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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나는 상자텃밭으로 농사 짓는다 이번에는 상자 텃밭이다!! 2년 전, 주말농장에 대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후속 기사를 쓰지는 못 했지만 나름 성공적인 농사를 지었다고 생각한다. 집과의 거리가 좀 멀어서 4주만에 갔더니 잡초들로 무성해서 뽑느라 고생했던 적도 있지만, 대파도 많이 수확해서 썰어서 얼려두고 한참을 먹었고, 배추도 김치는 못 담갔지만 배춧국 등을 해먹기에 충분했다. 쌈 채소는 또 어떠한가? 처음엔 뜯어다가 샐러드도 해 먹고 쌈도 싸먹었는데 나중에는 자라는 속도를 먹는 것으로 해결 못해 결국 웃자라 버려 포기해 버렸다. 요즘은 주말농장이 곳곳에 생겼다고는 하나 대부분이 시의 외곽에 접해 은근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두 평 남짓한 텃밭이 밭을 매고 심고 가꾸려면 어찌나 광활한 대 평야인지 제대로 일하고 나면.. 더보기
밥상의 명품조연 상추 베란다에 길러볼까? 고기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상추. 고기가 없어도 밥 한술 올리고 마늘이나 고추를 쌈장에 듬뿍 찍어 함께 싸먹으면 입 안 가득 건강이 더해지는 채소가 바로 상추다. 육류에 부족한 베타카로틴의 보충은 물론, 피를 맑게 해주는 상추를 직접 키운다면 매일 풍성한 밥상과 함께 할 수 있다. 조선 헌종 때 정학유가 농가의 행사·세시풍속 등을 적은 농가월령가에서는 ‘아기어멈 방아찧어/ 들바가지 점심하소/ 보리밥 파찬국에/ 고추장 상치쌈을/ 식구를 헤아리되/ 넉넉히 능을 두소’라며 상추를 넉넉히 심어서 보리밥 고추장과 함께 먹자고 노래했다. 요즘은 상추라고 부르지만 우리가 어려서는 상치, 상취, 부르 등으로 불렀다. 더 옛날에는 월강초(越江草)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가난한 집 며느리가 아기를 낳았는데, 미역은 없고.. 더보기
채소, 과일을 많이 먹으면 암을 예방한다 요즘 우리나라 가정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음식을 만드는 시간이 부족해 건강에 좋은 신선한 생선, 채소보다는 손쉬운 고기볶음이나 햄 등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매일 먹는 식사는 1~2년만 먹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80년 이상 먹어야 하며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은 하루 하루 쌓여 성인병 및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선한 채소를 바구니에 담아 즐겨먹자 우리나라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암이 당연히 1위이지만 그 외에 도 고혈압, 당뇨병 등 스트레스 및 식습관의 부주의로 오는 만성질병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습관의 변화로 이런 만성적인 질환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는 없을까? 식탁 위의 보물, 채소바구니 마련을 권 장하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