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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

나는 알코올 중독일까?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의 음주 습관을 돌아보고 술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알코올 중독은 특별한 사람이 걸리는 것이 아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처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두 잔 마신 술에 내성이 발생하면서 그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술에 대한 내성은 같은 양으로도 취기를 느끼지 못하게 하며 더욱 많은 양의 술을 요구하게 되는데, 내성이 생긴다는 것은 뇌와 몸이 술에 적응하여 그에 따른 반응이 줄어든다는 것이지 술을 해독하는 능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시는 술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신체와 정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먼저 알코올 중독은 단기적인 기억상실로부터 시작된다. 일명 ‘필름이 끊긴다’는 블랙아웃.. 더보기
기억과 기억상실증 심리학자나 정신과 전문의를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다시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경험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냈거나 친구들로부터 배척을 당한 경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는 외상경험, 어린 시절 부모로 부터의 학대나 방임, 수치스러웠고 무기력했던 사건들까지 그 종류와 내용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들의 하소연이다. “그 기억을 제 머리에서 지우고 싶어요.” 기억, 지울 수 있을까? 가끔 신문에 보면 최근 연구결과를 이용해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리곤 한다. 기억을 지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기사이겠지만, 기사를 꼼꼼히 읽다보면 시쳇말로 낚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기사는 대부분 어떤 과학자가 기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혹은 세포)을 발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