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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껌으로 충치 예방을? 자일리톨의 진실 광고의 영향으로 뇌리에 잔상이 깊게 남아서일까? 여태껏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뜻밖에 많습니다. 심지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날마다 자일리톨 껌을 씹는 치과대학병원 교수도 있다고 합니다. 의사마저 이럴진대, 이른바 '정보의 비대칭'으로 말미암아 의학지식이 훨씬 얕은 일반인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자일리톨 껌에 대한 믿음은 꽤 뿌리가 깊습니다.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자일리톨껌을 추천했습니다. 자일리톨 껌은 날개돋친 듯 팔렸고 치과의사단체가 보증까지 해주니 더 신뢰를 얻게 됐습니다. 전문가 집단이 인증했으니 소비자로서는 믿지 않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특정 제품을 전문가단체가 추천하는 게 소비자를 호도하는 광고가.. 더보기
담배 4500원, 절호의 금연 찬스 증세 논란은 둘째 치고 어쨌든,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담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부가 담뱃값을 2배 가까이나 올린다는데 지갑을 그렇게 털리면서까지 백해무익한 흡연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애연가들이 금연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대부분 금단증상을 들지만, 이는 극복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흡연자들이 심한 금단증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담배에서 해방됐다. 가장 중요한 건 담배를 무조건 끊고야 말겠다는 흡연자 본인의 의지다. 실패의 유혹도, 금단증상도, 강한 의지를 꺾지는 못한다. “담배는 식품 아닌 약물” 의학적으로 볼 때 담배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약물에 더 가깝다. 중독성을 일으키는 성분은 잘 알려져 있듯 니코틴이다. 뇌로 가서 탐닉성을 가진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