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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사람들 앞에만 서면 떨리는 목소리!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라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 가수 김수희가 불렀던 가사 중 일부다. 사랑하는 사람을 염두에 둔 노래이긴 하지만, ‘그대’라는 말을 ‘무대’로 바꾼다면 무대 공포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하고 있는 가사가 아닌가 싶다. 무대에 서면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흐르고 눈앞이 캄캄해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도대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긴장되고, 입에서는 개미(작은)나 염소(떨리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발표자를 쳐다보는 청중의 반응도 괜찮을리 없다. 야유를 보내기도 하고, 웅성거리기도 한다. 앞에서 질책을 하거나 비난할 수도 있다. 발표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와 뒤돌아서면 속상한 마음에 자책하고.. 더보기
목소리는 건강의 신호등 맥을 짚거나 얼굴색을 살피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능한 의사는 목소리만 듣고도 병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예로부터 음색은 병중을 가리는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 사실, 꼭 의사가 아닌 누구라도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면 어느 정도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목의 상태는 건강 이상의 신호이다. 건강이 안 좋은 환자의 목소리가 정상에 비해 탁해짐을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목소리가 보내는 건강신호 제대로 살펴야 요즘처럼 건조하고 쌀쌀한 날에는 목도 예민해진다.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목은 매우 건조해지고 메말라 수시로 잠기거나 탁한 소리를 내며,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입안과 목 점막이 마르게 되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해져 목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