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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찬바람 불면 '에~취' 호흡기질환 주의보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이 있듯 여름에는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다. 하지만 가을에 접어들면감기 환자는 급증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변함없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을 똑똑하게 극복하는 건강법 을알아본다. 따뜻한 소금물로 지키는 환절기 질환 낮에는 아직도 햇볕이 쨍쨍 더운 날도 있지만, 해가 저물고 저녁이 되면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느껴진다. 이러한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호 흡기 질환이다. 특히 감기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 인 호흡기 질환이다. 감기는 코와 목구멍 근처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을 일으 키는 병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그 종류만 해도 백 가지가 넘기 때문에 감기를 낫게 하는 약은 없다고 봐야 한다. .. 더보기
화창한 환절기, 원망스러운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 하면 대개 봄철에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을에도 만만치 않다. 봄철 꽃가루 외에 요즘 같은 환절기의 큰 일교차 역시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깊어가는 가을, 공기가 점점 차고 건조해지면서 집집마다 창문을 꼭꼭 닫는 습관 역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괴롭게 만든다. 알레르기 비염은 사실 타고난 ‘운명’인 경우가 많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몸 속 면역체계의 특성, 태아 때부터 출생 후 자라면서 노출돼 온 외부 환경 등 오랜 시간 동안 쌓인 몸 안팎의 영향이 꾸준히 복합적으로 작용해 어느 시점에 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몸이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수 있는 상태로 이미 디자인돼왔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3명이 이런 운명을 타고 난 것.. 더보기
‘비염에는 차가운 것을 멀리하자!’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을 진찰하다 보면 내원한 질환 이외에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유전적으로 부모가 폐와 기관지가 약한 경우에는 대개 자녀들도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근래에는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비염이 왜 이렇게 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 몸의 건강은 유전, 음식과 운동, 생활습관 등의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에 의해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요소들 중에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잘 생기는 원인이 될 만한 것을 생각해 보면 다음과 이야기 해볼수 있겠습니다. 첫째, 차가운 음식과 환경을 선호하는 것은 비염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비염환자의 대부분이 차가운 음식을 선호하거나.. 더보기
아픈 환경이 낳은 ‘환경성 질환’ 예방수칙 환경성 질환은 생활환경이 원인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원인을 찾기 어려워 완치도 어렵고 치료방법도 까다로워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이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이다. 환경성 질환의 주범 실내 공기 오염물질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환기를 자주 해 실내의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 또한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주범으로 꼽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주요 서식처인 침구류나 섬유 소재의 커튼 등을 청결히 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내 몸의 면역력을 지켜라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부족이 이어지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되도.. 더보기
눈물·콧물 범벅…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가루 알레르기 봄이변 쉴새없이 흐르는 눈물.콧물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 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자, 매년 3월~5월이 되면 꽃가루가 날리면서 여러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킨다. 이 시기에는 중국에서 황사가 날아오고 미세먼지까지 겹쳐 알레르기 질환자들의 고생은 더욱 심하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하 알아본다. 계속 늘어나는 꽃가루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는 산업혁명 초기에 영국에서 처음 보고됐다. 그 당시에는 매우 보기 힘든 질환이었지만, 산업혁명 이후 꽃가루 알레르기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원인은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 때문이다. 실제로 디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해서 꽃가루에 대한 알레르기 면역반응이 잘 유발되며, 실내의 담배연기 또한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잘 일으킨다는 연구결과 있다... 더보기
봄철 질환, 미리 알고 예방하자! 봄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고, 대지와 나뭇가지에선 벌써 새순이 움트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는 여러 가지 질환들이 복병처럼 숨어있어 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몸의 생체리듬이 깨져 피로감을 느끼게 되거나, 황사와 꽃가루는 호흡기와 피부, 눈 등에 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건강한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봄철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대비를 하고 예방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 봄이 되면 황사와 꽃가루로 인해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피부염, 결막염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질환은 생명에는 큰 지장은 없지.. 더보기
겨울 패셔니스타를 위한 조언 겨울 한참 지나온 것 같은데 여전히 춥다. 설이 지나면 2월 중순께 또 한번 강추위가 몰려온다는 기상예보도 나왔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남은 겨울도 건강하게 나야겠다. 그런데 겨울 옷차림, 무조건 따뜻하게만 해서 될 일은 아니다. 보온에만 신경 쓰다 자칫 생각지 못한 탈이 날 수 있다. 따뜻하면서도 지혜롭게 남은 추위 견딜 수 있는 겨울철 건강 패션 팁을 소개한다. 비염 있으면 니트는 멀리 따뜻하면서도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드는데 한몫 하는 니트는 겨울 스타일링의 필수 아이템이다. 스웨터와 목도리뿐 아니라 요즘은 다양한 색과 모양의 넥 워머도 인기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니트는 피하길 권한다. 소재 자체의 특성 때문이다. 니트 소재로는 동물의 털을 가공해 만든 알파카나 캐시미어가 많이.. 더보기
겨울철 건강과일, 겨울배 배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과일이다. 민간에선 겨울에 심해지는 기침ㆍ가래 등 기관지 질환의 예방ㆍ치료약 대신 배를 깎아 먹었다.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에 배는 숙취 해소용 과일이다. 배는 동서고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맛이 달고 시원해서다. 신맛이 적은 것도 배의 선호도를 높였다. 신맛 성분인 유기산의 함량이 배 100g당 0.2g에 불과하다. 게다가 즙이 많고 과육 안에 단단한 석세포(石細胞, stone cell)가 들어 있어 씹을 때 과즙이 많이 나오는 것도 단맛을 높여준다. 한국인은 매년 배를 1인당 6㎏가량 섭취한다. 예부터 배를 희망ㆍ건강ㆍ장수ㆍ귀중한 것을 상징하는 과일로 여겨왔다. 배나무가 500년 이상 사는 것을 보고 장수를 떠올렸다. 6개의 씨는 ‘6판서’를 의미했다. “.. 더보기
살인진드기 모기 곤충 퇴치법 및 벌레물림 대처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이른바 ‘살인 진드기’가 국내에도 상륙했다. 이 병은 예방 백신도 없다. 매개 곤충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허브․채소를 이용한 곤충퇴치법 진드기는 가을철 열성 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병원도 옮긴다. 모기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의 전파원이다. 바퀴벌레는 식중독ㆍ천식ㆍ비염을 옮기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질병들에 걸리지 않으려면 곤충에 쏘이거나 물리지 말아야 한다.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맨 피부가 가능한 한 외부에 적게 노출되도록 하는 대책도 필요하다. 진드기나 모기를 쫓는 곤충 기피제(repellents)도 있다. 곤충 기피제는 주로 모기를 쫓기 위해 사용되지만 진드기 접근을 막는 제품도 나와 .. 더보기
'천식'과 '감기' 구분할 줄 아세요? 동의보감에서는 천식을 숨결이 가쁜 증상으로 정의하여 ‘효천(哮喘)’이라고 한다. ‘효’라고 하는 것은 숨을 쉴 때 목에서 ‘그르릉그르릉’ 하는 소리가 난다 하여 붙인 말이고, ‘천’은 숨이 급박한 것을 말한다. 천식에 걸리면 정상적인 사람보다 기관지가 민감한 상태여서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여 가래 끓는 소리를 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이다. 천식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아래 열 가지 항목 중 다섯 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천식 체크리스트 ○ 호흡이 편하지 않아 숨 쉴 때마다 헉헉거린다. ○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 기침을 한다. ○ 가슴에서 가랑가랑하거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기침이 나온다. ○ 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