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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우리 아이 알레르기 행진을 막는 방법, 소아 알레르기 면역 치료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 또한 많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환경적응능력이 떨어지면서 그만큼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부모의 각별한 관찰이 요구된다. 다행히 최근 알레르기 면역 치료를 통해 좋은 치료 성과를 얻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 유전적 요인&환경적 요인에 따른 소아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 물질로 인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대개 알레르기 질환은 한 번 생기면 쉬이 낫지 않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아이들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소아 알레르기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체질, 즉 유전적 요인과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음식 등.. 더보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재 나무 식목일이 포함된 4월은 나무 심기 좋은 시기다. 우리 주변엔 약재가 되는 나무가 제법 있다. 무궁화나무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우리 선조는 이 나무의 줄기ㆍ껍질 부위를 이질 치료제로 썼다(동의보감). 요즘 중국에선 뿌리에서 무좀약 성분을 추출해 사용한다. 장수의 상징인 올리브나무의 잎은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 자작나무를 자른 뒤 가수분해하면 충치 예방 성분인 자일리톨이 얻어진다. 주목나무는 항암나무다. 껍질에 강력한 항암 성분인 텍솔이 들어 있어서다. 매화나무라고 하면 의적 일지매를 떠올리거나 봄의 정취를 높이는 관상용 나무 정도로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 나무의 열매엔 신통한 약효가 담겨 있다. 한방에선 6월 중순에 나는 어린 매실의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그을려 만든 오.. 더보기
봄날 불청객, 알레르기 종류와 치료법 따뜻한 봄바람이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환절기만 되면 이유 없이 재채기가 나오고 코가 간질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콧물이 흘러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공기 질이 나빠진 상황에서 면역력 저하로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알레르기(Allergy)는 ‘과민반응’이라는 뜻으로, 몸에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등에 반응해 재채기나 콧물 등이 발작처럼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유제품이나 밀가루처럼 특정 음식에 이상 반응을 나타내는 식품 알레르기 등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더보기
황사가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질환과 도움이 되는 음식들 미세먼지와 더불어 중국발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0m 높이의 중국 모레 폭풍이 한반도 대기를 악화시키기도 했다. 황사가 오면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이 평소의 최고 10배에 이른다고 한다. 이로 인해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비염 등의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건물 내와 밖의 온도차도 커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황사 현상을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은 눈이다. 눈은 공기를 최전방에서 접한다. 황사가 심해지면 눈에는 자극성 혹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결막염이 생기면 눈을 깜박일 때 눈에 뭔가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진다. 건조한 느낌과 가려움도 동반된다. 눈물이 많이 나오고 눈이 충혈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눈을 .. 더보기
음식 알레르기성 쇼크, 식품 표시보고 주의하세요. 좀 낯설지만,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의학사전에는 항원-항체 면역 반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이라고 풀이돼 있습니다. 음식, 약물, 곤충(벌, 개미) 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심지어 달리기와 농구 같은 운동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음식물 섭취에 따른 '알레르기성 쇼크'를 일컫습니다. 원인 물질에 노출되고서 급격하게 진행하는 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기에, 호흡곤란, 쌕쌕거림(천명. 喘鳴), 어지럼증, 실신, 저혈압, 부종(몸이 붓는 증상), 안면홍조, 구역, 구토, 복통, 두드러기 등으로 심지어 목숨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먹고도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니 정말 주의해야겠습니다. 식품 중에는 특히 이런 .. 더보기
여름 햇볕 알레르기 대비하는 방법! 햇볕 알레르기라고도 불리는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기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이맘때다. 심하면 화상이나 쇼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경우는 자외선 지수 3 이상부터다. 자외선 지수는 기상청에서 시간별, 지역별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자외선 지수가 3~5 사이면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모자나 선글라스도 착용하는 게 좋다. 이보다 높은 6~7이 되면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계속 덧발라주고, 되도록 그늘에 머물거나 긴 소매 옷을 걸치는 게 좋다. 긴 소매라도 여름 옷은 대개 얇기 때문에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옷에 가려지는 피부에.. 더보기
내 몸에 떨어지지 않는 미세먼지 제거하는 법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있다. 더워서 창문을 열고 싶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그럴 수가 없어 집집마다 걱정이 태산이다. 마스크 착용만으로 미세먼지를 100% 피하기란 불가능하다. 숨을 쉬는 동안 당장 호흡기를 통과하는 미세먼지는 마스크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하더라도 머리카락이나 옷, 그리고 손이나 얼굴처럼 밖으로 노출된 피부 등에 묻은 채 실내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의 공습으로부터 건강을 조금이라도 더 사수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챙기는 것만큼 귀가 후 몸을 잘 씻는 습관도 중요하다.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습관은 바로 양치질이다. 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 같은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말을 하는 동안 입으로도 흡입될 수 있다. 코와 입으로 들어온 미세.. 더보기
새봄이 불러온 불청객, 세균과 바이러스 봄과 함께 불청객이 찾아왔다. 바다를 타고 바람을 타고 돌아온 반갑지 않은 객이 모습을 드러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위협적인 불청객, 바로 세균과 바이러스다.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다.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를 평소 숙지하고 있으면 된다. 보건당국이 이달 7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나왔다. 올해 첫 검출이다. 사람이 이 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갑자기 열이 나거나 혈압이 떨어지고, 배가 아픈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긴 뒤 하루 정도 지나면 피부에 발진이나 부종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다리 쪽에서 보이기 시작하다가 점점 퍼지면서 수포로도 진행된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비브리오.. 더보기
건조한 가을 찾아오는 불청객, 방심은 금물! 가을 알레르기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알레르기 질환이다. 대기가 건조해지고 기온의 일교차가 심해지며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이 가을에 알레르기 질환이 잦은 주원인이다. 알레르기라고 하면 흔히 봄을 떠올리지만, 가을에 방심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알레르기란 집먼지 진드기ㆍ곰팡이ㆍ꽃가루 등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해 일반인보다 민감하고 심각한 반응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국내에서 성인의 10%, 어린이의 20% 가까이가 각종 알레르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으론 기관지 천식ㆍ알레르기성 비염ㆍ아토피성 피부염이 꼽힌다. 흔히 이 세 질환을 ‘알레르기 3형제’라고 한다. 어린이의 경우 이 셋이 동시에 또는 시차를 두고 하나씩 나타나기도 한다. 군대에서 대.. 더보기
야외활동 많았던 5월, 알레르기 물질 주의보 가족 단위 봄나들이 등 연중 야외활동이 특히 활발했던 시기가 바로 5월이다. 집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접촉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증가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은 5월 급증하기 시작한다. 지난 2014년엔 3, 4월 50만~60만명에 머물던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 수가 5월 72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8월까지 69만~78만명을 유지하던 환자 수는 9월 들어서야 66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번 발생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 때문에 한동안 불편을 겪어야 한다. 초기에 잘 해결하지 않으면 수년간 치료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예방이 어렵지 않은 만큼 접촉피부염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야외활동 전 원인을 피할 수.. 더보기