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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가을철 피부관리, 건선 주의하기 건선 환자 수가 해마나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20대 전후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연령을 불문하고 발병하는 추세이다. 한 번 걸리면 수십 년 동안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큼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 될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홍반과 인설이대표적 증상 건선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2% 이상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면 발생률이 껑충 뛴다. 가을에 발생해 겨울철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이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이다.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피부가 겹겹이 쌓인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나는 인설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 더보기
활력 넘치는 노년을 위한 ‘뇌 건강 지침서' 나이가 들면 신체는 성장을 멈추지만 죽을 때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는 단 한 곳이 있다. 바로 우리 몸의 뇌이다. 뇌는 사용할수록 세포 간의 연결이 치밀해져 나이가 들어도 제대로 관리해 왔다면 젊었을 때 못지않게 활력 넘치게 쓸 수 있다. 기대 수명이 올라간 이 시대,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행복하게 장수하는 뇌 건강법을 알아본다. 국내 뇌 과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뇌와 치매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 서유현 교수는 저서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를 통해 뇌 운동을 하는 80대가, 하지 않는 20대 보다 청춘이라고 했다. '호기심, 아름다움, 용기, 기쁨, 영감, 희망'을 붙잡으려고 노력하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게 된다.'라는 것이다. 건강하게 장수할 수 .. 더보기
지친 심신, 대상포진 주의 무더위에 지친 심신, 면역력에도 빨간불! 날이 더우면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은 연일 하강곡선을 그린다. 7월과 8월에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환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몸속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신경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주로 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팔, 다리, 가슴, 엉덩이 등에 발진과 통증이 생긴다. 원인은 피로 누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등으로 다양하다. 면역력 저하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대상포진에 걸리기 쉬운 상태.. 더보기
혹시 나도 화병(火病)일까? 욱하고 자주 치미는 분노, 가슴 답답함 나도 화병(火病)이 아닐까? ‘몸이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이고, 마음이 아프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라는 법륜 스님의 말이 떠오른다. 지금 주변을 둘러보아 딱히 괴로운 일이 없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스님의 메시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개인 문제와 사회문제로 몸과 마음이 병든 사람이 많다. 마음이 괴롭다 보니 스트레스를 늘고 정신적·심리적인 증상이 급기야 신체도 병들게 만들어 뒤늦게 병원을 찾는다. ‘참다 참다 병이 된다.’는 말이 있다. 화병(hwa-byung, 火病)이 그 예시이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하다. 내게도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 화병에 대해 알아본다. 화병이란 무엇일까? 화병은 한국 특유의 ‘참는 것이 미덕’이란 문화에.. 더보기
번아웃 증상, 방치하지 말자 업무에 시달리다가 소진되거나 탈진했다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런 증상을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업무 스트레스가 쌓여 번아웃 증후군으로 악화되면 본인은 무기력감과 고립감이 들어 괴롭고, 이런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주변의 가까운 사람에게 터뜨리게 돼 대인관계마저 해칠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이 찾아오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증상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번아웃 증후군을 불러올 수 있는 업무 스트레스 요인은 다양하다. 업무 처리 과정의 변화,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도입, 지나치게 촉박한 마감, 계획에 없었던 돌발 일정, 자주 변경되는 스케줄, 직장 동료나 고객을 대하면서 겪는 감정노동 등이 모두 업무 스트레스 요인에 해당된다. 이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직장 동료나 가족에게 화내는 일이 잦.. 더보기
이유 없이 무기력하다면 전립선을 살펴보세요 가족이나 친지의 안부를 묻는 연락이 잦아지는 요즘이다. 평소 부모와 자식을 챙기느라 스스로의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중년 부부도 이때만큼은 서로의 몸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게 좋다. 당장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중한 건 아니지만, 미미한 증상이라도 계속 방치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 중년층에게 적잖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중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염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이 커지지만, 치료는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역시, 예방이 최우선이다.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인 전립선이 정자의 운동성을 비롯한 성(性)과 관련된 기능을 한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배뇨 작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 더보기
중년의 조울증, 우울증보다 심각합니다. 얼마 전 국내에서 조울증을 앓던 50대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며 초등학생을 약취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 또 비슷한 시기에 평소 앓던 조울증 증세가 나타나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LA로 귀국하려 했던 50대 미국인이 인천공항에서 투신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우울증보다 심각하다는 조울증, 사오십 대 중년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 과천에 사는 김모씨는 9년 전 남편을 여의고 대학생 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 50대 워킹맘이다. 매해 수십 건씩 입찰경쟁을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은 김 씨는 잦은 병치레로 병원을 제 집 드나들 듯 오갔다, 밤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념으로 잠 못드는 일도 많았다. 혼자 벌어서 생활비와 교육비 등등 가장의 무게도 벅찬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정집의 .. 더보기
다이어트 팁, 생각이 다이어트를 바꾼다 체중을 감량하거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음식을 조절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식단에 변화를 줄 때 우리는 보통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한 뒤 좋은 음식은 많이 먹고 나쁜 음식은 전혀 먹지 않거나 먹는 양을 줄이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이 평소 즐겨 먹던 음식 중 적지 않은 수가 나쁜 음식에 포함된다면 다이어트는 시작부터 괴로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좋은’ 음식을 의식적으로 많이 먹는 일이 스트레스가 된다면 이 다이어트는 성공할 확률이 낮을 것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체중 감량에 관한 인식을 바꾸면 결과도 바뀔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방법을 전했다. 신문은 우선 우리가 식사량을 줄이고 식단을 변경해야 할 때 겪는 여러 스트레.. 더보기
시간을 사면 행복해진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 때 우리는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라거나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일과 가사노동을 병행해야 할 때 스트레스는 더 커진다. 몸을 두 개로 나누거나 하루를 48시간으로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은 있다. 돈을 주고 시간을 사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행복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공개됐다. 연구는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심리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돈을 주고 시간을 사는 것이 삶의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네덜란드 백만장자 800명을 포함해 미국과 캐.. 더보기
초보 맘을 위한 육아 스트레스 다스리는 방법 요즘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여러 SNS를 타고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은 엄마들이 많다. ‘헬육아’, ‘독박 육아’라는 극단적인 단어까지 등장했다. 내 아이는 너무도 이쁘고 소중한데 육아는 왜 이리 어려운지… 초보 맘들을 위한 육아 스트레스의 늪에서 벗어나는 방법 몇 가지. 결혼 2년 차 박신영 씨(32). 지난 가을 첫아들을 출산했다. 3개월 육아 휴직 후 당연히 복귀하려 했으나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 끝에 결국 사표를 냈다. 시댁은 지방이고 서울에 사는 친정어머니는 맞벌이하시느라 엄두도 못 내고,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남편 또한 잦은 야근으로 거의 홀로 육아를 책임지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들을 보는 것이 꿀맛 같지만, 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