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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 예방의 새 가이드라인 과거엔 이랬다. 식품 알레르기가 나타났거나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모유를 먹이는 산모의 식단에서 계란ㆍ땅콩 등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뺐다. 이유식이나 고형식의 섭취도 생후 4∼6개월 이후에 시작하도록 했다. 이유식을 할 때도 알레르기 항원성이 낮은 음식에서부터 시작해 차츰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했다. 흔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계란은 생후 1년 이후에 먹이도록 권장했다. 2000년 발표된 미국 소화과학회의 가이드라인엔 “우유는 1세, 계란은 2세, 땅콩ㆍ견과류ㆍ생선은 3세 이후부터 먹이기 시작하라”고 명시돼 있다. 부모ㆍ형제 중 한 명 이상이 식품알레르기ㆍ아토피피부염ㆍ 천식ㆍ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병력(病歷)을 갖고 있으면 알레르기 고위험군 영아(high risk in.. 더보기
음식이 독이 될 때, "자기한테 안 맞는 음식 먹으면 병 걸린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품도 사람에 따라서는 독(毒)이 될 수 있다. 통합기능의학 전문가들은 질병의 상당수는 자신에게 안 맞는 식품을 먹어서 발병한다고 본다. 사람에 따라 소화·흡수 기능, 장내 세균 균형, 알레르기 유발 식품 등이 다르며, 식품이 유전자 상태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좋게 나타날 수도 나쁘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영양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양유전체학 역시 사람마다 유전적 특성이 달라 식품 대사와 영양소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이론에서 출발한다. 질병 상당수 안 맞는 음식 먹어서 생겨 자영업을 하는 김모(45)씨는 1년 전쯤 피곤할 때마다 홍삼을 먹었다. 그런데 홍삼을 복용한 뒤에 피로감이 더 심하고 두드러기도 생겼다. 우연히 만성피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통합기능의학을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