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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리 아이 고열, 현명한 대처 방법은? 체온은 건강 상태를알려주는 바로미터 영유아는 말로 하는 의사소통이 어렵다. 때문에 평소 체온이 정상 범위인지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건강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은 감염 등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의 체온은 성인보다 약간 높은데, 3세 이하는 37.2℃, 1세 이하는 37.5℃까지도 정상으로 간주하며, 보통 7세 정도부터는 성인과 체온이 비슷하다. 다만 37.3℃ 이상은 미열이 나는 상태이므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 고열이 발생하면응급처치 후 병원 진찰 만약 갑작스럽게 체온이 38℃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고열로 간주하는 것이 맞다. 이 경우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다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발 빠른 응급처치가.. 더보기
비타민C 보충제보다는 껍질째 먹는 사과 하나가 낫다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한 찬양은 이젠 너무 익숙한 풍경입니다. 하루가 멀다고 비타민C의 효과를 칭송하는 노래가 들려옵니다. "비타민C, 체내 발암물질 생성 막아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 "비타민C, 혈압 완화 효과", "비타민C 결핍은 뇌 내 학습과 기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비타민C, 치주염 예방 효과", "초고용량 비타민C 복용하면 감기 짧게 앓는다", "비타민C, 암 줄기세포 죽인다"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런 예찬은 거의 제약회사나 건강보조식품 회사들이 만든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하면 좋다는 암시를 주면서 끝을 맺기 일쑤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영양학회가 권장하는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은 100㎎인데, 일반 음식으로 이런 권장량을 섭취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사실.. 더보기
삶의 최고 보약, 웃음 “웃음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최고의 운동은 걷기이고 최고의 양약은 웃음이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약 2500년 전에 한 말이다. 그는 건강은 육체와 정신의 균형으로 생각했고, 웃음은 그 둘의 균형을 잡아주는 ‘공짜 보약’이라고 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가 깃든다. 그러니 몸과 마음은 둘이면서 하나다. 웃음은 그 둘을 조화롭게 이어준다. 웃으면 늙지 않고, 웃으면 건강해진다. 서먹서먹한 인간관계도 웃음 하나로 순간 친구가 된다. 웃음은 건강의‘만병통치약’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했다. 웃음의 치료 효능이나 마음의 정화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 더보기
환절기 목욕법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널뛰는 환절기다. 이맘때는 피부도 한껏 예민해지기 마련.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했다가는 건조증이 극심해지기도 한다. 환절기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목욕법을 소개한다. 샤워는 하루에 한 번만,15분 이내로 끝내기 날씨가 건조한 계절에는 너무 잦은 샤워나 사우나가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샤워는 하루에 한 번, 최대 15분을 넘기지 않고 가볍게 끝낼 것을 권한다. 이때 세정력이 너무 강한 비누나 스크럽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피부 표면의 유분과 수분을 과도하게 빼앗는 것은 물론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거친 때타월 보다는부드러운 타월 사용하기 때 타월로 피부를 문지르면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만 피부 건강에는 오히려 좋지 않다. 꼭 필요한 각질층까지 벗.. 더보기
가을철 등산 불청객, 땅벌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벌에 쏘이는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에 가실 계획이라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실험한 땅벌의 특성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벌목 말벌과에 속하는 땅벌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합니다. 이 땅벌을 대상으로 색깔 실험을 한 결과 검은색과 짙은 갈색에 강한 공격 성향을 보이고 흰색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색깔의 털 뭉치로 땅벌 집 주변에서 진동 등 자극을 줘 공격 성향을 관찰했습니다. 짙은 색에 반응하는 이유로는 천적인 곰, 오소리, 담비 등이 이와 비슷한 색이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제초 작업이나 벌이 있을만한 곳 주변에서는 흰색 작업복과 등산화, 각반(발목부터 무릎 아래까지 돌려 감거나 싸는 띠)을 착용해야 땅벌의 공격으로부터 자신.. 더보기
어른도 방심할 수 없는 수족구병 지방의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수현(19) 군. 최근 팔에 난 작은 발진이 이틀에 걸쳐 서서히 온몸으로 번지며 몸에 열이 올랐다. 입맛도 없어 식사도 제대로 못했고 발진은 점점 심해졌다. 기운 없이 늘어져 있는 이 군의 상태를 확인 한 부모는 아들을 데리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고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다. 이 군은 고3 수험생으로 하반기에 접어들며 시험 스트레스가 부쩍 심했다고 한다. 이 군의 부모는 아들이 하루 2, 3시간 정도 잠을 자고 공부하다 보니 영양부족과 운동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급격히 떨어진 면역력 탓이 아닐까 싶어 걱정스럽기만 하다. 병원 진료 후 서울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증상이 완화되자 일주일여 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이렇듯 소아에게만 흔한 질환으로 여겼던 수족구병이 성인에게도 .. 더보기
옆에 두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지는 공기정화식물 최근 들어서야 미세먼지 수치가 ’좋음’ 내지는 ‘보통’의 단계까지 떨어졌다. 그동안 미세먼지 수치가 좋지 않아서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집 밖을 나설 때마다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집안에서는 어땠을까.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가정들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미세먼지와 세균 등 각종 유해물질을 99.99퍼센트까지 걸러준다고 광고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상당수 업체들이 허위 및 과장 광고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여러 논문 등에 따르면 집이나 학교, 사무실 등 실내공간에서 공기청정기 제품을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제거율은 60퍼센트 정도에 불과했다. 의도치 않은 부작.. 더보기
'100% 과일주스'라고 쓰여 있는데 100% 과일주스가 아니라고?? 요즘도 마트에 가보면 음료수 진열장에 '100% 과일 주스'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붙인 홍보문구로 포장된 제품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봐선 생과일을 그대로 짜서 신선하게 만든 정말 100% 과일주스처럼 비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겉 다르고 속 다르다고 화려한 광고에 현혹돼 덥석 집었다가는 "속았다"며 후회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상당수의 과일 주스는 표면적으로 100%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이른바 '환원 주스'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환원 주스란 과일즙을 끓여서 농축액을 만든 뒤에 물, 가당, 향료를 첨가해 만든 주스를 말합니다. 생과일만 이용해 짜낸 진짜 100% 착즙 주스와는 다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식품표시 규정상 이렇게 만든 환원 주스일지라도 환원된 표시대상 원재.. 더보기
애완동물에게 옮을 수 있는 병 개ㆍ고양이ㆍ토끼ㆍ햄스터ㆍ이구아나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연예인이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 유명세를 얻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애완동물이 묘조병ㆍ톡소플라스마ㆍ파상풍ㆍ공수병ㆍ알레르기 등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감염 대책은 그리 신통하지 않다. 애완동물을 통해 옮는 병 중 묘조병은 고양이의 침에 섞여 있는 세균(바토넬라균)이 사람 몸에 침범해 생기는 감염병이다. 고양이는 벼룩으로부터 옮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면 발병할 수 있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의 상당수는 고양이한테 할퀴거나 물린 기억이 있다. 고양이는 자기 발을 자주 핥으므로 바토넬라균은 고양이 발에도 많이 묻어 있다. 고양이의 발톱에 할퀴면 발에 있던 세균이 상처.. 더보기
건강하게 추석을 보내는 방법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이 분주하다. 긴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먹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평소보다 양도 많아야 하고 음식종류도 다양한 만큼 재료준비부터 조리 보관까지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건강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음식준비 방법을 알아본다. 추석음식 구입부터 조리까지 프로 주부라면 누구나 잘 알겠지만 추석음식 재료를 구입하려면 먼저 상하지 않는 음식부터 쉽게 상하는 음식 순으로 장을 봐야 한다. 이에 제사음식에 많이 사용되고 또 냉장이 필요 없는 밀가루나 식용유를 먼저 사고 과일, 채소, 햄·어묵 그리고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를 마지막에 사야한다. 집까지 거리가 있다면 미리 냉동 팩을 준비해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