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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풀기

나도 '369 증후군'일까? 직장인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스트레스 없는 삶이 있을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 특히 하루 대부분의 일과를 보내는 직장생활에서 아무리 마인트 콘트롤을 한다 해도 스트레스가 없는 하루를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사회라는 정글을 헤쳐나가는 직장인들에게 붙여진 ‘369 증후군’. 1분기 즉 3개월 단위로 업무 수행 평가와 실적 결산 등이 이뤄지는 직장문화에 따라 3, 6, 9개월 단위로 직장인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 등을 반복해서 겪는다는 신조어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하다. 직장인 우울증에 우리는 어떤 자세로 대처해야 할까? 30세 김성은(여, 가명) 씨는 미국 명문대학 졸업 후 서울로 돌아와 대기업의 난관을 뚫고 당당히 입사했다. 이제 3년 차 어엿한 직장인. 하지만 올 하반기 이직을 위해 입사지원서를 새로 쓰고 있다.. 더보기
향기 송송, 추억 탁탁! 향기에 취하고, 불빛에 반하다.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내렸던 올겨울. 전국에 몰아친 한파와 폭설에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들의 어깨 는 더욱 움츠러들었다.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우리들 곁을 찾아들었고, 향기로운 허브의 향이 콧내를 간 지럽힌다. 노곤한 봄 햇살에 마음은 더욱 풀어지고,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여유롭다. 가는 길마다 향기에 취하다 무거웠던 겨울 외투를 벗어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에 간단한 필기구와 카메라를 둘러메고 자동차에 올라탔다. 자동차 유리창을 통해 떨어지는 햇볕이 기분 좋게 온몸을 만진다. 차안에 잔잔히 울리는 재즈의 선율에 박자를 맞추며, 미끄러지듯 복잡한 서울을 빠져나간다. 서울을 출발한지 약 30여분, 어느새 답답했던 빌딩숲이 등을 지고 서있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자유로로 접어들어 한참을 달리다, 포천 방면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