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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전통 음료 수정과 코로나19로 반쪽짜리 설 명절이 아쉽지만, 우리의 입은 늘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 기름기 넘치는 음식으로 더부룩한 볼록 배가 부담된다면 수정과로 깔끔하게 명절을 마무리 지어보면 어떨까 싶다. ​ 한국의 블렌딩 음료 수정과는 계피, 생강, 통후추를 넣고 달인 물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끓여낸 뒤 식혀 잣, 곶감, 배 등을 띄워 내놓는 오랜 우리나라의 전통 음료다.​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조 영조 41년 에 처음 소개된 뒤 다양한 전통 요리법이 담긴 서적에서 지속해서 소개돼왔다. 1827년엔 잔치를 베풀 때 차려내는 음식상인 연회 상에서 물에 꿀을 타 잣을 띄워 수정과라 불렀고, 1868년 연회 상에서 곶감과 생강을 넣는 수정과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때로는 석류, 유자, 귤이 사용됐고, 또 때로는 .. 더보기
몸에 좋은 건강음료- 여름철 시원한 발효음료 한잔의 행복 무더운 여름철 상한음료를 마신 불쾌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기 마련이다. 몸에 해로운 세균이 번식해 결국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균 중에서도 몸에 좋은 세균이 있는데 이를 음료로 가공한 것이 바로 발효음료이다. 발효음료는 장 등 소화기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암과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을 위한 슬로우푸드로 각광을 받는다. 특히 사람들 몸에 해를 주는 미생물과 독이 있는 물질을 억제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음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발효음료는 유가공품 또는 식물성원료를 유산균이나 효모 (빵, 맥주, 포도주 등에 사용되며 진핵세포 구조를 가진 고등 미생물로 생활의 대부분을 구형, 난형 등의 단세포로 주로 출아에 의해 증식하는 진균류의 .. 더보기
여름철, 음식부패를 막는 건강에 좋은 식초 정보 쏟아 붓는 장마로, 후덥지근한 더위로 조금은 괴로운 시기. 시큰둥한 입맛은 상큼한 것을 찾아 나선다. 두 손으로 비벼 먹어도 좋다는 비빔면에도, 시원한 미역 냉국 에도 마지막 상큼함을 책임지는 것은 식초다. 인류 최초의 조미료라고 불릴 만큼 역사적으로 다양한 용도 와 효능을 보여 왔던 식초로 더위를 듬뿍 먹은 우리 몸을 깨워 보자. 1년만의 지혜를 담은 식품 건강 전문 작가인 칼 오레이는 그의 저서에서 "식초는 100% 자연식품으로서, 그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 칼륨, 붕소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양소는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 항암 효과, 심장질환 예방, 피로회복, 당뇨병 예방, 관절염 예방,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식초가 주목받은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그러니까 웰빙의 물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