더 심하면 .. 더보기
아는 만큼 건강하다,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어느 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필자의 어머니로부터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멀리 제주도에 떨어져 사는 탓에 어머니의 전화 한통은 매번 긴장하게 만든다. 무슨 일이시냐 여쭈자 어머니는 지금당장 텔레비전 채널을 돌려 건강관련 뉴스를 보라고 재촉하신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집에 텔레비전이 없다고 매번 말씀드리지만 동시에 마음 한 구석에선 얼마나 건강이 염려스러우셨으면 그러셨을까 죄송함이 들고는 한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수많은 건강정보들이 매일 홍수처럼 쏟아진다. 물론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선택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비전문가 입장에서 유행만을 쫒거나 상대방의 말만 듣고 무작정 받아들인다면 위험성이 너무 커진다. 특히 인간의 '생로병사'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 만큼 건강 상식은 매.. 더보기
함께 만드는 건강천사 가을 이벤트 함께 만드는 건강천사 가을 이벤트! 여러분의 제안으로 건강천사 블로그가 만들어 집니다. 건강천사가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주제들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생활 속 건강상식부터 국민건강을 위한 정책까지 선정된 10개의 주제가 올 가을 블로그 기사로 만들어집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국민건강보험 제도시행 36주년 기념 건강천사 크로스 퀴즈이벤트 실시 국민건강보험 제도 시행 36주년 기념 건강천사 크로스 퀴즈이벤트 실시! 국민건강보험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 크로스 퀴즈도 풀고 푸짐한 상품도 받아 가세요~ ^^ 이벤트 참여는 건강천사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저녁만 되면 '붓는 다리', 이유가 뭘까?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 중에는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다리가 퉁퉁 부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증상을 ‘하지 부종’이라고 부르는데, 하지 부종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대개 종일 서거나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하시는 분들이나 비행기 승무원 같은 분들도 이런 증상을 자주 호소하고,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대개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께서 이런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지요. 붓는 다리, 혹시 신장이나 간의 이상이? 부종, 즉 ‘붓는다’는 증상이 있으면 대개들 신장이 안 좋다거나, 간이 안 좋은 것을 떠올리시는 분 들이 많습니다.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계속되는 부종 탓에 신장이 안 좋은가 걱정되어서 진료실을 찾아오시는 중년 여성분들이 .. 더보기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할까?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할까?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 ‘저혈압이 있어, 평소에 손발이 차고 자주 어지럽고 아침에 일어나질 못한다.’ 평소 주변에서 자주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인데, 이는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 말이다. 저혈압은 고혈압과 반대로 혈압이 너무 낮아 문제가 되는 상태를 말하지만, 고혈압처럼 일반인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실제로 나타나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혈압이란 혈액이 전신을 돌아다니도록 하는 데 필요한 혈관 내의 압력을 뜻한다. 정상혈압은 120/80mmHg으로, 120은 수축기 혈압, 80은 확장기 혈압을 나타낸다. 저혈압은 고혈압과는 달리 저혈압의 기준이 되는 혈압 수치가 존재하지 않고, 저혈압의 증세가 일어날 때 지칭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