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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화창한 환절기, 원망스러운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 하면 대개 봄철에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을에도 만만치 않다. 봄철 꽃가루 외에 요즘 같은 환절기의 큰 일교차 역시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깊어가는 가을, 공기가 점점 차고 건조해지면서 집집마다 창문을 꼭꼭 닫는 습관 역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괴롭게 만든다. 알레르기 비염은 사실 타고난 ‘운명’인 경우가 많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 속 면역체계의 특성, 태아 때부터 출생 후 자라면서 노출돼 온 외부 환경 등 오랜 시간 동안 쌓인 몸 안팎의 영향이 꾸준히 복합적으로 작용해 어느 시점에 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몸이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수 있는 상태로 이미 디자인돼왔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3명이 이런 운명을 타고 난 것.. 더보기
풀독의 원인과 증상 인기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는 지난해 새로운 별명 하나를 얻었다. 바로 '박 가지가지'. 섹시함을 뽐내기 위해 폴 댄스 연습을 하던 중 다리부상을 당한 것이 발단이 됐다.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숙소에 머물던 리지는 전화인터뷰를 위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잠시 밖에 나갔고 그 사이 그만 풀독까지 얻고 말았다. 다리부상에 이어 풀독까지 오른 리지를 보자 멤버들은 황당함과 안쓰러움을 전했고, 이때 "참 가지가지 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박 가지가지"란 별명이 붙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유명 걸그룹에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우리 주변 누구에게나 쉽게 생길 수 있는 예다. 특히 노출이 많은 여름철 푸른 산과 들을 거닐다가도 아차 하는 순간 풀독에 올라 고통을 겪을 수 있다. 풀독의 원인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