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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재 나무 식목일이 포함된 4월은 나무 심기 좋은 시기다. 우리 주변엔 약재가 되는 나무가 제법 있다. 무궁화나무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우리 선조는 이 나무의 줄기ㆍ껍질 부위를 이질 치료제로 썼다(동의보감). 요즘 중국에선 뿌리에서 무좀약 성분을 추출해 사용한다. 장수의 상징인 올리브나무의 잎은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 자작나무를 자른 뒤 가수분해하면 충치 예방 성분인 자일리톨이 얻어진다. 주목나무는 항암나무다. 껍질에 강력한 항암 성분인 텍솔이 들어 있어서다. 매화나무라고 하면 의적 일지매를 떠올리거나 봄의 정취를 높이는 관상용 나무 정도로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 나무의 열매엔 신통한 약효가 담겨 있다. 한방에선 6월 중순에 나는 어린 매실의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그을려 만든 오.. 더보기
죽순이 궁금해! 최근 농촌진흥청은 죽순을 두부ㆍ참외와 함께 5월의 식재료로 선정했다. 대나무와 인연이 깊은 것은 음력 5월이다. 고려시대 초부터 해마다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로 정해 대나무를 심었다. 대나무가 술에 취할 리 없다. 죽취일은 대 심기에 적당한 날을 가리킨다. 대가 워낙 물을 좋아해서 비가 많이 오는 날을 죽취일로 정한 듯하다. 대나무 심는 일이 끝낸 뒤엔 마을 사람이 죽엽주를 마시며 단합을 도모했다. 대와 비는 떼어놓기 힘들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은 놀랄 만큼 생장이 빠른 것을 가리킨다. 대나무의 어린 순인 죽순은 40∼50일이면 대나무로 자란다. 죽순은 보통 봄비가 내리는 4월 중순에서 6월까지 땅에서 쏟아 나온다. 대개 15∼20㎝(발순 4∼5일 후) 자란 것을 채취해.. 더보기
진주여행/진주가볼만한곳 진주성.촉석루.논개, 의암.호국사.창렬사 진주성의 촉석루 여행일자 : 2014. 6. 16~18 진주여행지/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중앙시장-촉석루-하연옥(진주냉면)-경주 돌집(소석원) 진양호 전망대-진주습지공원-진주성 창녕여행지/창녕 가볼만한 곳 : 창녕 우포늪 카메라 : 소니알파77(칼자이즈 16~80mm) 진주성(촉석루,논개의암,호국사 창렬사) 몇 곳을 소개합니다. 진주여행에서 반드시 가볼 만한 곳이 진주성이죠. 사실 촉석루는 첫날 도착하던 날 흐린 날씨에 사진을 담았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았고 시간이 너무 늦어 어두워져서 진주성을 다 둘러보지 못한 상태로 왠지 여행다운 여행이기보다 미진함을 느꼈습니다. 다음날 마침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후 3시 경 하늘이 맑게 개고 구름이 조금 날 무렵 다시 진주성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