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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

심혈관 질환 예방법, 적정 취침 시간은?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을 잘 자야 피로가 회복되고, 우리 몸의 시스템이 새로운 하루를 위해 ‘리셋’된다. 최근 영국 런던의 연구진은 특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잠이 보약이나 다름없는 기능을 한다는 얘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보도에서 이 논문의 내용을 소개했다. 취침 시간과 심혈관 질환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11월 9일 ‘유럽 심장 저널 디지털 헬스’에 발표된 이 연구의 목적은 취침 시간과 심혈관계 질환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데이비드 플랜스 교수 연구팀이 ‘UK 바이오뱅크’에 2006~2010년 사이 등록된 참가자 8만8,026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설계했다. 영국 정부 주도로 설립한 U.. 더보기
적정 수면시간, 지키지 못하면 건강이 위험하다? 수면시간의 중요성 과유불급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잠도 예외가 아닙니다. 너무 많이 잠을 자는 것도 충분히 자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해로우니, 무엇보다 적정 수면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잠이 너무 적어도 문제, 많아도 문제'라는 상식은 여러 연구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실 강대희 교수와 대학원 의과학과 김의영 박사과정 학생 공동 연구팀은 국가 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13만 3천 608명 (남 4만 4천 930명,여 8만 8천 678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수면시간이 6∼8시간보다 많거나 적으면 만성질환을 부르는 대사증후군 위험이 최대 40%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 더보기
살 빼기 등 운동과 잠, 어떻게 균형을 맞춰야 할까?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일과를 마치고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가 쉽지 않다.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운동은커녕 잠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조차 큰 숙제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라고 해서 여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다. 업무가 늦게 끝나거나 연말연시 저녁 약속을 소화하다 보면 적어도 평일에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에 투자할 시간이 거의 없다. 바쁜 일상 탓에 자기 몸과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기도 하지만, 문제는 역시 시간이다. 이럴 때 ‘잠자는 시간을 줄여 아침 운동을 해볼까’ 고민하는 경우들이 있다. 외부의 간섭이나 일정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대가 대개 새벽이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난다면 .. 더보기
잠의 중요성, 7시간 이상 숙면해야 하는 이유 이달 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광역버스가 교통 정체로 멈춰 서 있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으며 7중 추돌사고를 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버스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버스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깜빡 졸았던 탓에 멈춰 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사고의 원인은 졸음운전이었다. 졸음운전 때문에 생기는 대형 교통사고는 좀처럼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6중 추돌사고가 나 4명이 사망했고, 38명이나 다쳤다. 잠은 정신력만으로 절대 극복할 수 없다. 시간과 장소를 스스로 조절할 수도 없다. 그래서 누구나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더보기
건강한 수면을 위하여, 현대인 수면부족 문제 인간이라면 평생 동안 1/3은 꿈나라를 여행한다. 평균 잡아 수십년에 달하는 긴 시간이다. 하지만 과중한 업무와 학업에 시달려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달콤한 꿀잠은 그림의 떡일 경우가 허다하다. 필자도 수년전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출퇴근을 반복 할 때면 부족한 잠을 채우기 위해 눈을 감고 단잠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곤 했다.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잠은 인간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중 하나다. 특히 건강한 잠은 곧 건강한 일상생활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바른 생활습관이 뒤따라야 한다. 흔히 잠을 안자면 피곤이 쌓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수면부족이 가져오는 우리몸에 미치느 악영향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필자는 여기.. 더보기
'암'을 부르는 수면시간? 도대체 얼마나 자야하나 수험생은 ‘4당5락’, ‘인생의 3분의 1 이상을 잠으로 낭비한다’ 등 과거에는 잠은 필요 없는 시간으로 여 기고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과 일의 능률을 위해 충분한 잠을 자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또 건강한 잠을 방해하는 하나의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심장질환, 비만 등 각종 심장 및 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아울 러 수면을 방해하는 코골이나 편도비대 등도 질병으로 진단하기에 이르렀다. 건강을 위해 적절한 수면 시간과 건강한 잠을 방해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잠 부족하면 뇌졸중,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 높아져 최근 유럽심장논문집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 평균 잠자는 시간이 6시간이 되지 않는 사람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