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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참외 효능 이뇨와 몸을 식혀 갈증을 없앤다? 아삭한 맛이 기막힌 여름 과채 참외는 영명(英名)이 ‘오리엔탈 멜론’(Oriental melon)이다. 실제로 참외는 동양 멜론의 한 종류다. 단맛이 풍부한 멜론과 식물학적으론 같은 작물이다. 멜론의 기원은 아프리카로 추정된다. 멜론과 참외는 유럽과 아시아의 접경지역에서 분가(分家)했다. 유럽지역으로 전해진 것이 현재의 서양 멜론이다. 서양 멜론은 머스크멜론ㆍ캔털로프ㆍ카사바 등으로 다시 나뉘었다. 아시아에선 참외같이 아삭한 맛이 인기를 끌었다. 참외는 한국ㆍ중국ㆍ일본인 모두가 즐겼으나 현재는 거의 우리나라에서만 재배된다. 참외의 영문 표기를 ‘oriental melon’에서 ‘Korean melon’(chamoe)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그래서다. 참외는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에서 들어왔고,.. 더보기
아침식사 추천 단백질을 꼭 포함해야 할 이유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아침 식사는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는 충고와 조언이 차고 넘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아침 식사가 건강 유지의 핵심요인이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결과가 이런 사실을 보여줍니다.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따르면 스페인 국립 심혈관연구센터 연구팀은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커피·주스 등으로 부실하게 때우는 사람은 동맥에 혈전(피떡)이 많이 쌓인다는 실증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이나 만성 신장 질환이 없는 4천52명의 중년 직장인들을 상대로 6년간 모니터한 결과였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 더보기
여름철 산행 주의하자 날이 더워지면서 특히 노약자의 경우 무더위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폭염은 갑자기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탈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미리 유의하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산행이나 야외활동은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데다 등산로 수풀이 우거지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무더운 날씨에 외부활동을 무리하게 하다 보면 일사·일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등산 사고는 연 평균 1455건에 달했다. 여름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일정을 평소보다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시간을 잡고 산행을 하다보면 몸에 .. 더보기
마트에서는 가공식품 영양성분 먼저 확인하세요! 가공식품의 겉포장에 표시된 영양성분 가운데 소비자는 열량, 탄수화물, 포화지방을 주로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위생법에서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을 관리중인 나트륨, 당류, 트랜스 지방 함량을 체크하는 소비자는 의외로 적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가공식품을 고르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양성범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국 성인 33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식품표시 개선에 대한 연구) 입니다. 설문 참여자들은 마트에서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98.2%)을 가장 많이 확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제품명(92.1%), 제조사 정보(81.3%), 섭취방법(.. 더보기
코어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인체의 중심인 복부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코어(core) 운동이라고 부른다. 복근이라면 흔히 식스팩이나 11자가 그려진 배를 떠올리지만 코어 운동은 수영장에서 근사한 복근을 드러내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우선 코어 근육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되풀이하는 짐 들기, 침대에서 일어나기 등 단순하지만 필수적인 동작에 사용된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완화할 때도 코어 근육이 필요하다. 특히 40대 이후 근육 손실이 진행되면 허리를 지탱하던 근육도 힘을 잃어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질환을 얻을 수 있다. 운동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허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줄어든다. 실제로 1970~2011년 발표된 허리 통증 관련 연구를 종합 검토한 논문에 따르면 코어 운동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다른 운동보다 더 .. 더보기
제대로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감자'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간식거리이자 다양한 요리로 즐겨 먹는 감자가 제철을 맞았다. ‘땅에서 나는 사과’라고 불리며 몸속에 쌓인 열을 내리고 더위를 잊게 하는 맛과 영양까지 최고인 감자. 더욱 맛있고 더욱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 감자의 놀라운 효능 6 1. 항산화, 피로회복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며 피로회복과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준다. 녹말 입자로 둘러싸여 있는 감자의 비타민 C는 여느 비타민 C와는 달리 찌거나 삶아도 쉽게 파괴되지 않고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2. 혈압 조절 감자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몸속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며 칼륨의 붓기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3. 위장을 보호 감자의 전분은 위산과다로 생긴 질병을 .. 더보기
'당' 피해야 할 달콤한 유혹 달콤함은 어른이나 어린이나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임에는 틀림없다. 사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필자는 가장 큰 걱정이 아이들의 지나친 당 섭취다. 매일같이 과자며 아이스크림, 사탕, 젤리 등을 입에 달고사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로써 자책도하고 때론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사실 마트에서 식료품을 사러가지만 늘 빠지지 않는게 아이들 간식거리인데 손쉽게 카트에 담는 것들이 따져보면 모두 당이 높은 음식들이었다. 이제 고령화이면서 신체적이나 정식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웰니스 시대를 맞아 업계에서도 당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는 시기에 당 줄이기 노력은 필수인 듯 싶다. 건강을 위협하는 당 국민 1일 당 섭취량은 2012년 65.3g에서 2013년 72.1g으로 늘었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는 2007년 33.1g.. 더보기
캐나다 국민이 보험을 드는 이유 영국식 의료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캐나다는 세금으로 거의 모든 의료비 재원을 조달하고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캐나다 국민들은 따로 사보험을 든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공적 보험으로 커버가 안 되는 치과 치료 때문이다. 돈이 없어 병원 진료를 못 받는 일은 없는 캐나다지만, 치과 진료만큼은 다쳐서 이가 부러지는 경우가 아니면 보험 적용이 안 된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신경치료, 노인들을 위한 틀니, 스케일링,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실란트 등을 이미 보험으로 커버하고 있고, 노인 임플란트도 7월부터 보험적용이 된다. 악명 높던 치과 진료비 수준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쉽게 눈에 띄는 치과. 치과진료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 더보기
내 건강보험료, 올라갈까? 내려갈까? 더보기
죽순이 궁금해! 최근 농촌진흥청은 죽순을 두부ㆍ참외와 함께 5월의 식재료로 선정했다. 대나무와 인연이 깊은 것은 음력 5월이다. 고려시대 초부터 해마다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로 정해 대나무를 심었다. 대나무가 술에 취할 리 없다. 죽취일은 대 심기에 적당한 날을 가리킨다. 대가 워낙 물을 좋아해서 비가 많이 오는 날을 죽취일로 정한 듯하다. 대나무 심는 일이 끝낸 뒤엔 마을 사람이 죽엽주를 마시며 단합을 도모했다. 대와 비는 떼어놓기 힘들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은 놀랄 만큼 생장이 빠른 것을 가리킨다. 대나무의 어린 순인 죽순은 40∼50일이면 대나무로 자란다. 죽순은 보통 봄비가 내리는 4월 중순에서 6월까지 땅에서 쏟아 나온다. 대개 15∼20㎝(발순 4∼5일 후) 자란 것을 채취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