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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두피가 간지러워요! 비듬,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비듬은 두피의 각질 세포가 쌀겨 모양으로 심하게 일어나는 염증성 두피질환으로 대개는 지루성 피부염의 한 증상이라고 보고 있다. 각질 세포가 과다하게 증식되어 비듬이 생기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계절적으로는 10∼12월에 가장 심해지며, 연령별로는 10∼20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질이나 세균 감염, 스트레스, 음식물 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듬과 지루피부염은 사촌뻘인 관계로, 피부가 작은 흰 비늘 모양의 인설을 만들어 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공통된 원인을 가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두피질환이 우선 비듬인지 지루피부염인지 건선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듬의 원인 비듬의 원인으로 피트로스포룸(Pityrosporum ovale)이.. 더보기
화창한 환절기, 원망스러운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 하면 대개 봄철에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을에도 만만치 않다. 봄철 꽃가루 외에 요즘 같은 환절기의 큰 일교차 역시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깊어가는 가을, 공기가 점점 차고 건조해지면서 집집마다 창문을 꼭꼭 닫는 습관 역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괴롭게 만든다. 알레르기 비염은 사실 타고난 ‘운명’인 경우가 많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 속 면역체계의 특성, 태아 때부터 출생 후 자라면서 노출돼 온 외부 환경 등 오랜 시간 동안 쌓인 몸 안팎의 영향이 꾸준히 복합적으로 작용해 어느 시점에 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몸이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수 있는 상태로 이미 디자인돼왔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3명이 이런 운명을 타고 난 것.. 더보기
머리카락이 '좋아하는 것' VS '싫어하는 것' “머리카락 건강을 위해서 매일 샴푸 하는 것이 좋을까? 매일 샴푸 하는 것은 오히려 탈모를 부른다는데….” 머리카락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과 정보가 넘쳐난다. 정말로 머리카락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유·수분 밸런스는 건강한 머리카락에 꼭 필요 VS. 젖은 머리카락에 세균이 생길 수도 건강한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면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적절히 맞춰줘야 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유명 ‘프레그런스 저널(Fragrance Journal)’에서 발행한 ‘모발 과학(Science of hair)’4차 개정판에 따르면 일상생활만으로 모발은 하루에 66%의 수분을 잃어버릴 수 있다. 머리카락이 수분을 빼앗기면 모발을 감싸는 큐티클(cuticle)이 들떠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모발 속 단백질이 변성된다. 머리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