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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커리 쌀국수 똠양꿍 등 에스닉 푸드 식품의 웰빙 열풍 요즘 국내에서도 ‘에스닉 푸드’(ethnic food)란 용어가 익숙해지고 있다. ‘ethnic’은 ‘민족’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특히 마이너리티(minority), 즉 소수민족을 가리킨다. 2004년 국어사전에도 실린 에스닉 푸드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70년대 미국이다. 주류인 백인이 즐겨 먹는 음식을 뺀 멕시코ㆍ남미ㆍ아시아ㆍ아프리카 음식 등을 통틀어 에스닉 푸드라 불렀다. 학문적인 용어라기보다는 주로 레스토랑 등 외식업에서 통용됐다. 미국에선 에스닉 푸드 시장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미국인의 외식 문화로 뿌리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매달 적어도 한 번은 가정에서 에스닉 푸드를 요리해 먹었다”라는 사람이 84%에 달했다는 미국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미국에서 에스닉 푸드는 크게 네 종류.. 더보기
서울에서 먹어보면 되지~베트남편 베트남에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짱(나트랑)이라는 휴양지가 있는데, 친한 친구가 그곳을 다녀온 이후로 베트남 여행을 적극 추천해서 알게 되었다. 지중해 해변에 누워 한가로이 휴양할 수 있고, 신선한 해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휴가가 몇 일 없는 필자는 빠듯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베트남을 즐겨보고자, 직장동료들과 사무실 근처 베트남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입맛을 돋우는 베트남식 에피타이저 스프링롤&짜조 스프링롤, 짜조 등을 에피타이저로 주문했다. 스프링롤(사진의 왼쪽)은 쌀국수와 당근, 피망 등 각종 채소를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서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다. 신선하면서 아삭아삭 채소가 씹히는 맛이 좋은데,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포만감이 크다. 짜조(사진의 오른쪽 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