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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생기 가득한 인생 2막으로 가는 문, 갱년기를 품는 것이 열쇠다 1956년생 방송인 정덕희 씨는 생글생글 웃으며 말한다. 일흔이, 여든이 점점 더 기대된다고. 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기 때문일까. 갱년기의 전성기로 불리는 나이의 한가운데 있는 그녀의 첫마디 역시 단호했다. "저는 갱년기가 없었어요!” 온몸으로 갱년기를 품은 정덕희 씨를 만났다. Q. 힐링센터 ‘품’에서 ‘갱년기를 품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갱년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가 궁금하다. 갱년기는 호르몬 변화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신체적인 변화이다. 환갑의 나이인 나는 갱년기를 겪을 나이이지만 갱년기 증상이 없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갱년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얄미운 존재일 수도 있다. ‘갱년기를 품다’라는 프로그램은 내 또래 여성들에게 건네는 마음의 위로이.. 더보기
한국 아줌마에 뒤지지 않는 ‘필리핀 댁’ 쟈스민 한국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 남자와 함께 평생을 함께하기 위해 18살에 한국으로 와 벌써 16년이 흘 렀다. 그리고 지금 이곳 한국에서 방송인, 영상 번역가, 시민단체 사무국장, 강연자, 배우 그리고 한 남자 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쟈스민 바쿠어나이씨. 지금부터 여느 한 국 아줌마에 뒤지지 않는‘필리핀 댁’쟈스민으로부터 필리핀과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한바탕 수다를 들어 보자. 비용 부담으로 병원 이용 꺼려 필리핀은 1995년부터 국민건강보험제도(National Health Insurance Program)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보험 보장 대상이 일반기업, 공무원, 자영업자, 무소득자와 그 부양가족(자녀는 21세 이하, 부모는 61세 이상) 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